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교통도구로서의 시내뻐스는 시민과 유람객들을 맞아주고 바래다주는 《주인》이면서도 《얼굴》이기도 하다. 그런데 연길시의 부분적 공공뻐스들의 위생환경이 문제시 되고있다.
연길시의 적잖은 공공뻐스는 외관상 각양각색의 《광고》로 《포장》되여 있는데 미관을 위한것인지 아니면 돈벌이를 위한것인지 경제화시대에 유효공간을 리용한것인지 알길 없다. 공공뻐스라면 특색있는 외관과 색상으로 보다 아름다운 자태였으면 좋겠다.
공공뻐스는 온 하루 수백수천명 되는 손님을 승차, 하차시키는데 어떤 공공뻐스는 실내가 어지러워 종착역에서 잠시 정차할 때 차내 청결과을 잘 했으면 좋겠다.
일부 공공뻐스운전수는 똑마치 울타리안에서 운전하는상 싶고 더욱 눈꼴사나운것은 천정까지, 그것도 누런 포장지로 《밀페》했는데 실로 꼴불견이다. 인신안전을 위한것인지 아니면 상습대로 꺼리낌없이 창문을 열고 길복판에 가래를 뱉자는건지 통 리해할수 없다.
차안에 보통 1, 2개의 청소용 아니면 방화용인지 알수 없는 물통이 놓여있는데 려객과 자리다툼하듯 불편하기 그지 없다. 더욱 기분잡치는것은 대부분 물통들에는 때가 까맣게 묻어있어서 더러워 한 시민으로서 낯이 뜨거워 난다.
뻐스회사에서 특제물통을 제조하여 잘 보이지 않는 걸상밑에 방치하도록 했으면 대단히 좋으련만…
이층 유리창문으로 된 뻐스안의 웃층유리에 광고를 붙여놓아 서서가는 승객은 근본 밖을 내다볼수 없고 게다가 차내가 밝지 못해 갑갑하다.
려객이라하여 다 도덕이 있고 문명한것도 아니고 더우기는 《공공교통조례》를 다 안다고도 할수 없는 실정에서 승객 지간, 운전사와 승객 사이에 이런저런 불일치한 의견과 마찰이 있기마련이다. 이럴땐 운전기사이면서도 봉사자인 《차주인》이 자태를 높였으면 좋겠다.
이를테면 차는 비좁고 승차손님이 많을 때 앉은 자리에서 《뒤로 들어서라!》며 꽥꽥 소리 지르면서 줄욕을 퍼붓지 말고 몸을 돌리거나 불편한대로 일어서서 감화력있는 좋은말로 일깨웠으면 좋겠다.
/리진욱
출처-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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