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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기간 ‘외로운’ 아이들에게 ‘꿈’ 심어주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7월31일 14시03분    조회: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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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연길시 건공가두 연홍사회구역 활동실에서는 선생님을 따라 한어말로 글을 읽는 아이들의 랑랑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자원봉사팀의 오해연 팀장은 “연변대학 뭇별청년자원봉사자협회 사범학원분회의 학생골간으로 이뤄진 저희 자원봉사팀은 사범학원의 교육기술학과, 심리학학과, 소학교교육학과, 학전교육학과의 학생들입니다. 아이들이 강연, 서법, 고대시, 수공업, 태권도  등 다양한 수업방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어표준말을 배우고 사용하여 표준말 수준을 제고하도록 도와줍니다.”고 소개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사회구역으로부터 아이들의 가정상황과 아이의 학습능력을 료해하고 심리수업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 혹은 보호자들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적극적이고 건전한 심리를 키우도록 하였다.
 

연길시 건공가두단지부 서기 왕미영의 소개에 의하면 사회구역의 오모(10세) 학생은 다민족가정 자녀이다. 왕미영 서기는 “오모 학생은 부모와 소통이 잘되지 않는편이였습니다. 지난 겨울방학때에는 시를 베껴쓰라고 해도 하기 싫어했습니다. 이번에는 대학생 언니, 오빠들의 세심한 관심과 도움으로 학습 적극성도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성격이 쾌활해졌습니다.”고 말했다.
 

장모(10세)의 어머니는 “저희가 맞벌이를 하다보니 낮에는 아이를 돌볼 수 없습니다. 아침에 사회구역에 보낼 때 점심 도시락까지 싸서 보내는데 아이는 아주 가기 좋아합니다. 다양한 수업도 좋거니와 아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시름이 놓입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오해연 팀장은 “새시대의 청년으로서 ‘한어표준말 보급으로 빈곤층부축’사업에 힘을 보탤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의 실제행동으로 사회주의핵심가치관을 실천하고 아이들에게 본보기를 보여주며 외로운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도록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고 밝혔다.
 

연변대학 사범학원의 ‘마음의 등불 밝히고 미래의 꿈 키워가자’ 한어표준말 보급 빈곤층부축 항목 자원봉사팀은 7월 16일부터 연길시 3개 사회구역에서 사회구역의 맞벌이가정, 결손가정, 빈곤가정의 소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어표준말 수업’, ‘제2수업’, ‘사랑을 소리내여 말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조직하면서 방학기간 대학생의 열정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 
 

연변일보 김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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