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후배,애인까지 칭다오 조선족 보이스피싱 상담원으로 넘겨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9일 08시42분    조회:208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경찰, 보이스피싱 인력 송출 브로커 검거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쉽게 돈을 벌려는 20대 청년들을 꼬드겨 중국으로 보내 보이스피싱 콜센터에서 일하게 한 인력 송출 브로커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중국의 보이스피싱 조선족 콜센터에 '상담원'을 공급한 혐의(사기)로 김모(34)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2013년 5월부터 2015년 1월까지 경기 수원에 인력사무실을 차려놓고 20여명을 포섭, 중국 칭다오의 보이스피싱 조직으로 보내 콜센터에서 전화금융사기 범행에 가담하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일용직 노동자를 모집하던 이들은 보이스피싱 조직에 인력을 공급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보고 '업종'을 바꿨다. 김씨의 대학 후배를 시작으로 20대 초반의 청년들을 집중적으로 꼬드긴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으로 건너가 콜센터에서 상담원으로 일하며 많게는 한 달에 약 300만원의 고수익을 올린 청년들은 지인을 김씨 일당에게 소개해 범행에 연쇄 가담토록 만들었다. 일부는 친언니나 연인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씨 일당은 이렇게 모집한 상담원이 올린 '수익'의 10∼30%를 소개비 명목으로 받았다.


꼬드김에 넘어가 칭다오까지 갔으나 범행에 가담하지 않겠다며 발길을 돌리려는 사람은 협박하거나 폭행했다. 김씨 등은 변심을 막기위해 상담원들의 여권을 빼앗는 등 직접 사기 전화를 걸지만 않았을 뿐 보이스피싱 운영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 일당에게서 인력을 공급받아 보이스피싱을 한 콜센터 조직원과 상담원 13명도 구속했다. 이 조직이 벌어들인 돈은 5억5천여만원에 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일당처럼 보이스피싱 인력을 송출하는 브로커가 붙잡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 관계자는 "브로커들이 친분 관계를 토대로 포섭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중국으로 가기 전 범죄라는 사실을 몰랐다 하더라도 범행에 가담하는 순간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일”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간 절도혐의자가 공교롭게도 해당사건을 수사하던 경찰들과 마주치게 되면서 덜미 잡였다. 17일, 돈화시공안국 민주파출소는 전기용접기를 몰래 훔쳐 페품수매소에 팔아 넘긴 량모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사건발생당일 아침 8시경, 전기용접기를 도난당했다는 피...
  • 2014-04-24
  • 옌벤 조선족 자치주의 독거 노인들, 도움 필요하면 창에 노란 리본 매달아 【창춘=신화/뉴시스】김재영 기자 = 중국 북동부 지린(吉林)성의 조선족 사회에서 이웃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노인들은 창에 노란 리본을 매단다. 옌지시 단잉 구역의 공산당 서기인 왕 슈칭은 아침 5시반에 기상한 대로 마을을 한 바퀴 둘러본다....
  • 2014-04-24
  • 조선족 피해자 가족도 애끊는 심정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세월호 참사로 여동생이 실종된 중국 국적의 조선족 한잉지(51) 씨는 팽목항 임시보호소에서 2∼3분마다 새로 들어온 소식이 없는지 살펴보러 나간다. 며칠간 거의 잠을 자지 못했고 하루는 실신해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하루가 다르게 건강이 악화...
  • 2014-04-24
  • 한국《세월호》려객선침몰사고 실종자가족 DNA 검측작업이 시작되면서 실종자인 연길시민 한금희의 언니들한테 반드시 어머니의 DNA를 검사해야 한다는 통지가 전해졌다. 한금희의 세 자매가 한국에 있지만 자매간 유전자는 선명하지 않기때문이라고 한다. 21일, 한금희의 둘째언니인 한영희녀사한테서 《연변뉴스넷》에 도...
  • 2014-04-23
  • 실종 한금희씨 '너무 행복하다'는 문자를 마지막으로 보내 21일 리도남씨의 시신과 함께 수습된 리샹하오씨가 조선족이라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이상호( (46·중국명씨가 리샤앙하오)씨는 사고 발생 3일째인 18일 오전까지 승선자 명단에 '이방호'라는 이름으로 잘못 올라가 있다가 바로잡았다. 목...
  • 2014-04-23
  • 4월 17일 오전 7시30분경 연길시 단연아빠트단지 8호건물에 있는 4층주택에서 액화가스폭발사고가 발생하였다. 폭발굉음과 함께 베란다 플라스틱창문이 통채로 건물아래에 세워져있는 검은색승용차를 내리쳤다. 당일 아침, 남씨는 물주전자에 물을 끓이려고 가스레인지에 불을 붙이고 부엌에서 자기가 할 일을 했다. 하지만...
  • 2014-04-22
  • "승선자 수 또 오류냐" 476명 명단에 없는 외국인 시신 발견 정부 집계 '엉터리'…세월호 승선자 가운데 외국인 5명·3명 실종 밝혀 승선·구조자 수 4번 번복…확정한 집계도 "믿을 수 없어"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지 7일째인 22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 2014-04-22
  • 리샹하오는 승선자명단에는 없는 사람 신화넷 한국 진도 4월21일 소식에 따르면 한국 구조일군들이 21일 침몰려객선에 대한 구조작업과정에서 3구의 외국인 시신을 발견하였는데 그중 중국국적 사망자 시신 2구가 포함되였으며 다른 1명 외국 조난자 국적은 아직 확인되지 못했다. 소식에 따르면 발견된 시신가운데 1구는 ...
  • 2014-04-22
  • 혈액공급난을 완화하고저 주중심혈액소는 지난주부터 연길시 하남거리에 새로 헌혈차를 설치했다. 18일, 주중심혈액소에서 료해한데 의하면 비록 최근 몇년간 주중심혈액소에서 선전과 투입을 강화해 연길시에만 선후 2개의 “헌혈의 집”을 짓고 헌혈차도 증설했으나 림상혈액수요에 비해 혈액공급량은 역부족이...
  • 2014-04-22
  • 재중동포가 보낸 위로 편지 (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 거주하는 재중동포 박 모씨가 21일 세월호 참사 수습에 써달라며 선양 주재 한국총영사관에 성금과 함께 전달한 편지. 2014.4.21 smj@yna.co.kr 옌볜동포 성금…"고국에 신세 갚고파" (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
  • 2014-04-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