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투명하게 하는구만요.”
“정말로 공평하고 믿음이 갑니다.”
10일 오후, 2018년 연길시 중소학교 학급 편성 사업이 펼쳐진 현장에서 시구역 14개 소학교와 12개 중학교에서 온 학부모 대표들이 학급 편성 전 과정을 지켜보며 너도나도 소감을 털어놓았다.
이날 약속된 시간인 오후 1시가 되자 연길시교육국 기초교육과와 행정심사비준판공실의 사업일군들은 신입생 학부모 대표들과 보도매체 기자들의 감독을 받으며 현장에서 학급 편성에 사용될 교실, 전용 컴퓨터 및 관련 설비시설들을 개봉하고 가동했다. 이어 각 학교의 신입생학년 담임교원들이 현장에서 추첨방식으로 순서를 정하고 이미 명단이 정해진 학급을 컴퓨터로 선정했다.
학급 학생 명단은 남녀학생 비례, 학생간부, 특장생, 로무일군 자녀, 결손가정 자녀 등 요소들을 고려하면서 이미 편성해놓은 상태였다.
연길시는 올해 소학생 4874명, 중학생 4194명 도합 9068명이 시구역 의무교육단계 학교에 입학하게 되는데 모두 이 같은 방법으로 투명하게 학급을 편성할 방침이다.
연길시에서 2011년부터 솔선적으로 ‘학급 편성 투명화’를 실시하면서 좋은 학교, 좋은 교원, 좋은 학급을 선택하는 현상이 효과적으로 두절되고 교원들의 사업적극성이 충분히 동원되였으며 따라서 공평교육이 촉진되고 사회 각계의 인정과 환영을 받고 있다.
연변일보 김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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