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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양 중공만주성위옛터 - 류소기의 발자취를 따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7월26일 10시14분    조회: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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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공만주성위옛터 현황
 
심양 중공만주성위옛터는 심양시 화평구 황사로 복안항 3호에 위치하고 있다. 북쪽으로 터를 잡은 옛터는 남향으로, 탁 트인 방 여섯 칸과 한 칸의 세로 길이로 이뤄진 경산식(硬山式) 푸른 기와집이다. 옛터의 부지면적은 2,500평방메터, 건축면적은 740평방메터이다. 
 
심양 중공만주성위옛터기념관은 료녕성애국주의기지, 당사(党史)교육기지로 동북지역의 중요한 혁명유적지 류형의 기념관이다. 1985년에 최초로 개방하였는데 료녕성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공산당이 조기 지하혁명활동을 진행했던 령도기관옛터로 1988년에 성급 문물보호단위로 확정되였다. 크게 복안리문루(福安里门楼), 만주성위옛 터, 류소기의 옛 거주지, 중공만주성위력사진렬실, 선서광장, 물과 불의 광장 등 여섯개 부분으로 구성되였다. 중공만주성위옛터기념관은 2007년에 무료로 개방된 이후 참관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 해마다 참관자수가 수십만명에 달하였다. 이는 혁명전통을 계승하고 혁명정신을 발양하며 애국주의교육을 진행하는 중요한 기지일뿐만 아니라 광대한 인민대중들에게 동북지방 당퇀(党团)력사를 연구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2. 중공만주성위옛터의 의의
 
중공만주성위는 1927년에 중국공산당이 건립한 동북지구에서의 당의 통일령도기관이다. 1927년 10월에 건립되여 1936년 6월에 철거되기까지 8년 8개월이라는 전투력정을 거쳤다. 이 기간 당중앙에서는 부단히 우수간부들을 만주성위에 파견하였다. 중공 조기지도자들인 진위인(陈为人), 류소기(刘少奇), 림종단(林仲丹), 진담추(陈潭秋), 라등현(罗登贤) 등 동지들이 선후로 중공만주성위 서기직을 맡았다. 양정우(杨靖宇), 주보중(周保中), 조상지(赵尚志), 리조린(李兆麟), 풍종운(冯仲云), 위증민(魏拯民), 김백양(金伯阳) 등 동지들은 모두 당시 중공만주성위의 중요성원이다. 그들은 잔혹한 투쟁 속에서 당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충성심을 지니고 생명과 선혈로 중화민족의 존엄을 지켰는바 중화대지에 이름을 떨친 민족영웅으로 되였다. 안원의 당조직도 부단히 발전 장대하여 혁명의 불씨를 도시와 농촌에 널리 지피였다. 동북인민들은 완강한 투쟁정신으로 만주성위의 령도하에 흑산백수를 넘나들며 적들과 필사적인 투쟁을 벌여 감동적이고 눈물겨운 이야기들을 엮었다. 
 
출처: 금일 첫 뉴스   편역: 김연혜/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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