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 30분, 연길시인민법원은 피고인 강모의 사기사건을 공개심리하고 재판과정을 법원의 미니블로그와 주중급인민법원 위챗공식계정을 통해 생방송했다. 이는 동북3성 법원계통에서 처음으로 되는 미니블로그를 통한 재판과정 생방송이다.
법정에서 공소인은 피고인 강모가 2012년에 공사도급을 맡아주는것을 빌미로 피해자 박모에게서 인민페 22만원을 편취했다면서 피고인에게 사기죄를 선고하고 형사책임을 추궁할것을 주장했다. 사건심리과정에서 피고인 강모는 혐의를 인정했고 법원은 기일을 택해 판결을 내릴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연길시인민법원은 사건심리과정을 생방송했을뿐만아니라 공식 미니블로그를 리용해 사건에 관심을 갖고있는 시민들과 교류를 하고 그들이 제기한 법률문제에 대해 일일이 해답했다.
집계에 의하면 이날 점심까지 재판영상은 1300여차례 전재되고 조회수는 2만번을 넘었다. 법원일군들은 또 500여개의 댓글에서 법률질문을 선별해 상세하게 해답을 주었다..
연길시인민법원 연구실 양설송주임은 “미니블로그를 통해 재판과정을 생방송하는것은 금후 법원의 사법공개사업추진에서 새로운 정상상태로 될것”이라고 하면서 이는 시민들과의 거리를 가까이하고 시민들이 법원의 사업을 료해하고 사건처리 및 재판 과정을 감독할수 있도록 하기에 사법의 공평, 공정, 공개를 실현하는데 적극적인 작용을 할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변일보 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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