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뜩 들린 하늘아래 시원한 바람이 기분 좋게 안겨오는 가을의 문턱에서 우리 민족의 최고학부인 연변대학이 올해 신입생들을 한품에 얼싸안았다.
26일 오전, 연변대학 2018년 신입생 등록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5000명에 가까운 활기찬 청춘들이 꿈과 열정을 안고 보무당당히 교문에 들어섰다.
성교육청 허세빈 부청장이 직접 신입생 등록현장을 찾아 사업을 시찰, 지도하고 연변대학의 김웅 교장을 비롯한 당정 지도일군들이 신입생들을 맞이했다.
연변대학 학생처 리광성 부처장은 “23일부터 준비에 착수해 기숙사배치 등 일련의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OA(사무 자동화)’시스템으로 입학수속 능률을 높여 26일 오전 10시까지 4289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매하구시에서 온 한 신입생은 “연변대학은 오매불망 다니고 싶었던 배움의 전당”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근 5000명 신입생들로 교정에 청춘의 활력이 넘치는 가운데 연변대학은‘두가지 일류 대학(일류대학, 일류학과)’ 건설의 발걸음을 더욱 힘차게 내디딜 준비를 다그치고 있다.
연변일보 김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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