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교사상 최우수교사상’수상자 리금단교원
"학생교육에서 기적을 창조한 교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리금단(53세)교원은 영광스럽게 조선족사회의 최고 교사상인 ‘설봉교사상’중의 최고상인‘최우수 교사상’을 받아안았다. 교육사업에 종사한 30년간에 25년을 담임교원, 5년을 학년조 조장, 6년을 교연조 조장으로 있으면서 그녀는 사생들과 학부모들의 존경을 한몸에 지닌 장춘시우수교원이다.
“우리 모두가 함께 기적을 만드는 사람이 됩시다!”
2005년 리금단교원이 금방 장춘조중에 전근하여 맡은 학급은 전교에서 이름난 ‘차한 학생’들만 모인 반급이였다. 34명 학생들의 학습성적은 더 말할나위 없고 수업시간 교원과 맞장을 뜨며 손찌검까지 하여 수업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산만해 담임교원만도 4차나 바뀐 이름난 문제학급이였다.
왜서일가? 리금단선생은 세심한 관찰을 통해 알아보니 학생들 스스로 자기들은 ‘둔하고 쓸모 없는 학생’으로 ‘푸대접’을 받는다는 자비심에서 비롯된 것임을 파악했다. 리선생은 학생들의 속심을 털 수 있는 ‘친구’로, 마음을 알아주는 ‘어머니’로 되여주면서 우선 관념부터 돌려세우고 자신심을 심어주면서 학습의 중요성, 사생관계 그리고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차근차근 일깨워주었다.
학생들이 차츰 전변을 가져와 학습의 중요성을 알게 되였지만 고중 3학년에 들어서니 기초가 너무 약한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여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다.
리선생은 “기적은 사람이 창조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기적을 창조하는 사람이 됩시다!”라는 말로 언제나 학생들에게 용기와 신심을 북돋아주면서 학생들과 머리를 맞대고 그들에게 알맞는 학습방법을 하나하나 모색했다. 그리고 매번 시험이 끝나면 참답게 분석하고 모르는 부분은 확실히 해결하고 지나게 했다.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진짜 기적이 나타났다. 전교의 ‘문제학급’의 34명 학생들 가운데서 총 20여명이 본과대학에 입학했는데 3명이 중점대학에 입학하고 그중 한 학생은 600점의 우수한 성적으로 섬서사범대학에 입학했다. “선생님이 아니였다면 우리의 오늘이 있을 수 없습니다.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는 때때로 리선생한테 보내오는 학생들의 감은의 메시지이다.
통화청산그룹 리청산리사장(오른쪽)과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오장권회장이 장춘조중 리금단교원에게 ‘설봉교사상 최우수교사상’을 시상하고있다.
공부압력에 자해까지 시도하던 녀학생도 ...
2010년 졸업생 가운데 한 녀학생은 엄마와의 모순으로 역심리가 생겨 대학시험은 커녕 공부까지 그만두려 했다. 리선생은 학생의 어머니를 찾아 먼저 상황을 알아본 후 녀학생의 고충을 알아보았다. 학생이 엄마로부터 받는 공부압력 때문에 손목을 베여 자살시도까지 했다는 말을 듣는 순간, 리선생은 가슴이 철렁해났다. 그는 학생의 아픈 상처를 보듬으면서 너무도 가슴아파 눈물까지 흘렸다. 한편 생명을 아껴야 하는 중요성과 부모의 심정을 리해하도록 차근차근 타일렀을 뿐만 아니라 엄마한테도 이 일을 알려 딸에 대한 교육방식을 고치고 리선생을 잘 협조해줄 것을 부탁했다.
따스한 사랑은 봄눈 녹이듯 녀학생의 언 마음을 녹여주었고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도록 동력을 주었다. 그 해 녀학생은 586점의 우수한 성적으로 화동사범대학에 입학했다.
지난 6월 7일, 대학입시 시험장에 들어가는 제자들을 일일이 안아주며 격려해주는 당시 장춘시조선족중학교 고3학년조 조장이였던 리금단 교원
수확의 열매 주렁주렁
리선생의 살뜰한 보살핌과 내심한 교육하에 수많은 학생들이 북경대학, 북경사범대학, 인민대학, 복단대학, 남개대학, 중산대학 등 명문대학에 입학했다. 그중 2007년과 2015년에는 각기 669점, 663점의 성적으로 선후로 길림성 문과 3등, 2등의 영예를 안은 학생도 있다. 2013년 그가 담임했던 학급에는 중점선에 든 학생이 무려 39%를 차지했고 2017년엔 전 반급 53명중 총 21명이 중점대학에, 나머지 학생들은 모두가 본과대학에 입학했다.
리금단선생이 신근한 노력으로 그동안 이룩한 수확은 이루다 말할 수 없다. 리선생 은 장춘시 우수담임교원, 교수선진개인, 사덕선진개인, 길림성 산재지역조선족학교 10대 우수교원 등 영예를 받아안았을 뿐만 아니라 〈알맞는 수업연구〉 관련 론문은 국가급 및 성급 1등상을 수상하고 《중국조선족교육》등 간행물에도 수차 발표되였다.
/글 사진: 길림신문 신정자 유경봉 홍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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