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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는 청춘은 아름답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2일 09시49분    조회: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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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방
 
로마로 가는 첫 걸음
                                 
                                        취재/ 김설화
 
2002년 연변대학 사범분원 음악학부를 졸업한 박규언은 우수한 성적으로 바로 방송분야에 아나운서로 입사하였다. 후에 선후로 부주임, PD, 아나운서로 근무하면서 시청자와 청취자들을 위해 맡은바 일에 자신을 불태웠다. 박규언은 방송분야에서 정진하면서도 사회적으로 청소년을 위한 각 종 공익활동을 수없이 조직했는데 더 알차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일을 하려면 정신을 한 곳에 집중해야 됨을 새삼 느꼈다. 하여 2015년 5월에 박규언은 비록 아쉬운 결정이만 후회없이 자신이 아끼던 방송사업을 잠시 내려놓고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15년에 박규언은 중국연길꽃봉오리청소년문화예술단 단장을 맡게 되였다. 후에는 연변주청소년문화예술발전촉진회로 이름을 바꾸어 법인대표 및 회장직을 맡고 더 큰 활무대에 본격 진출하게 되였다.  

재능 있는 어린이들은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갈망한다. 연변주청소년문화예술발전촉진회는 오프라인으로 애들이 현장에서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주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애들한테 부담을 적게 안기려는 초심으로 무료로 쓸 수 있는 장소를 찾으려고 발이 닳도록 여기저기 뛰여다녔다. 애들한테서 수수료는 상징적으로나마 10원을 받는다 해도 무대를 설치하는 데 쓰이는 비용, 평심비 등으로 나가는 비용은 더구나 만만치 않았다. 박규언은 후원금으로 비용을 해결할 수 없으면 자기 호주머니를 털어서라도 밀어넣는 배짱으로 행사를 차질없이 치러나가군 하였다. 그녀가 애면글면 조직하고 사회를 맡은 행사는 성황리였다. 하나하나의 행사는 수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끼를 남김없이 발산하였다.




연길시꽃봉오리예술단은 2016년 전국선진예술집체로 평의되였고 연변주청소년문화예술발전촉진회는 “2018년 전국청소년문화예술특장생경연 우수집체”로 평의되였다. 또한 그녀는 지난 2016년 제1회 중국·연변 조선조선족문화관광시리즈행사-중국조선족빛축제에 합류하여 자랑스러운 우리 민족 문화유산 빛축제 33가지 빛상자 오디오 음성안내를 맡았다. 우리 민족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청소년문화음악제인 “꽃봉오리 재능콘서트” 등을 개최하여 민족문화예술보급의 불씨를 세간에 뿌렸다.

또한 차세대들한테 우리 민족의 말과 글을 사랑하는 애정을 키워주고 민족의 정체성과 우수성을 심어주기 위해 전국 소학교, 유치원 우수어린이들을 선정하여 “제1회 모닝글로리컵 중국조선족어린이 우리말 이야기 경연대회” 도  지난해 5월에 성공적으로 주최하였다.

2018년11월3일에는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으며 민족교육의 진로,  언어환경이 극히 불리한 조선족 산재지역에서 우리 말과 글의 순수성, 교육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로심초사하는 교육인, 지성인, 지인들의 로고를 긍정해주는 “중국조선족우리말 교원수기 시상식”도 거행하였다.




연변주청소년문화예술발전촉진회에서는 여지껏 힘들게 공부하는 어린이들을 살뜰히 보살펴주고 있었다. 몇몇 회원이 전탁원을 방문하는 과정에 깊은 감동을 받으면서 주변에서도 륙속 회원들이 동참하겠다고 나섰다. 2018년 1월초에 자발적으로 청소년문화예술발전기금회를 내오게 되였다. 지금은 회원이 무려 50명으로 늘어나게 되였고 달마다 50명 회원들이 애심회비를 내는데 그 돈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찾아 방문위로를 다니고 있다. 2017년 12월 23일에 202회 연변TV의 《사랑으로 가는 길》프로그람에 2000원, 2018년 7월 27일에 방송된 209회《사랑으로  가는 길》에 5000원을 후원하였다.



2018년 8월에 박규언은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아이들한테 무대를 마련해주려고 조글로(www.zoglo.net) 교육부 주임으로 있으면서 조글로Tv 소년아동프로 “열려라!꿈나무 세상”를 개설하고 아나운서와 제작자로서 프로제작에 심열을 기울이고 있다.  “열려라! 꿈나무 세상” 은 한달에 두번 주기로 시청자들과 신나게 만나고 있다. 전국적인 범위내에서 유치원, 소학교, 중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및 모바일 소년아동프로그람을 편성해가면서 차츰 영향력을 넓혀나가고 있다.

“열려라! 꿈나무 세상”은 특집분량 방송으로 어린이들의 숨어있는 가능성과 특장을 발굴하여 보다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수 있는 에너지를 찾고 어린이들의 다양한 표현능력을 향상시켜 자신감과 꿈을 심어주며 아름다운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하는 엔진을 키우게 하는 종합구성 형식의 소년아동 모바일TV프로그람이다. 전국 조선족 유치원, 소학교, 중학교를 방문취재하면서 청소년들의 문화적 력량을 총집합하여 그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꿈과 버전을 제시함으로써 우리 말과 우리 글, 민족문화 보급을 널리 전파하려는데 의의를 두고 있는 이 프로그람은 인터넷, 모바일을 딛고 청소년들이 마음껏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고 다양한 청소년 문화와 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령역을 꾸준히 확대해나가고 있다.




박규언은 사업에서 선후로 2010~2011년에 연변라디오방송국 6.1절맞이 어린이대축제 MC, 2012년에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 60주년 “연길찬가” 대중노래콩클 MC, 제11회, 제12회 중국조선족어린이동요콩클 MC, 2013년에 중국연길·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박람회 MC, 2014~2015년에 연길TV음력설맞이 어린이대축제 MC, 2017년에 중국조선족빛축제 개막식 및 페막식 메인 아나운서 등을 맡았다.  그리고 2014년, 전국 아나운서경연 최우수 표현 상을 받았다.

어쩌면 여린 나이에 벅차게 세상에 도전했다지만 어디까지나 만리장성의 첫 걸음마를 뗐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시작이 절반이라는 말이 있다싶이 더 높이 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현실에서 여유를 가질 수도 있다. 신나게도 초심에 채찍질하듯 모든 일에서 의욕이 생기고 자신감도 부쩍부쩍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청소년문화와 예술을 융합하고 상호 소통하는데 애벌김이나마 성과를 거뒀다고 자부한다. 앞으로 꽃봉오리들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활무대와 우리 말 우리 글을 보다 더 사랑할수 있도록 배움의 자리, 재능의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게 박규언이 취재를 마치면서 전해주는 소박하면서도 당찬 약속이였다.
그녀의 오돌찬 꿈은 오늘도 래일도 진행형일 것이다…
 
 
프로필
조글로(www.zoglo.net) 교육부 주임
소년아동프로 “열려라! 꿈나무 세상”의 프로듀서 및 아나운서
연변주청소년문화예술발전촉진회 회장
공청단연변주위 산하 연변주청년련합회 제8기위원회 위원
2015년 “연길시정부사업단위부녀아동선진사업일군”으로 표창
2018년 세계(한국)영비즈니스포럼 MC 및 차세대 리더대표로 추대

 

(2019년 "청년생활" 잡지 제4호에 실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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