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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어린이 세계암산경연에서 정상에 우뚝 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8월1일 15시29분    조회: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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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주재정국 오미령 선수조 준우승,김설화교원 학전반조 “우수지도원상”수상

7월31일 연길서역,세계주산식 암산경연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고 개선하는 연길시속산기지유치원(延吉市速算奇智幼儿园)을 대표한 류지원어린이와 김설화지도교원을 얼싸안고 환락의 도가니속에 빠져있는 환영인파로 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무척 설레이게 하는 장면이 나타났다.

우승의 월계관을 안고 고향에 돌아온 류지원어린이(가운데)와 류설화지도교원(왼쪽 네번째).

7월28일,세계주산련맹“제7기주산식 암산경연”이 인도네시아 반둥(万隆)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경연에는 중국,중화대북,향항,미국,일본,카나다,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레바논 등 국가와 지구의 13개 대표팀과 33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당대 세계 주산식속산경연의 왕중왕 대결을 펼쳤다.

길림성 연변팀을 대표해 이번 세계경연에 참가한 류지원 어린이는 학전조 시합에서 김설화 지도교원의 지도하에 모든 적수를 물리치고 순조롭게 예선을 통과한후 결승전에서 불꽃튕기는 대결을 거쳐 우승과 함께 단체특등상까지 따내면서 세계주산식 암산경연의 정상에 우뚝 솟았다.

세계주산련맹 “제7기주산식 암산경연”에서 우승을 따낸 류지원어린이.

한편 연변대표팀으로 참가한 연변주재정국 오미령선수는 선수조에서 준우승을 하면서 연변주산식 암산의 화려한 시대를 열었다.

이와 함께 김설화지도교원은 세계주산식 암산경연 학전조 “우수지도원상”을 수상하였다.

류지원 어린이는 지난해 연길시속산기지유치원 대표로 길림성 주산식 암산경연 학전반조에서 우승에 오르면서 본기 세계주산식 암산경연의 참가자격을 획득한후 올해 6월 연길시와 연변주,길림성 주산식 암속산경기 우승을 차지하였다.

그리고 올 7월19일,료녕성 심양시에서 개최된 2018 “제5기 전국 주산식 암산경기”에서 류설화교원의 지도하에 본 유치원의 김나혜어린이와 함께 C조와 학전조 시합에서 각각 우승을 쟁취하였으며 길림성을 대표해 단체우승의 시상대에 오르면서 명실공히 주산신동의 자리를 굳히였다.

세계주산식 암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따낸 연변대표팀일행.

연길시속산기지유치원 주복자원장은 일찍 룡정시제1유치원에서 주산식 암속산지도원으로 사업하면서 유치원어린이들을 지도하여 련속 3년간 연변주 주산식 암산 우승과 함께 길림성 우승을 따낸바 있으며 길림성 속산 우수교사,고급교사의 영예를 지니고 있다.

현재 연길시속산기지유치원은 교학가운데서 암산법 놀이와 이야기형식으로 주산식 암산법을 가르치면서 어린이들의 지력발전을 이끌고 주산신동을 양성하기 위해 심혈을 몰붓고 있다.

주복자 원장에 따르면 김설화 지도원은 19살나이로 유아사범을 졸업하고 유아사업에 몸 담근 이래 착실한 사업태도와 열정으로 주산신동을 양성하는 방면에서 남다른 기질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급의 인재를 양성할 만한 능력을 갖춘 우수한 주산식 암산 지도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또한 이번 세계주산련맹“제7기주산식 암산경연”에서 뛰여난 성적을 따낼수 있게 아낌없는 지지와 방조를 준 연변주 재정국 주산협회와 주 및 시의 교육부문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길시학전교육사무실 리금란주임은 세계무대에서 휘황한 성적을 안아 온 연길시속산기지유치원 류지원어린이와 김설화지도교원,오미령선수에게 가장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며 “류지원어린이와 김설화교원이 이뤄낸 성적은 연길시와 연변의 학전반교육에서 거둔 또 하나의 대표적인 성과로서 향후 학전반단계 특장배양과 소질교육의 발전을 이끄는데 힘찬 동력이 될것이다”고 밝혔다.

길림신문 강동춘 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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