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개인이 원숭이를 애완동물로 키울 수 있는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월12일 09시42분    조회:270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흔 기자=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사람들은 취미생활로 애완동물을 많이 키운다. 과거에 애완동물을 보편적으로 개나 고양이를 택했다면 현재에 와서 미니피그나 도마뱀, 햄스터, 거미 등을 키우는 것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요즘에 류행으로 번지는 애완동물이 따로 있다. 그것이 바로 생활습성이나 얼굴 생김새 심지어 피부색마저 사람과 흡사하는 원숭이이다.

  사실 얼마 전 기자도 할빈에서 원숭이를 애완동물로 키우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

 
 소위 ‘일본미니돌원숭이’라고 하는 이 영물은 최근 애완동물로 류형처럼 번지고 있다. 귀엽고 애교도 많아 어디가도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듬뿍 받는다. /리흔 기자

  원숭이한테 깜찍한 옷을 입히고 머리털에 헤어핀까지 달아주는데 가는 곳마다 사람들의 시선과 관심을 모았다. 또한 주인이 손을 내밀기만 하면 바로 와서 안기며 재롱을 피운다. 때로는 심통한 표정으로 혀를 내밀며 메롱 모습 까지 보이는데 정말 누가 봐도 너무 귀여웠다.

  주인의 소개에 따르면 이 원숭이는 ‘일본미니돌원숭이’라고 하는데 성격이 온순하고 적응 능력이 뛰어나며 지능은 2살 어린이에 가깝다. 게다가 크기는 더 이상 크지 않으며 매우 영리해 애교가 많다.

  털 색상이 약간 흐릿한 노란색을 띠는 이 원숭이는 애완동물 시장에서 소위 ‘일본미니돌원숭이’라고 부르는데 일본원숭이나 히말라야원숭이의 새끼 가능성이 크다. 체중도 년령에 따라 10 kg 가량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발정기는 공격성을 보인다고 한다.

  할빈 애완동물 시장에서는 아직 원숭이를 애완동물로 공적으로 매매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전하는데 의하면 거래는 주로 인터넷을 통해 은밀하게 진행된다. 판매자는 원숭이 분양 허가증이나 건강검진 증서 등 류사 서류를 사진으로만 보여줄 수 있다고 한다. 가격은 크기에 따라 거의 만 원을 단위로 하며 판매자는 흔히 ‘일본미니돌원숭이’는 국가 보호동물에 속하지 않으므로 절대 불법이 아니다고 말해준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개인이 애완동물로 원숭이를 키울 수 있다는 허락을 반포한적 없고 또한 ‘중화인민공화국야생동물보호법’의 규정에 따르면 원숭이를 합법적인 판매거래처에서 구매했을 지라도 모두 불법행위에 속한다.

  할빈시 림업국 야생동물보호처 장군(张军)처장은 “우리나라는 아직 개인이 원숭이를 분양하는 것을 허용한 적 없고 또한 ‘일본미니돌원숭이’의 품종에 대해 아직 정확하게 확정할 수 없다”고 소개했다.

  또한 인터넷에서 말하는 순양번식허가증(驯养繁殖许可证)만 있으면 합법적으로 원숭이를 분양받을 수 있는 소문에 대해 장 처장은 “순양번식허가증을 획득하려면 요구에 부합된 장소, 설비, 기술, 자금 등 조건과 일련의 복잡한 신청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현재까지 개인에게 순양번식허가증을 발급했다는 소식을 들은 적 없다”고 말했다.

  또한 법률 범위를 떠나서 사람과 원숭이 사이에서 서로 병균을 전염하는 우려가 있다는 점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종을 초월하여 류입된 바이러스는 인류에게 치명적이다. 이미 알려진 조류 인플루엔자, SARS, 에이즈 등 바이러스는 모두 최초에 인류가 야생동물한테서 전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원숭이는 군거 동물인데 애완동물로 키우면서 독거를 시켜면 원숭이의 사망률이 크게 높여진다. ‘매매가 없으면 살해도 없다’는 말도 있다. 원숭이가 정말로 귀엽고 사랑스러우면 환경을 보호해 그들의 거주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FPN 이재홍 기자] = 조선족 상인들을 속여 정상가의 두 배가 넘는 가격으로 소화기를 팔아넘긴 사기꾼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1일 서울 금천경찰서(서장 조강원)는 지난 4월부터 금천구 일대에서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거나 교체해야 한다고 속여 소화기를 판매한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 2017-12-19
  • 13일 새벽 서울 대림역 인근 골목에서 20대 남성을 흉기로 살해하고 중국으로 도주했다가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자진입국한 중국동포 황모씨(25)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남부지법 법정에 출석하고 있다. 2017.12.15/뉴스1© News1 최동현 기자 서울 대림역 인근 골목에서 20대 남성을 살해하고 중국...
  • 2017-12-15
  • 압송된 대림동 살인사건 피의자(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대림동 중국 동포 간 살인사건의 피의자 황모씨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경찰, 피의자 모친 통해 입국 유도해 인천공항서 검거…구속영장 방침 대림동 살인사건 피의자 압송(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대림동 중국 동포 간 ...
  • 2017-12-14
  • 서울 대림역 인근에서 중국동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가 범행 직후 중국으로 도주한 사실이 확인돼 경찰이 국제사법공조를 요청했다.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7분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대림역 9번 출구 부근 골목길에서 중국 동포 A씨(26)가 흉기에 찔려 쓰려...
  • 2017-12-14
  • 리모의 아버지는 중병으로 입원치료를 받다가 병세가 악화되여 결국에는 사망하였다. 리모가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고 보니 아버지의 개인계좌에 10만원 적금이 있는 외에는 다른 재산이 없었다. 하지만 서모와 체결한 채무상환협의서를 발견하였다. 협의서에는 리모 아버지가 총 36만원 채무를2015년 4월 18일부터 2018년...
  • 2017-12-14
  •   중국동포 A(26)씨가 13일 오전 4시 27분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대림역 인근 골목에서 왼쪽 가슴을 흉기에 찔렸다. A씨는 현장에서 인근 고대구로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목격자는 "남자 2명이 싸우다가 1명이 쓰러졌다"고 전했다. A씨가 각목을 ...
  • 2017-12-13
  • -유령 택배회사 설립 후 중국서 마약 반입 -경찰, 4개월 수사 끝 8명 검거…검찰 송치 [헤럴드경제=정세희 기자]중국인 밀집지역 서울 대림동 일대에서 필로폰을 공급한 중국 국적 조선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총책 A(44)씨 등 5명을 ...
  • 2017-12-12
  • 【여수=뉴시스】 배동민 기자 = 도로를 따라 걷던 60대 조선족이 차에 치여 숨졌다.    12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28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읍 한 펜션 앞 편도 2차선 도로에서 김모(53)씨가 몰던 아우디 승용차가 조선족 이모(63)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이씨가 크게 다쳐 ...
  • 2017-12-12
  • 중화민족의 우량한 전통미덕을 널리 홍보하고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하며 포용하고 조화로우며 행복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심양시조선족련의회,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심양시조선족부녀협회에서 “제일 아름다운 녀성”을 평선, 표창하기로 결정하고 산하 협회와 각 민간단체, 심양 소재 각 단위들에서 후선...
  • 2017-12-11
  • 왕청현 계관향의 한 블로커리하우스밭이 수확전 주인모르게 밤 새에 판쓰리된 사건이 경찰에 의해 밝혀졌는데 어불성설 사건을 저지른 자들로부터 “인터넷상‘남새 훔치기 ’유희를 실전판으로‘체험’했다.”는 것이였다. 사건 발생지: 계관향 한 편벽한 남새하우스농장 절도자...
  • 2017-12-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