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정시룡문가민성 22조에 거주하고 있는 최선희(崔善姬)는 6월 20일날 저녁에 아들애 진현준(陈贤竣, 7살)이를 데리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문화광장에 나가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였다. 광장분수놀이터에 서 구경하면서 놀았는데 아이가 분수유혹과 인파의 흐름속에서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이때 혼겁한 현준의 어머니는 그 숱한 인파속에서 8시반부터 9시후까지 애타게 아이를 찾아 정신없이 헤매였다. 현준의 아버지는 (진욱<陈旭>, 한국에 가있음) 신변에 없고 큰 딸마저 외지에 있기에 혼자서 무너지는 가슴을 안고 애타게 찾아 헤매고 다니였다.
바로 그때 한 조선족택시기사가 이 아이를 자기 택시차에 앉히여 룡문파출소로 데려갔다는것이였다. 그 택시기사가 조선족이고 룡문파출소의 민경 박경호(朴京虎)가 조선족이였기에 어머니와 헤여져 길을 잃을번했던 아이도 조선말로 통하니 울음을 그치고 말할수 있었다는것이 였다. 파출소에서는 아이와 상세히 물어보니 어머니의 이름을 말하였 기에 파출소의 호구조사등기표를 검색하면서 현준의 어머니를 찾아 전화번호를 알아낼수 있었다는것이였다. 이렇게 파출소에서 걸려온 전화로 받고 급기야 달려가 아이를 찾았다는것이였다.
최선희녀성은 우선 파출소분들이 심혈을 기울여 호구조사등기표를 검색해 찾아내 주고 아이를 달래여 어머니에게 보내준데 대해 너무도 고맙고 감사하여 파출소에 드릴 축기를 만들었는데 “인민의 공안일군 한마음으로 백성을 위한다네”(人民卫士,一心为民)라는 글발을 새기여 6월23일 오전에 룡문공 안파출소에 찾아가 증정하였다.
여기서 짚고 넘어갈 내용이 있는데 아이를 자기 택시차에 앉혀 파출소까지 보내준 조선족택시기사가 너무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겨를이 없다보니 택시기사 성함도 모른채 그냥 보내드린게 마음에 걸린다면서 이렇게라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천만번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의 모두가 나라의 기둥감이고 후계자인 소년아동들의 안전한 성장을 관심해야 한다고 믿어마지 않는다.
글 사진 / 특약기자 손화섭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