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주농업농촌국은 긴급통지를 발부해 태풍 ‘바비’ 방지사업을 확실하게 틀어쥘 것을 요구했다.
태풍 ‘바비’가 북상하는 영향으로 26일 오후부터 27일 밤까지 우리 주에는 중급 비로부터 큰비가 내리며 국부지역에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 주 과정 강수량은 20~40밀리메터, 최대 강수량은 70밀리메터 혹은 그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동시에 27일 낮 우리 주에는 3~5급에 달하는 편동풍이 불고 순간 최고 풍력은 7급 혹은 그 이상에 달하게 된다.
주농업농촌국은 당면 전 주 옥수수, 벼와 콩 농작물이 여물며 산량을 결정하는 관건적 시기에 접어들고 있는데 태풍 ‘바비’가 가져다주는 폭우와 강풍 날씨는 농업생산에 불리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각급 농업농촌부문에 알곡생산 목표를 확고히 지키며 태풍방지 사업을 당면 농업사업의 첫째가는 임무로 삼고 강력한 조치를 취해 태풍이 갖다줄 수 있는 농업재해 손실을 최대한 줄일 것을 요구했다.
각급 농업농촌부문은 즉시 태풍방지사업지도소조를 설립하고 응급예비안을 가동하며 농업기술인원을 제1선에 파견해 농가들의 농작물 도복, 온실비닐하우스 상태 보강, 배수구 소통 등 사업을 틀어쥐는 동시에 관련 인력과 물자 준비를 잘하며 일단 재해상황이 발생하면 제때에 인원을 조직해 재해대처 자구사업을 펼쳐야 한다.
토양이 물에 잠겨 토양 비옥도가 비교적 많이 떨어진 밭뙈기에 대해 농가를 지도해 제때에 옆면비료 시비량을 늘여 농작물이 되도록 빨리 생장발육을 회복하도록 하고 농작물이 침수로 인해 병충해가 발생하면 제때에 병충해 퇴치를 펼쳐 대면적의 위해를 억제해야 하는 한편 제때에 농업보험기구를 조직해 재해상황을 점검하고 손해배상 사업을 펼쳐야 한다.
각 현, 시 농업농촌부문에서는 즉시 돌발재해성 날씨 응급기제를 가동하고 엄격히 24시간 당직과 지도간부 인솔제도를 집행하며 아울러 재해정황 보고제도를 엄격히 집행하고 재해가 발생한 후 제때에 본 현, 시의 수해상황 및 재해대처 자구정황을 주농업농촌국에 보고해야 한다.
연변일보 현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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