조글로로고
학생 야외활동 일률로 엄금?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19일 14시24분    조회:20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따뜻한 봄날이 오면 만물이 기지개를 펴며 소생하고 새로운 희망으로 부푼다. 만개한 갖가지 꽃들이 유혹하고 자연은 신록을 더해가며 싱싱한 매력을 발산한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산으로 들로 나가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기 가장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작 학교들은 마음놓고 야외활동 한번 조직하기 쉽지 않다. 사고에 대한 우려때문이다. 여기저기서 학생관련 사고가 빈발하고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해당 교원, 교장이 처벌을 받고 나아가서 교육부문, 당지 정부에서도 누군가 책임을 안고 파직당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에서 뛰놀고싶은  학생들의 야외활동에 대한 갈망은 그야말로 하늘을 찌른다.

평소 학교와 집 사이만을 오가며 자연과 멀어져가는 도시 아이들의 경우 더욱 그러하다.  사고가 무서워 과연 아이들의 야외활동을   외면해야 하는걸가?

이에 대한 교육행정부문의 립장에 대해 물었다. 주교육국 기초교육처의 박성철처장은 “야외활동을 금지한다는 규정은 없다”면서 활동조직시 상급부문에 청시하고 심사비준을 받아야 하며 안전관리를 철저히 대비해야 함을 전했다.

룡정시교육국에서는 봄철 야외활동에 대비해 전문문건을 내놓고 가급적 시안에서 활동을 전개할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연길시의 중소학교들에서는 가까운 곳의 식물원이나 중소학교종합실천기지학교를 리용해 학생들에게 대자연과 교감하고 산지식들을 얻을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있다.

물론 안전이 중요하고 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게 안전이다.

하지만 “구데기가 무서워 장 못 담그랴”하는 우리 말 속담이 있다. 미리 사고에 대한 우려와 두려움으로 야외활동을 엄금한다면 아이들은 그맘때 꼭 얻어야 할 경험과 지식, 감성을 놓칠수 있으며 이는 평생에 걸쳐 유감으로 남을수도 있지 않겟는가?



연변일보 김일복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기획-계렬조사보도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보다》(23)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실험소학교편]   장백조선족실험소학교 윤명선교장《어려움 겪고 민족교육 지켜갈터》 장백조선족실험소학교 윤명선교장(백산시기준병교장) ...시대와 더불어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실험소학교는 어느덧 97년이라는 ...
  • 2014-08-05
  •     [서울=동북아신문]전하연기자=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동포 전임교사들과 중국에서 현직에 뛰고 있는 동포교사들이 만나 동포자녀 교육을 위한 '국내외 동포교사 교류회'를 가졌다.   지난 7월 26일, 재한동포교사협회 일행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글로벌 캠퍼스에서 재외동포재단 사업의 ...
  • 2014-08-01
  • 기획-계렬조사보도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보다》(22) [공주령시 진가툰진조선족학교편] 신명철교장이 력대 학생들의 졸업사진을 펼치고있다 7월 4일 산재지역 조선족학교 취재차로 공주령시조선족학교에 갔다가 최문길부교장을 만났다. 그 자리에서 공주령시 진가툰진에 사평지구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조선족...
  • 2014-08-01
  •   연변 주교육국에서 우리 주 의무교육단계 학교의 등교시간을 여름철에는 7시 30분, 겨울철에는 7시 50분으로 정한다는 규정을 내렸다. 교육부와 성교육청의 학교운영행위규범에 관한 요구를 더한층 관철시달하...
  • 2014-07-31
  • 29일, 도문시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도문시교육국, 공청단도문시위에서 공동으로 조직한《나의 중국 꿈—군영에 가보다》행사가 도문 모 부대 병영에서 펼쳐졌다. 도문시 제1소학교의 학생 78명이 군영에서 입단선서를 했다. 《나의 중국 꿈—군영에 가보다》는 지난해 도문시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도문시교육국...
  • 2014-07-30
  • 28일, 연변인민방송국과 중앙인민방송국 조선말편집부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길화정안과병원에서 후원한 《화정컵》제19회 중국조선족어린이동요콩클 결승경기가 연변대학 예술학원에서 펼쳐졌다. 하루전날인 27일 예선을 거쳐 결승에 진출한 25명 참가자는 이날 결승경기에서 저마다 꾀꼬리같은 목청을 뽐내며 열띤 경...
  • 2014-07-29
  •   기획-계렬조사보도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보다》(21) [장춘시제2조선족중학교편] 장춘시제2조선족중학교 리미선교장이 고중 2학년 학생들을 지도하고있다. 우리가 장춘시제2조선족중학교(쌍양조중)를 찾아 3층에 있는 교장실문앞에 이르자 마침 수업을 금방 마친 리미선교장이 두손에 책을 든채 미안한 ...
  • 2014-07-28
  •   여름방학이 한창인 요즘, 학생들중 혹자는 대자연으로 달려가 체험과 실천으로 산 지식을 쌓고 혹자는 대도시 관광으로 견식을 넓히며 혹자는 과외학습반에 다니며 지식을 쌓고있다. 문화과 공부도 좋고 실천체험활동도 좋지만 교육전문가들은 독서야말로 방학간에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숙제라고 말한다. 어문특급교...
  • 2014-07-28
  •   제30번째 교원절을 열렬히 경축하고 인민교원의 고상한 기개를 널리 선전하며 본보기의 긍정적에너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전사회적으로 존사애교의 훌륭한 분위기를 불러일으키는데 목적을 두고 국가교육부에서 2014년 전국모범교원추천활동을 펼치고있다. 우리 주에서는 연변대학의 채미화교수가 64명의 립후보자명단...
  • 2014-07-28
  • 기획-계렬조사보도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다"(20)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중학교편 장백조중 허흥규교장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중학교는 1946년도에 설립, 해방전쟁의 초연속에서 간고하게 성장하였고 당의 민족정책의 찬란한 빛발아래 장대하게 발전해왔으며 개혁개방의 봄바람속에서 번영해왔다. 학교는...
  • 2014-07-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