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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보험금] 조선족사회, “휴면보험금” 찾기에 본격 나섰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4월21일 08시03분    조회: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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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2만명 조선족 《출국만기보험》과 《귀국보험금》100억원(한화) 한국에서 잠자고있다

ㅇ송원시조선족련합회,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휴면보험금 찾아주기》 계약

ㅇ장춘에 전문판공실 설치하고 사무일군 배치, 4월 20일부터 전문 접수

협약서를 체결하는 박동규회장과 우만선대표.

길림성 송원시의 박모씨는 2007년 방문취업(H-2)비자로 한국에 입국하여 2박3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조직한 취업교육을 받았다. 또 공단의 주선으로 외국인근로자 전용보험사인 삼성화재와 《출국만기보험》과 《귀국비용보험》계약을 체결하고 《귀국비용보험》 본금을 한화 40만원(이하 화페단위 한화로 표기) 넣었다.

《출국만기보험》은 한국에서 사업주와 외국인근로자가 《근로계약서》에 따라 매달 약정금액을 보험회사에 넣는것으로 사업장 리탈 없이 1년 이상 근무한자에게 주는 퇴직금이다.

《귀국비용보험》은 외국인근로자가 만일의 경우 출국시 비행기표도 사지 못할 때 필요한 비용으로 충당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 산업인력공단이 외국인근로자에게 의무적으로 가입시키는 《비상금》이라고도 할수 있다.

박모는 한국에서 5년 동안 일하고 체류기간이 만료되여 2012년에 완전 귀국했다. 그는 귀국하면서 보험가입사실을 감감히 잊어버리고 귀국했다.

박모와 마찬가지로 《방문취업(H-2)비자로 입국하여 보험을 넣고도 완전귀국하면서 찾아가지 않은 조선족이 아직도 무려 2만여명에 이르며 그 금액이 100억여원에 달한다》고 한국산업인력공단 북경대표처 우만선 수석대표가 16일 길림성 송원시에게 기자에게 밝혔다.

유관 규정에 따라 보험금의 지급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3년이 지나면 소멸시효가 지난다. 소멸시효가 지나도 보험계약자가 찾아가지 않아 보험회사에서 보관하고있는 돈을 《휴면보험금》이라고 한다.

조선족(H-2)이 《휴면보험금》을 찾아가지 않은 사람이 무려 9000여명 되며 그 금액이 약 40억원에 이른다. 소멸시효가 아직 지나지는 않았으나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은 미청구자가 만여명 되며 《미청구보험금》이 약 60억원에 이른다. 우만선대표는 이같이 소개하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우만석대표는 2013년 중국대표처 수석대표로 부임된 이래 《휴면보험금 찾아주기 사업》을 중점 추진하며 북경에서 중국 정부와 조선족사회 민간조직을 통해 여러 경로로 노력해왔다. 지난해 조선족(H-2)에게 《출국만기보험》 124건과 《귀국비용보험》 260건 총 384건을 처리해 보험금 3억 7800만원을 찾아주는 성과를 올렸다.

송원시조선족련합회, 산업인력공단 북경대표처, 하나은행 장춘지행 책임자들이 사업건을 토의하고있다.

조선족(H-2)에게 “휴면보험금(미청구보험 포함)”을 하루빨리 찾아주기 위해 우만선대표는 조선족이 대거 거주하는 길림성에서 송원시조선족련합회와 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승인을 받았다. 쌍방은 협의끝에 16일 송원시에서 “휴면보험금 찾아주기 업무 협약서”를 체결하고 2만여명 조선족(H-2)에게 합법적 권익을 수호하는 길에 동참했다.

송원시조선족련합회 박동규회장 은 “휴면보험금 찾아주기 사업”은 중한 량국 정부와 인민간의 상호 신뢰와 합작을 추진하고 한국정부가 중국인의 합법적권리를 향상시킨다는데 그 정치적의미와 사회적의미가 크다고 높이 평가했다.

우만선대표는 북경대표처 혼자의 힘으로는 “휴면보험금 찾아주기”사업을 추진하기 어렵다며 이 사업을 대거 추진할수 있는 송원시조선족련합회, 하나은행 장춘분행, 길림신문사 등 기구들 동조에 큰 기대를 건다면서 조선족(H-2)들이 하루빨리 보험금을 찾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추후 연변 등 조선족들이 집중거주하는 지역을 찾아 사업설명회를 열 계획도 하고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가한 박모는 “한국에서 넣고 잊어버렸던 보험금을 고향근처에서 찾을수 있게 되였다”며 “한국정부의 따뜻한 동포애와 송원시조선족련합회 등 유관 기구의 협조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송원시조선족련합회는 보험금을 찾는 조선족들에게 교통상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장춘시에 위치한 길림성길홍출입경서비스(吉洪出入境服务)유한회사, 주식회사한국송원국제회사, 하나은행 장춘지행과 합작하여 “휴면보험금 찾아주기” 사업을 4월 20일부터 접수하고있다.

길림신문 박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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