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8일(현지 시각) '한국의 50대 부자'를 발표하면서 "자수성가형 부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50대 부자 중 자수성가형이 40%를 차지했다. 10년 전(18%)에 비하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포브스는 이상혁〈사진〉 옐로모바일 대표(재산 10억5000만달러·34위)와 김범석 쿠팡 대표(9억5000만달러·36위)를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경영자로 꼽았다.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7위),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10위),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31위),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47위)도 스스로 기업을 일군 부자라고 전했다.
한국 최고 부자는 올해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126억달러)이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84억달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62억달러), 권혁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49억달러),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48억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조선닷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