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녀성의 당당함과 미래지향적인 사고방식,배움의 전당에서 쌓은 지혜와 수양으로 나눔의 행복을 가꾸어가는이들이 있으니 그들이 바로 연변대학 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 녀성들이다.
“녀성시대 직업녀성의 앞선 의식과 매력,헌신정신을 한껏 보여줄것입니다…”
1999년에 직업녀성들의 종합자질을 높이기 위해 세운 “직업녀성문화연구반”을 수료한 회원들로서 사회 각 분야에서 리더나 중견역할을 맡고있는 그들은 배움에 대한 열망이 대단하다.
단기교육에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 그들은 평생교육을 통해서만이 지속적인 자기발전을 가져올수 있다고 여겨 2008년에 연변대학 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를 세우게 되였다.그때로부터 그들은 본격적으로 부동한 업종,부동한 직무,부동한 년령의 직업녀성들을 회원으로 받아들여 여러가지 유익한 활동을 벌리면서 호상교류,호상협력,호상진보하는 녀성공동체문화를 만들어갔다.
그리고 “직업녀성문화연구반”, “기업문화연구반”,“국제문화교류학과정” 등 수업을 거치면서 쌓은 지식과 수양으로 이 시대에 걸맞은 녀성지도자,사업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사회공익사업에 헌신하는 봉사자로서 힘들고 외로운 심령들을 따뜻이 보듬어주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2007년에 “녀성교육발전장학회”를 세우고 정기적으로 후대녀성인재들을 도와주었는가 하면 연변대학에 장학금을 설치하여 90여명의 학생을 후원해주었으며 아안지진재해구에 5000원의 성금을 보내주고 연변TV방송 “사랑으로 가는 길”프로를 후원해주는 등 많은 사랑의 손길을 이어왔다.
“우리의 성금이 어려운 아이들한테 큰힘이 되고 용기가 되였으면 좋겠어요.”
지난 6월 29일,그들은 또 연변TV방송 제174회 “사랑으로 가는 길”프로에 십시일반으로 모은 1만원의 성금을 불우학생돕기에 쓰라며 선뜻이 내놓았다.
이날 10살 맹인소녀 김홍매의 사연을 소개하러 나선 연변대학 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 김영순회장은 “맛있는 음식도 투정할 나이에 간식도 제대로 사먹지 못하고 학교문앞도 가보지 못한 홍매의 처지가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면서 그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의 손길이 모아지기를 바랐다.
료해한데 따르면 그들은 사전에 김홍매의 집을 찾아 책가방,세면도구,새옷,침대용품 등 입학준비에 필요한 물품들을 전해주었다고 한다.
연변대학 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 회원들의 사랑의 손길은 장애아이들에게도 이어졌다.그들은 지난 5월 30일 연변언어재활훈련쎈터의 6.1절맞이 “어머니사랑”컵운동대회에 또 만원 좌우의 성금과 물품을 후원하여 어머니들의 다함없는 사랑의 마음을 보여주었다.
가정에서는 다정한 어머니이자 안해로,사회에서는 든든한 리더이자 중견인물로 활약하는 연변대학 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 녀성들은 오늘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더 보람찬 앞날을 위해 자기개발에 힘쓰며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고있다.
연변일보 글·사진 차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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