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의 한국(조선)어 교육 현주소와 미래 진단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8월6일 15시11분    조회:10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 한국(조선)어교육 연구학회 2018년도 국제학술대회 연변대학서

대회 개회식 장면

‘융합과 소통: 한국어교육과 인문학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중국 한국(조선)어교육 연구학회 2018년도 국제학술대회가 일전 연변대학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중국 한국(조선)어교육연구회와 KF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KF)이 공동 주최하고 연변대학에서 주관한 ‘중국 한국(조선)어교육 연구학회 2018 중국 한국어교육 국제학술대회’는 새로운 시기 중국에서의 한국(조선)어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중국에서의 한국(조선)어 교육을 활성화하는데 취지를 두었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한국, 일본 등 나라의 66개 대학 한국어교육자와 한국어박사생 도합 270여명이 참가하였는데 그중  교사연수에는 29개 대학의 40명 교수가 지원을 하고 론문경시에는 12개 대학의 19명 대학원생들이 지원하여 규모와 내용면에서  전례없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개회식에서는 중국 한국(조선)어교육연구학회 회장 강보유가 개회사를, 연변대학교 총장 김웅과 KF 한국국제교류재단 부이사장 강영필이 환영사를, 주중한국대사 노영민과 국어교육학회장 서혁 그리고 중국 조선—한국 문학연구학 회장 채미화가 축사를 올렸다.

개회식에서 중국 한국(조선)어교육연구학회 강보유 회장은 “70여년의 력사를 자랑하고 있는 연변대학은 중국 조선족의 최고학부로 발전을 거듭해오며 명실공히 민족종합대학으로서 만방에 위엄을 떨치고 있는바 특히 조선어(한국어) 교육은 죽국 국가 중점학과로서  중국 한국어교육의 선봉장 역할을 해왔다”고 충분히 긍정하고 나서 “연변대학교가 계속하여 지리적, 문화적, 학문적 우세로 중한 문화 교류와 한국어 세계화를 선도함에 있어서 줄곧 앞장서 갈 것”을 희망했다.

회의에 따르면 1949년에 설립된 연변대학은 중국 공산당이 최초로 소수민족 지역에서 창설한 고등 교육 기관 중 하나이다. 장기간의 학교 경영 진행 과정에서 학교는 지역적 장점에 입각하여 독자적인 발전의 길을 개척왔는바 선후하여 국가 “211프로젝트” 중점 건설 대학, 서부 개발 중점 건설 대학, 길림성과 교육부 공동 중점 지지 건설 대학으로 확정되였다.

선명한 민족 특색이 있는 종합적 대학인 연변대학은 줄곧 한국(조선)어 교육 연구를 중시했고 관련 령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룩하였으며 학계의 광범위한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연변대학은 우리 나라의 중요한 조선어 인재 양성 기지, 과학 연구 기지로 선정되였고 특히 2017년 9월에는 아세아와 아프리카 언어문학을 주체로 신청한 '외국 언어문학 일류학과 건설 고등교육 기관' 행렬에 들어섰으며 길림성 소속 고등교육 기관 중 유일하게 “쌍일류(双一流)” 건설에 입선하게 되여 새로운 시기에 새로운 비상을 하는 데 튼튼한 기초를 다졌다.

환영사에서 연변대학교 총장 김웅은 연변대학을 대표하여 중국 한국어 교육과 연구를 위하여 많은 심혈을 기울여 준 학회 임원들과 대회 행사장을 찾은 귀빈들에게 환영과 감사를 표하고 나서 “이번 대회가 국제 학자들이 모여 신 시대 새로운 환경에서의 한국어 교육의 발전 방향을 탐구 모색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중국에서의 한국어 교육 수준을 진일보 제고하고 교육자들간의 교류와 발전을 강화할 것”을 바랐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연변대학교 총장 김웅

전반 학술대회는 국제학술회의와 총회, 한국어교육자 연수, 한국어 석사 박사 론문경시대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이틀간 진행하였다.

한편 한국어교육자 연수에서는 연변대학교, 산동대학교 석좌교수인 김병민, 한국 서울대학교 교수 송철의, 영국 런던대학교 교수 연재훈이 기조강연을 했고 분과토론에서는 언어, 문학, 번역, 교수법 등 분과로 나뉘여 상호 교류와 열띤 토론을 했다.

/ 길림신문 리전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연길시 연신소학교의 최경옥 교원이 2018년 전국모범교원(全国教书育人楷模) 립후보자 명단에 올랐다.   교육부는 20일, 공식사이트를 통해 ‘2018년 전국 모범교원 추천선정활동 시작’을 선포하면서 총 64명의 립후보자를 제시하고 광범위한 투표를 희망했다.   &...
  • 2018-07-20
  • 일부 유치원에서 어린이 심신발전 법칙과 인지 특점을 무시하고 앞당겨 소학교 내용을 배워주고 지식기능훈련을 강화하는 이른바 ‘소학교화’ 경향이 날로 심각해지는 추세에 대비하여 교육부에서 전문 정돈 행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13일, 교육부는 공식사이트에 ‘전문 정돈 행동을 전개할 데 관...
  • 2018-07-18
  • 랑시그룹 신동일 회장 제5회 졸업식에 참석해 “앞으로도 든든한 후원자 되겠다”    ▲ 신동일 랑시그룹회장은 7월 7월 북경정음학교에서 열린 5기 졸업식 및 2018학년도 봄학기 수료식을 찾아 백만 위안(약  1억 6천8백만원)을 기증했다. (사진 정음우리말학교) 중국 조선족 경영 패...
  • 2018-07-17
  •     연변대학 사범분원 한미령 교원            아직은 소녀티가 다분한 애되고 단아한 얼굴이지만 학생들 앞에 서면 저으기 근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한미령 교원은 이 학교에서 나이가 가장 어린 담임교원이다.   6일, 연변대학 사범분원에서 이 학교 2015년급 4학급의...
  • 2018-07-16
  •     본사소식7월 14일,  동주학당과 한중문화융합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윤동주문화원 제1회 실버예술대학 졸업식”이 윤동주문화원 강당에서 있었다.     이날 졸업식에 주최측은 지난 3개월 동안 시인학교, 노래교실, 영화학교, 영어학습, 력사특강, 도전골든벨, 미용특강, 건...
  • 2018-07-16
  • 올해 고중입시 연변1중, 연변2중 신입생모집 점수선이 11일 오후에 확정됐다.   주교육국에 의하면올해 연변1중 학생모집 점수선은 연길시 지표생 최저통제 점수선이589점이고 외현, 시는 우수생 모집 점수선이 611점, 지표생 최저통제 점수선이 591점이며 향진(연길시 포함)학교 수험생 점수선은586점이다.   연...
  • 2018-07-12
  • 현재 산재지역은 물론 집거지역 조선족 아이들까지도 서서히 조선어 사용 환경을 잃어가고 있다. 조선족 아이들이 조선어보다 한어를 자연스럽게 선택하고 또 한어 구사가 용이한 현실은 민족교육의 현주소이다. 민족교육의 명맥을 유지하는 첫번째 징표가 민족언어 구사이다. 따라서 학교 교육이 학생들의 민족어 구...
  • 2018-07-10
  • 8일 오후, 2018년 전 주 초중졸업생 학업수준 시험 즉 고중입학시험 성적이 발표되였다. 월등히 높은 성적이지만 중점고중 입학이 우려되자 “조선족학교에 보냈을걸.” 하며 뒤늦은 후회로 가슴을 치는 학부모들이 있다. 올해 우리 주에서 고중입시에 참가한 응시생은 도합 1만 1437명, 그중 조선어수험생은 18...
  • 2018-07-10
  •     (흑룡강신문=하얼빈)류설화 연변특파원=연변조선족자치주는 길림성의 빈곤지구에 속한다. 연변은 교육에 대한 빈곤해탈의 길을 실현하고자 하며 수부인 연길시는 자료가 구전하고 카드를 발급받은 빈곤학생들에게 ‘0비용’(零费用)교육을 실시하였는데 총 28명의 빈곤학생들에게 5만 7천원의 조학...
  • 2018-07-05
  • 또 한번의 졸업시즌이다. 끝과 시작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 그래서 졸업은 인생의 한단락을 마무리하는 일이며 동시에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일이기도 하다. 그 가운데서 혹자는 다가올 래일에 대한 설레임으로, 혹자는 리별을 준비해야 하는 아쉬움으로 저마다 이야기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초중, 고중, 대학…청...
  • 2018-07-05
‹처음  이전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