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왕청, 화물차 불법개조하여 석탄무게 속여 판매한 일당 검거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7월5일 08시24분    조회:145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전 왕청현공안국에서는 화물차를 불법으로 개조, 석탄 무게를 속여 판매한 일당 22명을 검거, 사건 관련 핸드폰 22대, 소형 화물차 14대, 지게차 1대와 함께 사건 관련 자금 50여만원을 압수했다.  
 
올해 5월에 들어 왕청현공안국 춘양파출소에서는 관할구역 촌민들로부터 석탄 구매 관련 사기피해 사건신고를 륙속 접수하였다. 경찰 조사결과 해당 마을의 10여가구가 사기일당들로부터 15대 차량의 석탄을 구매하였는데 총 2만여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지난 5월 춘양진에 한무리의 외지인들이 화물차에 석탄을 싣고 와 촌민들한테 판매했다. 이후 촌민들은 자신들이 구매한 석탄의 실제 중량이 절반이나 줄어든 것을 발견하고 석탄장사꾼을 찾으려고 했으나 일당은 이미 종적을 감츤 뒤였다.
 
사건신고를 받은 춘양파출소는 사건의 내용과 관련된 피해가 많고 손실이 크며 범위가 넓음에 비추어 즉시 조사를 전개하였다.
 
경찰은 춘양진 주변CCTV분석과 방문조사를 통해, 석탄을 판매한 사기일당은 북방 말씨를 쓰며 (蒙G)번호판을 단 소형 화물차를 몰고 거리에서 석탄을 팔며 다닌다는 사실을 파악하여 진씨와 강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추적에 나서 성공적으로 검거했다.
 
경찰조사에서 용의자 진씨와 강씨는 지난 2월부터 화물차를 개조해 눈속임 판매 수법으로 연변주내에서 석탄을 판매한 사실을 자백했다. 경찰 추가 조사결과, 이들은 또 20여 명의 조직원들과 여러 곳에서 같은 사기범죄를 저질렀으며, 조직의 기타 인원은 모두 상대적으로 폐쇄된 위챗그룹에서 조직두목이 통일적으로 관리했고, 조직두목은 위챗을 통해 석탄의 구매경로를 관리하고 판매장소를 지정했다. 진씨, 강씨 등 나머지 20여명의 조직원들은 석탄을 운송하고 거짓을 꾸며 석탄을 판매해 리익을 챙겼다.
 
사안이 중대하고, 범죄 발생 지역이 넓은 것을 감안하여 춘양파출소는 즉시 상황을 왕청현공안국에 보고했다. 사건경위를 료해한 후 왕청현공안국 당위원회는 사건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 경찰력을 조직해 형사대대와 공동으로 협동작전을 전개했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사건 관련 용의자 22명의 관련 정보와 그들이 흑룡강성 동경성(东京城)의 한 려관에 투숙해 있다는 단서를 확보하고 지난 5월 13일 온씨, 오씨 등 중요 조직원을 포함한 조직원을 모두 검거하고 차량 15대를 압수했다. 
 
경찰은 압수한 22대의 휴대전화에 대한 기술 수집과 데이터 복구, 채팅 기록 복구 및 관련 데이터 정리를 통해 사기조직이 불법행위를 저지른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을 파악했으며 피해자 744명을 밝혀내고 사건관련 783건의 거래를 정리했으며 사건과 관련된 금액은 1186만여원이였다.
 
현재, 사기조직 일당은 사기죄혐의로 형사구류되였고, 왕청경찰은 각지의 피해자를 찾아 련락하여 구체적인 피해상황을 확인하는 동시에 기타 단서를 수집하여 사기조직에 추가 위법범죄행위가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텐센트망
편역: 림홍길/연변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피해 어린이 아버지 “아이도 어서 씩씩하게 뛰어놀았으면” 경남 창원에서 초등학생 어린이에게 뺑소니를 저지른 뒤 본국으로 도피했던 카자흐스탄 국적 남성이 약 한달만에 한국으로 송환됐다. 경찰청은 카자흐스탄에서 용의자 A씨를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국제공조 수사로 체포 뒤 인천국제공항에 14일 오...
  • 2019-10-14
  • 말다툼중 의붓아버지 흉기로 찔러 살해 의붓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중국 동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평택경찰서는 중국 동포 37살 A 씨를 살인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어제(10일) 오후 5시 20분쯤 평택시 가재동의 한 주택에서 의붓아버지 70살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 2019-10-11
  •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8일 경찰관을 사칭해 은행에서 인출한 돈을 집에 보관하게 한 뒤 훔쳐간 혐의(절도)로 중국 동포 A(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달 23일 낮 12시께 광주 모 아파트 B(55·여)씨의 집에 침입해 냉장고에 든 38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
  • 2019-10-09
  • 강릉 실종자 시신 인양하는 소방대원들   (강릉=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제18호 태풍 '미탁'이 할퀸 3일 낮 12시 12분께 강원 강릉시 옥계면 북동리 송어양식장 인근에서 40대 중국 동포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경찰,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송어양식장 직원 A(4...
  • 2019-10-04
  •   술 마실 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로 어머니를 다치게 한 30대 조선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한국 울산지법 형사11부(박주영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39)에게 징역1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9월 2일 오후 10시께 경남 자신의 집에서 어머...
  • 2019-10-03
  •   자신에게 대머리라고 놀렸다고 후배를 흉기로 살해한 50대 중국 동포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받았다.  대구고법 제2형사부(이재희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57)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 2019-09-30
  • 일전 안도현 시민 리모는 안도현공안국 형사정찰대대의 경찰들이 30여만원의 돈을 되찾아준 데 대해 감사의 뜻으로 감사기를 전달했다. 지난 7월, 안도현공안국 형사정찰대대는 피해자 리모로부터 자신이 인터넷 플랫폼에서 30여만원을 사기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후 경찰들은 즉시 전문소조를 설립하고...
  • 2019-09-27
  •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24일 경찰관을 사칭해 은행에서 인출한 돈을 집에 보관하게 한 뒤 훔쳐간 혐의(절도)로 중국 동포 A(2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낮 12시께 광주 북구 모 아파트 B씨의 집에 침입해 거실 진열장에 든 16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
  • 2019-09-25
  • 교도소 과밀화로 가석방 확대…절도·사기사범이 전체 55%  "살인죄·성범죄 수감자 가석방 엄격히 심사해야"  부산교도소[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연간 가석방 출소자 수가 최근 5년 새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교도소 과밀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
  • 2019-09-25
  • 11년 미제 '병방동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추적 성공 인천경찰, 2013년부터 재수사...쪽지문 수차례 감정·DNA 용의자 가족과 대조 '일치' 판정   ▲ 당시 계양경찰서가 배포한 병방동 60대 여성 살인 사건의 용의자 몽타주. /사진제공=인천경찰청   중국으로 출국한 범인 신병확보 위해 ...
  • 2019-09-24
‹처음  이전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