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적 지원군 렬사 진증길, 정동춘 가족을 찾았답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3일 09시59분    조회:100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4월 1일 기자는 주퇴역군인사무국, 연변군분구 관련일군과 함께 진증길, 정동춘렬사의 가족을 찾기에 나섰다. 곧이어 두 렬사의 가족을 찾았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정동춘렬사의 제수 오채봉씨)

당일 기자는 선후로 연변렬사릉원당안관, 주퇴역군인사무국을 찾았다. 연변렬사릉원당안관 사업일군의 조사를 통해 항미원조시기 룡정 명단에서 정동춘과 동명인 렬사를 찾아냈다. 진일보 자료비교를 통해 이 렬사의 출생지, 출생시간과 희생시간이 국가퇴역군인사무국에서 제공한 자료와 완전히 일치한 것을 발견했는 바 정동춘이 1949년 2월에 참군했고 거주지는 룡정시 백금향으로 나타났다.



(사업일군과 정동춘렬사의 조카가 정씨네 가족족보를 보고있다.)

오전 9시경 연변군분구 정치사업처 주임 장현봉은 당일 아침 연변군분구 정치사업처에서 이미 전 주 무장부문과 련합으로 렬사가족 찾기에 나섰다고 기자한테 련락이 왔다.

얼마후 룡정시 무장부 정치위원 장경충은 이미 기층무장부대를 통해 정동춘렬사 가족의 호적소재재를 찾았으니 오후에 집으로 가 확인할 것이라 밝혔다.



(진증길렬사의 제수 김춘금씨)

연길시퇴역군인사무국에서 연길시 렬사 명단을 찾아보았지만 진증길 렬사와 관련된 단서는 찾을 수 없었다.

분석을 통해 새중국 성립초기, 우리 주 구역 획분이 지금과 달랐고 전에 연길현은 룡정, 도문 등 지에 포함되였던 점을 감안해 기타 현시일 것으로 판정했다.

연길시퇴역군인사무국에서는 관련 현시 해당 부문을 찾아 자료를 찾아줄 것을 희망했다.



반시간 후, 도문시 퇴역군인사무국 사업일군으로부터 반가운 소식이 전해왔다.알고보니 진증길은 도문시 장안진 사람이였다.

관련부문에서는 진증길이 1955년 12월 30일에 혁명렬사로 비준된 등기표와 1982년 3월 혁명렬사 조사등기표를 보내왔다.



당일 오후 장현봉의 련락과 협조하에 기자는 두 길로 나누어 도문시당위 상무위원이며 인민무장부 부장인 백아동, 룡정시 인민무장부 정치위원 장경충과 각각 련락을 취하고 함께 두명 렬사의 가족을 찾아나섰다.





렬사 진증길: 두명의 남동생 아직 건재해



4월 1일 주인대상무위원회 부주임이며 도문시 당위서기인 윤성룡, 도문시 당위 부서기이며 시장인 조영호는 “영웅을 도와 가족을 찾아드린다”는 행동을 접한 후 즉히 인민무장부, 퇴역군인사무국 등 부문 책임자들과 전력으로 진증길 렬사의 가족을 찾아 나섰다.

도문시당위 상무위원이며 인민무장부 부장인 백아동은 민정국을 통해 진증길렬사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지 몇해가 지났지만 1955년 장안진으로부터 월청진 마패촌 8조로 이사간 사실을 알게 되였다.

당일 오후 2시경, 백아동은 관련 책임자와 함께 도문시 정무봉사중심 공안국 호적창구를 찾아 가족의 정보와 현주소를 찾아보았다.

조사가운데서 월청진 진장과 월청변경파출소 지도원으로부터 렬사 가족을 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왔다.

마패촌에서 진증길렬사의 둘째 남동생의 부인 김춘금 로인을 만날 수 있었고 그로부터 진증길렬사의 셋째 남동생 진호산, 넷째 남동생 진호길의 현재 거주지를 알 수 있었다.진호산은 하남 정주에 거주하고 진호길은 연길에 거주하고 있었는데 신체가 불편해 소통이 어려웠다.

백아동은 진호산의 딸 진미선씨와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이 소식을 접한 그는 아주 감격스러워하며 아버지와 함께 고향을 찾을 것이라 했다.

렬사 정동춘: 편지 하나로 리별을 고하다




4월 1일 오후 룡정시 인민무방부 정치위원 장경충의 도움하에 기자는 백금향 백금촌을 찾아 정동춘 렬사의 가족을 만날 수 있었다.

<<룡정시지원군렬사명단>>에 등록된 정동춘 렬사의 당안에 따르면 그는 룡정시 백금공사 립신대대에서 입대했고 어머니 이름은 김옥녀로 나타났다.

정동춘 호적정보에 따라 가족을 찾으려 했지만 1996년 화재가 발생하면서 백금향변경파출소 호적자료가 전부 타버려 가족을 찾는 데 어려움이 존재했다.

정동춘의 어머니 김옥녀씨가 1978년 한차례 무휼금을 타갔고 당시 평정촌 당지부서기인 오기수 로인이 재료에 적힌 싸인을 증명할 수 있다는 단서만 가지고 관련 사업일군들은 수소문에 나섰다.

마을의 한 로인이 오기수씨의 녀동생 오채봉씨를 알려주었고 오채봉씨부터 정동춘 렬사가 자신의 큰아주버님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알게 되였다.



소개에 따르면 정동춘은 집안의 큰 아들로 1949년에 참군했고 해남도 전역에도 참가했다.

가족으로는 어머니와 남동생 한명, 녀동생 한명이 있었는데 현재 모두 세상을 뜬 것으로 나타났다.

오채봉씨는 얼마전 정동춘 렬사의 가족을 찾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관련부문을 찾아가려던 차였다고 했다.“

아주버님이 집에 보내온 편지에 따르면 부대에서 조선에 가 전쟁에 참가해야 하기에 자신을 찾지 말라고 했다.그후 다시는 련락이 없었다. 가족들은 참전 실종인원에 따라 그의 소식을 애타게 기다렸다.

”오채봉씨는 그 이후로 정동춘은 가족과 련락이 닿지 않았다면서 1978년 민정부문으로부터 “전쟁으로 인한 희생자 가족 영예기념증”을 받았고 1983년 렬사칭호를 받았다면서 그제야 가족들은 정동춘이 전쟁에서 희생된 것을 알았다고 했다.

룡정시 관련부문에서는 목전 성, 주 부문과 협력해 렬사의 유해가 하루빨리 고향에 돌아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변조간신문/연변라지오TV방송넷 
 

파일 [ 8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2
  • 윤봉길 의사가 머물렀던 중국 칭다오 거주지의 현재 모습. 점선 안이 세탁소가 있던 자리다.   김광만 PD “사료 발굴해 확인”… 의거장소 진입과정 풀 단서 확보 매헌 윤봉길(梅軒 尹奉吉·1908∼1932·사진) 의사가 중국 상하이 의거 직전 1년여간 머물렀던 칭다오(靑島)의 거주지...
  • 2014-02-26
  • (흑룡강신문=하얼빈) 일제의 대표적인 세균전 부대인 '731부대'의 잔학 행위를 알리는 전시시설을 할빈시에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현지 생활보가 22일 전했다.   생활보(生活報)에 따르면 할빈시 '731 유적 진렬관'은 지난 2년간 새로 수집한 731부대 관련 문물 1740점을 일반에 공개하기 위해 올해 ...
  • 2014-02-26
  • 최근 난징(南京)시 당위원회와 난징시 정부가 하달한 내용에서는 ‘난징대학살 역사기록’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신청한다고 명시했다. 현재 신청 작업이 진행 중이며 여러 부처에서 초안을 작성할 계획이다. UN세계문화유산 리스트는 크게 문화유산, 자연유산, 문화자연유산, 기록유산, 구전 및 무...
  • 2014-02-24
  • (사진설명: 아름다운 산서박물관)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 9중 네번째인 산서(山西)박물관은 기묘한전시와 앞서가는 기술로 산서의 역사를 펼쳐보이는 한 마당이다. 박물관 건물은 상단이 크고 하단이 상대적으로 작아 멀리서 보면 마치 쌀의 무게를 뜨는 말처럼 생겼다. 하지만 산서박물관이라는 이 말이 무게를 뜨...
  • 2014-02-24
  • 2014년 1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 길림성 돈화륙정산문화관광구엔 국내외관광객이 3만여명에 달했다. 돈화륙정산문화관광구는 국가 AAAA급 풍경구로서 세계 제일을 자랑하는 석가모니청동불상, 청조사, 발해고분군이 있는 이름있는 불교문화, 청나라 시조문화, 발해문화를 일체화한 연변의 관광명소이다. 설기간에 관광구...
  • 2014-02-21
  • 독립군 양성소 터가 논밭으로… 항일투사 하늘서도 운다 [중국내 항일유적지 현주소] 하얼빈 ‘안중근 기념관’ 건립 1개월 계기로 살펴본 관리실태   19일로 중국이 안중근 의사가 일본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사살한 의거 현장인 중국 헤이룽장(黑龍江) 성 하얼빈 기차역에 안중근 기념관을 개관...
  • 2014-02-20
  • 난징시 기록보관소는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의 난징대학살 만행이 기록된 상세한 원본파일을 공개했다. 기록보관소 측은 차후 ‘난징대학살 역사파일’을 문화유산에 신청할 계획이며, 신분증을 지참한 관객은 열람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양한 종류의 정부문건, 공문, 회의기록, 시민이 올린 공문, 돈과 식량수거...
  • 2014-02-18
  • 100여 년 전 중국에 거주했던 전 노르웨이 기병관이 매입해 자국으로 가져갔던 원명원(圓明園)의 돌기둥 초석 7개가 노르웨이 베르겐 KODE 박물관과 중국 중쿤(中坤)투자그룹 황누보(黃怒波) 이사장의 협상이 체결됨에 따라 2014년 가을에 중국으로 반환될 예정이다.   신화사
  • 2014-02-18
  • (사진설명: 아름다운 섬서박물관)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 9중 두번째인 섬서(陝西)박물관은 중국역사의 장으로 이 곳에서는 중국역사의 반을 읽을수 있다. 섬서는 중국에서 매장문화재가 가장 많은 곳이고 천년전 가장 번성한 중국이 위치한 곳이기 때문이다. 섬서성 소재지 서안(西安)에서는 두 곳을 꼭 가보아야...
  • 2014-02-18
  • 2월 14일 아침 길림시 아리랑 민속관은 삼삼오오 윷놀이 행사장을 찾는 조선족들로 발길이 분주하다. 《꿔낸호우? 설명절 잘 보내셨수?》정갈히 명절의 옷차림을 한 사람들, 얼굴마다에는 환한 웃음꽃이 피고 뜨거운 악수와 함께 각양각색 반가운 인사수작들이 오간다. 8시 반 주최측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창작한 무...
  • 2014-02-17
  • (사진설명: 아름다운 국가박물관)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 9중 첫번째인 국가박물관은 반만년 중국역사가 펼쳐진 중화문명의 신전으로 중국 제일의 박물관이다. 국가박물관은 1959년 중국 건국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신축한 베이징 10대 건물이다. 그로부터 또 반백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건물은 변함없이 웅장하고...
  • 2014-02-16
  • 남자 피겨 역전극 이뤄낸 데니스 텐, 항일 의병장 후손 2014 소치 올림픽 남자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서 역전극을 이뤄낸 카자흐스탄의 데니스 텐이 항일 의병장의 후손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71.04...
  • 2014-02-15
  • 경기도교육청이 일간지에 실은 광고.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기억하자” 인식 확산 최근 일본의 역사왜곡과 맞불려 빠르게 번져 “딴 맘 말고 죽으라” 안 의사 어머니 편지도 화제 ‘2월14일’ 남자 친구에게 초콜릿을 주는 밸런타인데이 대신 ‘안중근 의사’를 기억하자는 ...
  • 2014-02-14
  • 2014년 중앙인민방송(CNR) 조선어방송이 TV다큐멘터리  “중국 조선족  이민사(잠정)”와 라지오방송 시리즈 “새삶터의 개척자들 - 연해지역 조선족사회 탐방”이란 두개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해 시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소리와 영상으로 조선족 개척이민사 재현 19세기 중엽부터 련...
  • 2014-02-13
  • 화룡시 서성진에서는 당지의 민족,민속,력사 등 우세에 근거하여 관광특색향진건설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기꺼운 성과를 이룩하고있다. 서성진은 “천년의 옛 도시,백년의 진”으로 력사가 유구한 지방이다. 발해국의 제3대왕인 대흠무는 발해국의 도읍을 성산자성으로부터 오늘날 서성진의 성남촌으로 옮기였다...
  • 2014-02-07
  • 중국인 일본군 위안부가 20만명에 달하며 15세 어린 소녀도 위안부로 동원됐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일본군은 난민등기(難民登記)를 통해 중국 여성을 위안부로 강제동원했으며 괴뢰 정부를 이용, 일본군 위안소를 개설해 국제법적 위법성을 최소화하려 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오는 8~9일 성균관대 동아시아 역사연구소와...
  • 2014-02-07
  • 일본 가고시마현 미나미큐슈시에 자리한 지란특공평화공원에 가면 일본인뿐 아니라 조선인 가미카제 특공대의 유서와 사진도 확인할 수 있다. 1945년 3월 사망한 박동훈은 창씨명인 오가와 마사아키로 전시돼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미나미규슈시 시장 밝혀 특공대엔 조선인도 11명 유서엔 “결사&rdqu...
  • 2014-02-05
  • 요즘 한국 경상남도 교육청은 주한 중국대사관에 이 교육청에서 편찬한 책 "나를 잊지 말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의 구술" 그리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문제 교수안자료집"을 기증하고 일본군이 "위안부"를 강제징집한 진상을 까밝혔으며 중한 양국 각계가 "위안부"문제를 공동주목하고...
  • 2014-02-03
  • 일본 NHK 회장 모미이 가쓰토가 1월31일 일본 국회에서 취임 기자회견시 한 군 위안부 관련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일본 안팎의 여론 및 NHK내부의 강한 질타를 받았으며 직업위기를 유발했습니다. 1월25일 NHK 회장 모미이 가쓰토는 취임 기자회견에서 위안부문제는 "오늘날의 도덕관념에서 보면 잘...
  • 2014-02-01
  • 앙굴렘 위안부 기획전 관람하는 조윤선 장관과 앙굴렘 시장 (앙굴렘=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30일 프랑스 앙굴렘시에서 개막한 '2014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열린 한국만화기획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지지 않는 꽃'을 찾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과 필립 라보 앙굴렘 시장(왼쪽에서 세...
  • 2014-01-3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