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서예대가 최원택 밀산시조선족소학교 방문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4월27일 11시32분    조회:170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피금련 특약기자=4월 26일, 밀산시조선족소학교 건교 70주년에 즈음하여 중국 조선족 저명한 서예대가 최원택선생이 모교인 밀산시조선족소학교를 방문했다.

  전교 사생과 어울린 축제의 한마당에서 최원택선생은 자신의 혼과 열정이 새겨진 작품들을 모교에 증정했으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 민족 서법서예의 맥과 정신을 이어가게 하기 위해 특강을 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창작시간도 가졌다.

  사생들은 하얀 종이에 먹을 찍어 휘호하는 그의 멋진 모습에 박수갈채를 보냈고 묵향따라 움직이는 그의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서예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올해 76세 고령인 최원택선생은 1942년 밀산현에서 출생. 밀산에서 조선족중소학교를 다녔고 중국서예대학을 졸업했으며 밀산시인민정부에서 사업하다 퇴직했다.

  50여년의 끈질긴 수련끝에 특히는 북경에 진주한 20여년래 최원택선생은 서법으로 만년의 인생을 써가며 세인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작품들은 중국주재 조선, 프랑스, 꾸바 등 대사관과 한국 KBS, 태국국왕, 유엔조화기금회, 중미우호협회와 상해엑스포, 북경법원사 등 여러 곳에 수장되여 있다. 그중 중조 두가지 문자로 창작된 46미터 길이의 종이말이 서예작품 '천자문'은 2011년 기네스북에 등재 되였고 '심원춘·눈'은 2012년 '중국공산당 건당 90주년 경축 전국서예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3년 시간을 들여 완성한 작품 '적수천석 (滴水穿石)'은 예서, 해서, 전서, 초서, 행서 등 5종 서예로 조화를 이루어 국내외 서예계에 명성을 날렸으며 선후하여 '덕예겸비 서예가', '화인화예애당애군10대 걸출예술가', '유엔천년10대 공익서법가' 등 칭호를 수여 받았다.

  그는 현재 북경에서 국무원국빈선물특공예술가, 중국국례1급서법대사, 중국국례서화원 부원장, 중국서예원1급서예가, 중국서화가련의회 리사, 옥천서화원 부원장, 중국민족서화연구원 부원장, 세계명가서법원 부원장, 세계불교총회서법가위원회 부회장, 유엔문화총서서법위원회 상무리사, 인민예술가협회 부회장, 중국서화원 원사, 중국해협량안서화협회 명예 부주석, 중국공익사업 형상대사 등 명예와 중책을 맡아가며 서법예술의 꽃을 피워가고 있다.

  "서예는 우리 민족의 특유한 문화유산이며 서법교육은 인격함양과 인성교육에 필수적이다. 우리 함께 민족의 전통문화유산인 우리 글 서예를 빛내는 일에 힘을 합치자". 이날 행사에서 최원택선생은 감성적인 수업 외 모교에 1만원을 기증하면서 물심량면의 후원을 주었다.

  70년의 빛나는 력사를 자랑하고 있는 밀산시조선족소학교는 다원화 교육을 목표로 2011년 소반화교수모식을 도입해 창의적인 인간육성에 전념하는 한편 학생마다의 예술기능 양성에 모를 박고 아이들 중심의 교정환경문화건설에 전력했다. 무용실, 음악실, 미술창작실, 탁구실, 장기실, 민족문화실 등 인문배려와 문화의 향연이 넘치는 민족문화교실들을 경영하면서 매주에 한번씩 전통문화과를 설치하여 민족전통교육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향후 '최은택예술기금'을 활용하여 서법예술 특장반 등을 꾸리고 한층 더 특색과 매력을 가진, 앞서가는 명품학교로 변모를 거듭 할 타산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09
  • 두 팀 선수들의 합영. 6월 25일, 연변주 왕청현제2중학교로인협회의 12명 회원들은 유서깊은 왕청진 춘화촌을 찾아 이 촌 로년협회를 참관하고 게이트볼친선경기를 진행하였다. 이날 게이트볼경기장은 만남의 장, 기쁨의 장, 교류의 장, 단합의 장으로 들끓었다. 게이트볼경기 한 장면 춘화촌로년협회 최동빈, 연은옥회장의...
  • 2013-06-26
  • 그리고 2005년 7월18일 약 8개월 후, 한국에서 화상을 입은 어린이들을 돕는 라는 단체와 장로님이 연결을 주선했습니다. 이 단체의 도움으로 KBS 병원24시에 방영되면서 각계 각층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다시 한국으로 치료받으러 가게 되였습니다. 한국 가자마자 금방 수술 받으려고 했는데 그간 여러차례의 수술로 앓고있...
  • 2013-06-25
  • “저의 이름은 장미꽃입니다. 저의 이름은 초불입니다. 저의 이름은 즐거운 인생입니다.” 아름다운 념원이나 취향에 따라 지은 각자의 닉네임을 서로서로 발표하는 주지체장애인협회 까페 회원들의 소통의 장면이다. 평소 컴퓨터로 사이버공간에 자작 글이나 작품을 발표하고 건강상식, 컴퓨터지식을 전수하고 ...
  • 2013-06-25
  • 21일, 안휘성 안경시 종양현 선모건축로무회사 일군 역미쌍의 가족이 주총공회에 “대중을 위해 직책을 다하고 농민공을 위해 열성껏 봉사한다”란 글귀가 씌여진 축기(锦旗)를 전달했다. 역미쌍은 지난해 10월 2일 중국철로 22국집단이 연길시에서 도맡아 시공한 모 도로건설공사장에서 일을 하다가 허리를 크게...
  • 2013-06-24
  • 올해 78세에 나는 왕청현정법후대관심사업위원회 상무부주임 최룡섭로인은 대경에서 사업하고있는 둘째 아들 최창길(47세)씨와 함께 당의 생일을 맞으며 왕청현후대관심사업위원회에 만원을 기부하기로 하였다. 6월 21일 아침, 최룡섭부주임(오른쪽사람)은 현후대관심사업위원회 김춘섭주임에게 현금 만원을 전달했다. 경제...
  • 2013-06-24
  • 세분 스승님께 올리는 글을 랑독하고있는 김범순씨. 일전, 목단강진달래식당에서 있은 일이다. 이날 김범순씨의 70돐 생신축제가 이 식당에서 있었는데 첫순서로 3명의 로교원들을 특별상에 모셨다. 지난세기 5-60년대에 목단강시 사도촌소학교, 사도중학교, 목단강고중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온 김범순씨는 항상 친부모처럼...
  • 2013-06-20
  • 한 중국동포로인 이름모를 경찰을 표창해달라 신문사를 찾아 박동기로인 6월 5일, 서울의 날씨는 꽤 사람을 못살게 구는 더운 날씨였다. 이날 지하철 대림역 1번 출구에 위치한 《길림신문》한국지사에 한 중국조선족로인이 찾아와 새벽에 만났던 이름모를 한 경찰을 표창해달라고 청들었다. 구부정한 허리에 얼굴에 잔주름...
  • 2013-06-20
  • “장애인 돕기날”을 맞아 화룡시 투도지체장애자협회에서 4명의 장애인 학생에게 각각 300원씩 사랑의 성금을 발급했다. 알아본데 의하면 투도지체장애인협회에서는 해마다 이맘때면 “사랑나누기”활동을 벌려 불우장애인 또는 장애인가족에 협회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한다고 한다. / 연변일...
  • 2013-06-20
  • 지원자성립의식에서 한결같이 선서하고 기발을 수여받는 꼬마지원자들   하남가두 백산사회구역 김련화 당총지서기가 활동의 발기문을 선독 / 꼬마지원자가 친구들을 대표해 앞으로 지원자활동에서 선두역할을 할것을 다짐       사회구역주민들이 지원한 물품을 "사랑마트"에 정연하게 진렬해놓고 행...
  • 2013-06-19
‹처음  이전 56 57 58 59 60 6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