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연길시 건공가두 장생사회구역의 조문홍, 김련화는 길에서 헤매는 할머니(69세)의 모습이 눈에 뛰여 다가갔다. 할머니는 유치원부근에 산다는 얘기만 몇번 얘기했지만 구체적인 위치는 몰랐다. 둘은 할머니를 모시고 부근의 유치원을 다 돌아다녀도 할머니를 아는 사람을 찾지 못했다.
할머니의 어눌한 말투에 눈빛이 흐린것을 보아 아픈 몸인것 같았다. 추운날씨에 할머니를 모시고 밖에서 돌아다니는것이 안타까와 이들은 할머니를 모시고 사회구역 사무실에 갔다.
할머니의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발견한 이들은 최근에 할머니와 련락했던 번호를 눌렀다.
할머니의 딸이였다. 외지에서 일하는 딸이며 할머니는 뇌혈전에 치매로 앓는다면서 양로원에 모셨다 했다. 바로 양로원 원장한테 전화해서 할머니의 행방을 알려주었다.
원장은 더 큰 일이 벌어지지 않아 다행이라며 조문홍, 김련화에게 련속 사의를 표했다.
평소 주민들과 사이좋게 보내는 조문홍, 김련화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사회구역의 일이 자질구레한 일들이 많지만 언제나 성심껏 참답게 하고있다. 할머니를 찾아준것도 이들이 세심하게 일하는것과 갈라놓을수 없다.
전예화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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