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양한국총령사관에 의하면 한국 법무부는 오는 4월 20일(월요일)부터 중국인들에에 대한 비자유효기간과 복수비자발급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중국인에게 1년, 3년, 5년으로 차등 부여되던 복수비자 유효기간을 5년으로 일괄 확대하고 그 발급대상도 개별관광객외 공무보통려권소지자, 17세 미만자, 60세 이상자와 4년제 대졸생 및 재학생으로 확대하였다. 4년제 대졸생 및 재학생은 재학증명서 또는 졸업증명서 및 인터넷 립증서류를 추가제출해야 한다.
이번에 발급되는 복수비자는 체류기간 30일, 유효기간 5년의 복수단기사증(C31, C39)으로 한번 받으면 5년간 비자를 재발급받을 필요없이 자유롭게 방한할수 있다. "17세 미만자 및 60세 이상자"를 복수비자대상에 포함시킨것은 불법체류 위험이 적은 년령대를 고려한것인데 중국내 17세 미만자는 2억 4천만명, 60세 이상자는 3억 5천만명으로 집계하고있다.
이번에 중국인에게 5년짜리 복수비자를 확대 발급하면서 조선족들도 자기의 수요에 따라 비자종류를 선택할수 있는 여지가 더 커진것으로 알려졌다.
담당령사는 "금번 조치는 중국관광객 유치 활성화와 중한 량국간 인적교류 확대에 큰 영향을 줄것"이라면서 "심양령사관의 비자발급량이 대폭 늘어날것"이라고 했다.
이밖에 올해 1월부터 시범시행중인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전자비자 발급을 점차 확대하여 래년 1월부터는 모든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하여 전자비자를 발급한다. 전자비자제도는 사증신청인이 인터넷으로 비자를 신청하고 교부받는 제도로 앞으로 중국 현지의 모객려행사는 재외공관을 방문할 필요없이 손쉽고 빠르게 비자를 발급받을수 있다. 중국인에 대한 단체비자는 2012년 94만명, 2013년 116만명, 2014년 194만명으로 매년 급속히 증가하고있다.
료녕신문 오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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