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고품질 관광상품 개발·육성에 ‘협력’...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7월2일 11시11분    조회:121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국가지리표지 브랜드산품문화전시관 지역브랜드가치 알릴 터


산 좋고 물 맑기로 소문난 연변이 올해도 또 한번 여름 관광 성수기를 맞이했다. 즐거운 관광을 더욱 알차게 채워주는 기념상품, 관광객들의 쇼핑욕구를 만족시켜주고 연변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데는 안성맞춤이다.
 

연길시모아산국가삼림공원에 자리잡은 연변국가지리표지보호 브랜드산품문화전시관, 연변을 대표하는 기념상품들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특별한 공간이라하여 지난 6월 28일 그곳을 찾았다.
 

아늑하게 꾸며진 전시관에 들어서 한번 쭉 돌아보니 정연하게 진렬되여있는 다양한 관광기념상품들이 하나 둘씩 눈에 들어왔다. 4만 5000원에 달하는 값비싼 상품으로부터 10원좌우의 기념품까지 가격대도 천차만별이였다. 벽면엔 인삼, 참개구리기름, 입쌀 등 연변의 특산과 민속문화를 대표하는 상품에 대한 알기쉬운 설명이 문자로 전시돼 관광객들을 위한 배려의 공간으로 돋보였다.
 

“지난해 8월 오픈해 현재 주내 50개 기업의 300여가지 지역특색상품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모바일 시대에 들어선 지금 오프라인 뿐만아니라 온라인 마케팅도 함께 펼치고 있는데 하루 평균 30곳에서 주문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배추김치, 도토리묵가루, 막걸리 등 연변 특색산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켠에서 택배포장 작업에 한창이던 윤단 경리가 뿌듯한 모습으로 적극 소개에 나섰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이곳 국가지리표지브랜드관에는 인삼과 입쌀 등 국가의 보호를 받는 국가지리표지산품들도 포함되여 있다. 국가지리표지산품이란 특정지역에서 생산하는 질량, 명예 혹은 그 특성본질이 산지의 자연요소와 인문요소에 의하여 결정되고 심사를 통하여 지리적 명칭으로 명명된 산품을 가리킨다. 지리표지산품은 국가 지리, 문화와 전통공예 등의 결정체로 우수 품질의 대명사로도 불린다. 현재 우리 주의 연변배추김치,연변입쌀, 연변황소고기, 연변사과배 등 11가지 산품이 지리표지산품에 포함되여 있다.
 

 

 

 

따라서 연변의 관광상품을 집대성하여 전시 및 판매하는 이 플랫폼은 최근 들어 관련 기업들에게도 점차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송이, 검정귀 버섯 등 식용균을 리용해 송이장, 송이차 등 송이 가공상품들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연변홍강송이무역유한회사는 관광흥주의 파도에 몸을 싣고 폭넓게 관광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이 전시관과 합작하기로 한 기업중 하나이다.

손아혜 연변홍강송이무역회사 리사장은 “기업 홍보가 잘 돼면서 기업에 대한 각 분야의 요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최근엔 송이술, 송이고체음료, 송이과자 등 다양한 새 계렬상품 연구 개발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연변의 관광상품들이 전국, 나아가 전 세계에 알려지기를 희망한다는 그녀는 아직 많은 어려움이 존재 하지만 이곳 브랜드 전시관에 입주한 기업간의 상호 교류를 통한 자주적 협력이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해 점차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옥 전시관 관장도“공유경제시대 연변을 사랑하고 연변의 브랜드 상품을 전국에 알리고자 하는 각계 인사들이 힘을 합쳐 모두가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뿌듯한 성과를 얻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계획했다.”면서 브랜드전시관의 역할에 대해 거듭 설명했다.
 

앞으로도 이곳 전시관은 단순 상품을 파는 곳이 아닌 소비자들의 요구와 반영을 제시간에 전달해 기업으로 하여금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상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뉴대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한다. 주기적으로 김치담그기체험, 좋은 인삼분별 특강 등 다양한 활동을 조직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곳은 연변조선족민속식품연구개발쎈터, 연변지리표지산품보호협회, 연변중국문화촉진회교류쎈터, 연길시부녀련합민속문화서비스기지, 연변대학산학연기지 등 다양한 기능도 발휘하고 있다.
 

김영옥 관장은 “현재까지 연변의 기업들이 동일하게 어려워하는 부분은 바로 홍보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이에 앞서 “기업의 관광상품 포장부터 민족적 특색이 뚜렷해야 하고 한편으로는 표준화 생산에 더욱 힘써야 한다”는 점을 명시했다.
 

“뭉치면 산다”는 마인드를 거듭 강조하던 그녀는 “주내의 셀 수 없이 많은 관광상품들도 언젠가 하나로 집결된 공간에서 통일성을 이루는 환경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연변을 더 잘 알릴 수 있는 관광상품이 연변경제상품의 효자상품으로 거듭날 그날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연변일보 민미령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매년 여름철이면 연변에서 대련과 그 인근 지역으로 려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이다. 려행객들에게 더욱 질좋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저 연길조양천 국제 공항에서 6월20일부터 8월31일까지 연변-대련 항선을 개통하게 된다. 항선은 23시 25분에 연길에서 출발하여 다음날 새벽 1시에 대련에 도착하는 MU99...
  • 2018-06-09
  • 제14회 “중국조선족(연길)된장오덕문화절”민들레 마을서 6월9일, 제14회“중국조선족(연길)된장오덕문화절”이 “조선족전통발효식품문화를 선도하여 된장향 고장의 브랜드를 창출하자”라는 취지로 “천하제일 된장마을” - 연길시 의란진 련화촌(민들레마을)에서 성황리에 개...
  • 2018-06-09
  •     ‘세가지 도시’ 건설에 일조         화룡시에서 6일 문화촬영산업단지대상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화룡시문화촬영산업단지 발전과 합작을 둘러싸고 기업인사들과 소통하고 투자유치 방식을 혁신하여 높은 질의 대상을 건설해 화룡시 ‘관광도시, 건강도시, 개방...
  • 2018-06-08
  •    406개 전시부스 설치        제12회 중국 연길·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상담회가 오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연길에서 열리게 된다.   7일에 소집된 상담회 준비사업 동원회의에서 알아본 데 의하면 주정부, 성경제기술합작국, 성상무청, 성무역촉진회, 성관광발전위원회에서...
  • 2018-06-08
  • 5일, 연길시공공뻐스집단유한회로부터 알아본 데 따르면 대학입시 기간 수험장 근처 도로 교통통제 영향으로 통제구간을 지나는 일부 공공뻐스의 운행로선을 조절하게 된다. 조절기간은 7일, 8일, 9일이다.   대학입시 기간 연변2중 문앞, 태평거리 연변1중 동문 앞, 락원골목, 연길시1중 구간은 도로를 페...
  • 2018-06-07
  • 연초전매국 공청회 소집        5일, 주연초전매국에서는 ‘주 담배제품 소매점 합리적 배치 규정’ 공청회를 소집하여 각계 인사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주 담배제품 소매점 합리적 배치 규정’은 ‘길림성 담배 도매 허가 제한목록’에 근거하여 자격신청, 경영장소...
  • 2018-06-07
  •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흔 기자= 일본 마을은 경제의 고속성장을 이루고 한편으로 인구감소, 산업위축, 문화실전 등 위기에 직면했으며 다른 한편으로 부진한 지방경제를 활성화하는 기나긴 ‘진흥계획’ 과정을 거쳤다.   이런 과정에서 일본은 향촌건설에서 새로운 리념과 방법으로 단일한 경...
  • 2018-06-06
  •   4일, 주기상국의 관측 결과에 의하면 이번 주 (4일-10일) 우리 주 평균 기온은 지난주보다 섭씨 0.1도 하락한 섭씨 19도에 달하고 강수량은 지난주보다 2.3~12.3밀리메터 증가한 15~25밀리메터에 이르게 된다.   6일부터 7일 사이 우리 주 전역에 분포가 불균형한 소나기 혹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
  • 2018-06-06
  • 2017년 11월부터 과학기술부, 재정부, 국가세무 본국에서 련합으로 《과학기술형 중소기업평가방법》을 내와 전국적으로 과학기술형 중소기업 평가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는 가운데 연변주과학기술국에 따르면 연변에서는 지난 5월까지 연변룡천포장기계유한공사, 길림중형광전유한공사 등 21개 기업이 국가과학기술형 ...
  • 2018-06-05
  •   료해에 따르면 방천 사막문화원 대상건설의 계획 총투자는 5000만원에 달하는데 건설면적은 9만 3000여평방메터에 달하고 경관조형 건축물 총면적은 39만 6000평방메터에 달한다. 그중 주차장이 2400평방메터를 차지하고 지면모래 건축면적이 1100평방메터를 차지하며 인물조각, 중국풍 건축물, 조선문화, 로씨야풍...
  • 2018-06-01
‹처음  이전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