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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로 하나가 되여 심신을 살찌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7월12일 09시59분    조회: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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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간 흑룡강성 목단강시 조선족축구협회에서는 민족 축구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목단강시조선족축구협회에 따르면 이 협회는 2011년 동북조선족축구련의회로부터 목단강대표처로 임명되면서 새롭게 탄생하였다.지난 세기 80년대 목단강시조선족축구협회가 설립된적 있었지만 얼마 가지 않아 여러가지 원인으로 하여 아쉽게도 해산되였다. 이번에 다시 조직된 목단강시조선족축구협회에는 20여명(대부분 40살 이상 재직사업일군) 정식회원이 있다. 이들은 목단강시민족종교사무국,목단강시교육교수연구원 및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의 사업일군들과 교원들을 중심으로 무어졌는데 평소 자기가 맡은 사업에 분망히 보내는 한편 토요일만 되면 함께 모여 축구훈련을 하고 다른 팀과 친선경기도 벌리고있다.

건강 도모와 화합을 목적으로 설립된 이 협회는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축구로 하나가 되여 회원 모두 똘똘 뭉쳐져있으며 조선족축구사업발전을 위해 너도나도 노력을 기울이고있다.2012년,이 협회에서는 목단강시조선족중소학생축구경기를 펼쳤고 전 시적인 소수민족경기대회를 조직하기도 했다.김석회장은 “이왕에 축구경기대회를 조직할 때마다 시작은 화려했지만 번마다 산만함에 이은 싸움으로 마지막에는 흐지부지하게 경기는 막을 내리는수밖에 없었다”고 했다.그는 협회가 다시 새로 설립된후 조직한 작년의 축구경기는 합리적이고도 공평하며 인정적이여서 출전자 모두가 서로간 우정과 웃음속에서 경기를 벌렸으며 정도 돈독히 쌓았다고 했다.

타지역과의 교류를 활발히 벌리는것도 이 협회의 목적가운데 하나이다. 2012년 8월,이 협회에서는 팀을 구성하여 길림성 연길시에서 진행된 중한축구친선경기(40살 이상)에 출전,수준급 선수들과 겨루어 우수한 성적을 따내기도 했다. 목단강시조선족축구협회에서는 자체 축구활동에만 만족하지 않고 조선족학생들의 축구수준 제고를 위해서도 힘을 다했다.이 협회에서는 설립이래 수차나 조선족중소학교 학생들의 축구경기를 조직하기도 했으며 금년에는 교원과 학생들의 몸건강을 고려하여 돌아오는 10월에 목단강시조선족중소학생축구경기(녀자축구경기도 포함)과 교원배구경기도 조직할 타산이다.

연변일보 김창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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