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연길시건공가두장해사회구역에서는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민족단결의 새로운 기풍을 수립하여 이웃간의 화목과 단결을 도모》하는 《이웃절》활동을 다채롭게 전개하였다.
10시 30분, 150여명 사업일군과 당원, 로인협회 회원들, 사회구역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웃절활동을 시작하였다. 여러 소구역들에서 춤노래를 즐기는 가운데 《김밥말이》경연이 정식 펼쳐졌다. 각 소구역에서는 준비해온 식재로를 앞에 놓고 매팀마다 5명씩 줄을 서서 앞사람이 김밥말이를 완성한후 뒤사람이 계속하여 나섰다. 5명이 만든 김밥들이 모두 보기좋고 균일해야 하며 말이속도도 빨라야 했다.
사회자의 명령이 떨어지자 선수들의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았고 응원소리에 현장이 떠날듯하였다. 남원소구역에서 1등, 로인협회에서 2등, 교위소구역에서 그 버금으로 가면서 웃음소리, 노래소리 하늘가로 울려퍼졌다.
장해사회구역 주민들은 여러 민족들이 한자리에 단란히 모여 김밥말이를 맛갈스럽게 나누면서 춤노래로 행복한 《이웃절》을 즐기였다.
길림신문 김청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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