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 휴식실에서 휴대폰만 전문 훔치던 한 혐의자가 경찰에 잡혔다.
12일, 연길시공안국 북산파출소는 사우나 휴식실에서 손님이 잠든 틈을 타 휴대폰을 훔치고 도망친 박모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박모는 2012년에 절도죄로 유기징역 1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지난해 11월에 석방되였는데 출소한 달부터 올해 6월까지 연길시의 대형 사우나를 찾아다니며 휴식실에서 자고있는 손님들을 상대로 30여차 범행했으며 그가 훔친 휴대폰들은 시가로 5만원이 넘는다.
연길시공안국 북산파출소 부소장 서동위는 사우나 휴식실에서 쉬고있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휴대폰을 주변에 놓고 깊이 잠드는데 이는 불법자에게 기회를 주는거나 다름이 없다며 사우나 등 공공장소에서 휴식을 취할 경우 소지품을 잘 보관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연변일보 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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