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고즈넉한 산촌을 춤과 노래와 운동으로 깨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29일 08시30분    조회:187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새벽이면 수탉이 홰치고 낮이면 새들이 우짖는다/밤이면 개 짖는 소리만 들리노니/밥 먹고 밭일외에 또 무슨 쾌락 있으랴...”이는 지난날 문화와 체육 활동이 결핍한 차조촌 일상에 대한 가장 생동한 묘사이다.과거 차조촌은 도박과 미신이 성행했고 심지어 촌민들이 사교까지 믿어 어수선하기 짝이 없었다.2008년,상급 해당부문의 적극적인 지지하에 차조촌에서는 문화소(文化大院)를 설립하면서 이런 현상은 력사의 뒤안길로 가뭇없이 사라져버렸다.

안도현 석문진 소재지인 차조촌은 동쪽으로 연길시와 58킬로메터,서쪽으로는 안도현 소재지 명월진과 11킬로메터 상거해있는바 경내에는 도문-장춘철도,도문-울란호트도로가 가로 지나고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이 촌의 총호수는 336호이고 인구는 1171명인데 대부분 조선족(조선족 927명,한족 233명,기타 민족 11명)인바 로무송출과 재배농업을 주요산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 7월 7일 오후,주로인체육협회 지도진과 함께 차조촌문화소로 참관 갔을 때 이 촌의 촌민들은 한창 춤과 노래와 운동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내면서 흥성이고 있었다.특히 소형집단무용 “연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표현은 매우 이채로와 참관단 일행의 절찬을 받기도 했다.2008년 차조촌문화소가 설립돼서부터 지금까지 소장직을 줄곧 담임해온 박정순부녀주임은 “우리 촌은 절반이상이 로인이다보니 매일이다싶이 문체활동을 견지하는 로인이 70명-80명에 달한다.”고 소개했다.그는 문화소가 서서부터 촌민들은 너도나도 아름다운 차조촌 건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촌의 형상을 새롭게 부각하고 도시와 향,진 접목을 위해 뜨거운 열정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현재 이 촌에서는 농사일이 바쁘지 않을때 매주 5차씩 문화소에서 각종 문체활동을 벌리고 있고 농번기에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2차씩 각종 활동을 조직해 촌민들에게 진정 여가생활의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하고 있다.이 문화소에서는 촌민들의 취미에 따라 건신무용조,게이트볼조,조선족장기조,가무표현조,독보조을 내왔는데 그가운데서 가무표현조의 조선족가무표현팀이 제일 활약하고 있다.해마다 로인절만 되면 조선족가무표현팀은 양로원으로 찾아가 위문공연을 펼쳤고 타지에도 나가 공연하여 새로운 시기 농촌 농민들의 참모습을 널리 과시하여 호평이 자자했다.지난해에 있은 자치주 창립 60돐 맞이 안도현로인문예공연에서 이 조선족가무표현팀은 3등상을 받아안았고 부채춤“아름다운꽃”은 우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다년간 새농촌 건설에서 농민들의 문화체육활동을 다채롭게 조직한 차조촌문화소의 선진사적은 수차나 성급과 주급,현급(안도) 언론매체에서 보도한바 있다.2010년 이 문화소는 길림성 문화청으로부터 시범점으로 지목되였으며 2010년과 2013년 문화소 창설인 박정순소장은 길림성 문화청으로부터 농촌문화소 문예골간을 평의된바 있다.

연변일보 글·사진 김창혁 리명옥 기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09
  • 두 팀 선수들의 합영. 6월 25일, 연변주 왕청현제2중학교로인협회의 12명 회원들은 유서깊은 왕청진 춘화촌을 찾아 이 촌 로년협회를 참관하고 게이트볼친선경기를 진행하였다. 이날 게이트볼경기장은 만남의 장, 기쁨의 장, 교류의 장, 단합의 장으로 들끓었다. 게이트볼경기 한 장면 춘화촌로년협회 최동빈, 연은옥회장의...
  • 2013-06-26
  • 그리고 2005년 7월18일 약 8개월 후, 한국에서 화상을 입은 어린이들을 돕는 라는 단체와 장로님이 연결을 주선했습니다. 이 단체의 도움으로 KBS 병원24시에 방영되면서 각계 각층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다시 한국으로 치료받으러 가게 되였습니다. 한국 가자마자 금방 수술 받으려고 했는데 그간 여러차례의 수술로 앓고있...
  • 2013-06-25
  • “저의 이름은 장미꽃입니다. 저의 이름은 초불입니다. 저의 이름은 즐거운 인생입니다.” 아름다운 념원이나 취향에 따라 지은 각자의 닉네임을 서로서로 발표하는 주지체장애인협회 까페 회원들의 소통의 장면이다. 평소 컴퓨터로 사이버공간에 자작 글이나 작품을 발표하고 건강상식, 컴퓨터지식을 전수하고 ...
  • 2013-06-25
  • 21일, 안휘성 안경시 종양현 선모건축로무회사 일군 역미쌍의 가족이 주총공회에 “대중을 위해 직책을 다하고 농민공을 위해 열성껏 봉사한다”란 글귀가 씌여진 축기(锦旗)를 전달했다. 역미쌍은 지난해 10월 2일 중국철로 22국집단이 연길시에서 도맡아 시공한 모 도로건설공사장에서 일을 하다가 허리를 크게...
  • 2013-06-24
  • 올해 78세에 나는 왕청현정법후대관심사업위원회 상무부주임 최룡섭로인은 대경에서 사업하고있는 둘째 아들 최창길(47세)씨와 함께 당의 생일을 맞으며 왕청현후대관심사업위원회에 만원을 기부하기로 하였다. 6월 21일 아침, 최룡섭부주임(오른쪽사람)은 현후대관심사업위원회 김춘섭주임에게 현금 만원을 전달했다. 경제...
  • 2013-06-24
  • 세분 스승님께 올리는 글을 랑독하고있는 김범순씨. 일전, 목단강진달래식당에서 있은 일이다. 이날 김범순씨의 70돐 생신축제가 이 식당에서 있었는데 첫순서로 3명의 로교원들을 특별상에 모셨다. 지난세기 5-60년대에 목단강시 사도촌소학교, 사도중학교, 목단강고중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온 김범순씨는 항상 친부모처럼...
  • 2013-06-20
  • 한 중국동포로인 이름모를 경찰을 표창해달라 신문사를 찾아 박동기로인 6월 5일, 서울의 날씨는 꽤 사람을 못살게 구는 더운 날씨였다. 이날 지하철 대림역 1번 출구에 위치한 《길림신문》한국지사에 한 중국조선족로인이 찾아와 새벽에 만났던 이름모를 한 경찰을 표창해달라고 청들었다. 구부정한 허리에 얼굴에 잔주름...
  • 2013-06-20
  • “장애인 돕기날”을 맞아 화룡시 투도지체장애자협회에서 4명의 장애인 학생에게 각각 300원씩 사랑의 성금을 발급했다. 알아본데 의하면 투도지체장애인협회에서는 해마다 이맘때면 “사랑나누기”활동을 벌려 불우장애인 또는 장애인가족에 협회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한다고 한다. / 연변일...
  • 2013-06-20
  • 지원자성립의식에서 한결같이 선서하고 기발을 수여받는 꼬마지원자들   하남가두 백산사회구역 김련화 당총지서기가 활동의 발기문을 선독 / 꼬마지원자가 친구들을 대표해 앞으로 지원자활동에서 선두역할을 할것을 다짐       사회구역주민들이 지원한 물품을 "사랑마트"에 정연하게 진렬해놓고 행...
  • 2013-06-19
‹처음  이전 56 57 58 59 60 6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