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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재] 우리 민족의 항일투사들―최일현, 황정해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11일 08시56분    조회: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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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동북항일련군 장교

동북항일련군 제1군―위급 군관

최일현(崔一贤, 1906―1939): 동북항일련군 제1로군 제2방면군 제7퇀 제4련 련장

1906년 8월 17일, 조선 함경북도 명천군에서 출생했고 1932년에 유격대에 입대했으며 1939년 봄에 동북항일련군 제1로군 제2방면군 제7퇀 제4련 련장이 되였다. 같은 해 12월 17일, 돈화현 륙과송에서 산림경찰대와 싸우다 전사했다.(자료 출처: 《동북항일련군명록》)

황정해(黄正海, 1917―1941): 동북항일련군 제1로군 경위려 경위패 패장

1917년 9월 13일(음력), 길림성 훈춘현 연통립자 서골에서 태여났다. 1932년 1월, 아동단에 가입하였고 아동단 단장이 되여 유격구를 건설하는 투쟁에 가담하였다. 후에는 훈춘현당위원회의 통신원이 되여 위험을 무릅쓰고 동만특별당위원회, 유격대 등을 오가면서 통신련락임무를 수행하였다. 1934년 가을, 유격대에 참가하였으며 1935년 2월 동북인민혁명군 제2군 제4퇀 제3영 제4련 제4패에 편입되였다. 1935년 가을, 중국공산당에 가입했으며 1936년 3월 동북항일련군 제2군이 설립된 후 군부에서 통신사업과 위증민의 번역사업을 책임졌다.

1937년 5월, 동북항일련군 제1로군 경위려에 배속되여 부사령관 위증민을 경호하였다. 1938년 여름, 제1로군 경위패장이 되여 위증민을 경호하면서 집안과 림강 두개 현에서 여러 전투에 참가했다. 1939년 4월, 돈화현 남부에서 대포시하(大蒲柴河)를 공격하는 전투에 참가했으며 같은 해 늦가을 후로는 향수하자전투에서 부상을 입은 위증민의 병을 보살피는 임무를 수행했다.

1941년 3월 8일, 위증민이 병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하고 희생되자 후사를 맡아서 처리했다. 같은 해 4월 28일, 식량을 구하러 나갔다가 화전현 7구 대립자구에서 희생되였다.(자료 출처: 《동북항일련군명록》)

/박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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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 항일투사들은 수없이 많다. 그동안 이들과 관련된 연구서적들이 출판되면서 우리 민족 영웅들을 기리고 다민족 국가인 중국에서 우리 민족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력사자료 부족, 연구 제한 등으로 아직도 이름도 명예도 남기지 않은 채 땅속에 묻힌 영웅들이 많고도 많다.

이에 《길림신문》은 광범한 독자들의 친족 혹은 아직 주변에 알려지지 않은 조선족 항일투사들의 감동사적(1,000자 좌우)을 접수해 무명영웅과 그들의 정신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저 한다.

접수메일: shenyy66@163.com

련계인: 심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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