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료녕신문 2011-03-08 최수향 기자]
원 심양시교육국 부국급순시원 강오금
교육사업에 몸을 담은후 심양시교육국 인사처 처장, 민족교육처 처장, 심양시교육국 부국급순시원, 심양시조선족부녀협회 상무부회장 등직을 력임했고 퇴직후 심양시교육기금회 리사로 활약하다가 현재 심양시부녀협회 고문으로 있는 강오금(70)녀사는 퇴직후 10년동안 한국에 가 장학금을 유치하여 심양시조선족학생들에게 나눠주었다. 그의 일생은 참으로 민족교육질 제고와 민족교육을 위한 일생이였다.
강오금씨는 2001년 퇴직한후 심양시교육기금회 리사로 있으면서 곤난한 학생 돕기, 민족교육질을 높이기 위한 여러 활동을 자주 조직하였고 우리 민족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에 가 모금활동을 벌리기도 하였다. 10년전의 어느 하루 그는 우연한 기회에 한국의 대학진학학원 이녕희원장과 인연을 맺었다. 그당시 이녕희원장은 강오금녀사의 정의로운 성격이 마음에 들어 강오금녀사와 10년동안 심양시 각 조선족중소학교에 해마다 장학금을 조달하기로 구두합동을 했다. 매년 개학때만 되면 강오금녀사는 이녕희원장이 부쳐온 장학금을 심양시 각 중소학교에 골고루 나눠주어 가정생활이 곤난하고 학습을 잘하는 학생을 격려하도록 했다. 이렇게 그가 10년동안 이녕희원장한테서 유치한 장학금은 50여만원이 되였고 장학금수혜자만 해도 천여명이 된다. 특히 그가 유치한 장학금을 받아 중점대학교에 간 학생만해도 100여명이 된다.
심양시 각 조선족중소학교에 해마다 장학금을 나눠줄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강오금녀사는 경상적으로 자비로 한국에 가 이녕희원장을 방문하여 심양시 각 조선족중소학교의 교육발전정황과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의 정황을 회보하였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의 명단과 감사편지로 만든 애심기록책자를 이녕희원장에게 전해주었다. 지난해 강오금녀사는 한국의 이녕희원장으로부터 대학진학학원이 있는한 장학금지원이 계속 이루어질것이라는 답복을 받았다.
올해 2월 강오금녀사는 이녕희원장으로부터 장학금 2만 6천원을 유치하여 3월 5일 심양시의 6개 조선족소학교에 장학금을 나누어주었다. 올해 심양시조선족부녀협회는 민족교육에 공헌이 큰 강오금녀사에게 “특수공헌상”을 발급했다.
이 나이에 집에서 만년생활을 향수하지 않고 무엇때문에 고생스레 사회봉사에 종사하는가 하는 기자의 물음에 그는 “공무원으로서 우리 조선민족교육사업을 위해 못다한 일이 많은것 같아요. 앞으로도 민족교육을 위해 혼신을 다해 일할것입니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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