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돕는 즐거움을 보약으로
매일마다 짬만나면 지역사회를 돌아보며 이웃의 환자나 독거로인들을 살펴보는 백발로인이 있다.그가 바로 연길시 건공가두 장림지역사회의 72세 최복주이다.
일찍 연길시연남소학교에서 당지부서기로 사업하다 퇴직한 최선생은 퇴직하자 바람으로 자기를 지역사회에 맡기였다.
처음에는 선생님의 교학예술과 성격을 잘 아는 학부모들이 간청하며 보도를 해달라고 아이들을 맏기는 바람에 하는수없이 몇몇 아이를 맡아 지도하였다. 무상으로하는 학생학습지도인데 학부모들은 미안해하며 돈도 가져오고 물건도 사오군하였다. 이에 최선생은 나의 취지는 돈벌이가 아닌데 하면서 단연히 학생보도를 끊어 버렸다.
남돕기 즐기고 강의도 잘 하는 최복주는 인츰 장림지역사회 로인협회회장으로 추대되였다. 이 무보수사업은 최복주의 마음에 딱들어 5년간 열심히 사업하여 지역사회로인들의 친근한 벗으로되여 로인들의 큰 일 작은 일을 알뜰히 도와 주었다. 하여 그가 인솔하는 로인협회는 여러차례 “시 선진집단”으로, 그들의 지역사회도 “5호”행렬에 들어서게 되였다.
특히 그들의 후대관심사업은 형식이 참신하고 실속있고 효과가 좋아 주와 시의 표창을 받으며 최복주도 2009년 연길시 <<우수공산당원>>으로 표창받았다.
쉴줄모르고 뛰여다니며 로인봉사를 하고 방학이면 중소학생관리에 눈코뜰새없이 달아 다녔다. 평생 학교교욱사업경험을 살려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여 놓고 아이들의 흥취를 살리고 지식면을 넓여주고 “큰 손 작은 손 잡기로”로인들과 함께하는 행사들을 조직하여 학교, 지역사회와 학부모들의 좋은 평판을 받았다.
2011년, 너무도 몸을 내던지고 뛰여다니다 보니 몸에 의상이 생겼다. 위정맥곡장, 결장암등 여러가지 병이 덮쳐들어 일터에서 쓸어졌다. 수술을 받으며 여러번 사경에서 겨우 넘어온 최복주는 자기가 즐기는 로인협회회장사업을 아쉽게 넘겨주고 체력이 안되니 말로서 지도해주군했다.
기적적으로 사망의 고비를 넘긴 최선생은 차츰체력이 회복돠자 또 다시 매일 지역사회로 나갔다. 자식들이 전화를 걸어올때마다 아무일도 근심말고 집에서 꼭 휴식하라고 하면 “운동하려 다닌다”고하면서 계속 봉사의 길을 걸으며 누구에겐가 도움을 주고야 집으로 돌아오군한다.
어느 독거로인의 생활료금 물어주기, 주민구역 위생, 가정기물 고장, 병원출입곤난, 지어 하수가 막혀도 최복주의 도움이수요 된다. 최복주는 “내가하는일은 모두 자질구레하지만 도움이 수요되는 사람을 돕는것이 제일 기쁘지요”한다.
병치료로 머리칼마저 백발이된 허약한몸으로 지난 여름방학에도 지역사회를 도와 학생들의 과외활동계획을 면밀히 짜놓고 복습을 지도하고 사회실천도 시키고 애국주의 교양, 효도전수, 공익봉사등 활동을 다양히 조직하였다.
그의 희생적 기여는 조직의 충분한 긍정을 받으며 지난10월에는 시 새일대관심사업 선진개인으로 표창받았다.
오늘도 최복주선생은 “남돕는 즐거움이 보약입니다”하며 좋은일 찾아하며 조화사회구축에 기여하는 자신의 만년을 단장한다.
조글로미디어 박철원특약기자 편집 실습생 권혜영
사진오른쪽 “관공위”선진개인 표창받는 최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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