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재칭다오 화남현 영창촌 제1회 동네모임 가져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6일 07시53분    조회:9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65세이상 노인들이 자체로 준비한 춤을 선보이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지난 5월 6일 칭다오에 살고 있는 흑룡강성 화남현 영창촌 사람들이 처음으로 동네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동네 출신 남녀노소 6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그립던 정을 나누었다.

  “영창촌 촌민 김인학입니다”

  참가자 대표로 인사말을 건네는 김인학씨는 현재 재칭다오가목사향우회 고문직을 맡고 있다. 1996년에 칭다오에 진출한 그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청양구 유팅에서 칭다오신평전자를 운영하고 있다.

  “고향을 떠나 칭다오에 온지 오래되었지만 동네 모임은 처음이라 반갑고 고향 생각에 저절로 눈물이 납니다.”

  김인학씨는 누나 김인순, 동생 김인국, 김인철씨 그리고 어머니까지 가족 모두가 참가했다.

  이날 모임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손자, 손녀 모두가 참가한 가족도 많았다. 말 그대로 동네사람들이 모인 행복한 가족모임이었다.

  이번 모임을 위해 열심히 준비를 해온 박영매(32세)씨는 “고향사람들이 오랜만에 만나서 회포를 풀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이번 모임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준 허헌, 송권 향우를 비롯한 모든 동네사람들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모임에서는 모든 참가자를 소개하고 65세이상 노인 10명에게 용돈과 꽃다발을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노인들은 자체로 준비한 무용을 선보이며 화답했다. 그중 80세가 넘은 어른은 이제껏 꽃다발을 받아보기는 처음이라며 감개무량해했다. 어린이들도 재미나는 게임을 벌렸고 젊은이들은 사업얘기로 시간 가는줄 몰랐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헤어질 무렵, 서로 손을 부여잡고 놓을줄 몰랐다. 언제나 만나면 반가운 동네사람들, 한겨울 고향의 흰눈처럼 깨끗한 그 고향정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면서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

  이날 가족 모임에는 김인학, 김인국, 정기호, 허현, 송권,이덕찬, 한윤기, 김인철, 정현길, 최림철, 임신자, 허미란, 황금봉, 강인자씨를 비롯한 향우들이 현금과 상품을 협찬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09
  • 두 팀 선수들의 합영. 6월 25일, 연변주 왕청현제2중학교로인협회의 12명 회원들은 유서깊은 왕청진 춘화촌을 찾아 이 촌 로년협회를 참관하고 게이트볼친선경기를 진행하였다. 이날 게이트볼경기장은 만남의 장, 기쁨의 장, 교류의 장, 단합의 장으로 들끓었다. 게이트볼경기 한 장면 춘화촌로년협회 최동빈, 연은옥회장의...
  • 2013-06-26
  • 그리고 2005년 7월18일 약 8개월 후, 한국에서 화상을 입은 어린이들을 돕는 라는 단체와 장로님이 연결을 주선했습니다. 이 단체의 도움으로 KBS 병원24시에 방영되면서 각계 각층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다시 한국으로 치료받으러 가게 되였습니다. 한국 가자마자 금방 수술 받으려고 했는데 그간 여러차례의 수술로 앓고있...
  • 2013-06-25
  • “저의 이름은 장미꽃입니다. 저의 이름은 초불입니다. 저의 이름은 즐거운 인생입니다.” 아름다운 념원이나 취향에 따라 지은 각자의 닉네임을 서로서로 발표하는 주지체장애인협회 까페 회원들의 소통의 장면이다. 평소 컴퓨터로 사이버공간에 자작 글이나 작품을 발표하고 건강상식, 컴퓨터지식을 전수하고 ...
  • 2013-06-25
  • 21일, 안휘성 안경시 종양현 선모건축로무회사 일군 역미쌍의 가족이 주총공회에 “대중을 위해 직책을 다하고 농민공을 위해 열성껏 봉사한다”란 글귀가 씌여진 축기(锦旗)를 전달했다. 역미쌍은 지난해 10월 2일 중국철로 22국집단이 연길시에서 도맡아 시공한 모 도로건설공사장에서 일을 하다가 허리를 크게...
  • 2013-06-24
  • 올해 78세에 나는 왕청현정법후대관심사업위원회 상무부주임 최룡섭로인은 대경에서 사업하고있는 둘째 아들 최창길(47세)씨와 함께 당의 생일을 맞으며 왕청현후대관심사업위원회에 만원을 기부하기로 하였다. 6월 21일 아침, 최룡섭부주임(오른쪽사람)은 현후대관심사업위원회 김춘섭주임에게 현금 만원을 전달했다. 경제...
  • 2013-06-24
  • 세분 스승님께 올리는 글을 랑독하고있는 김범순씨. 일전, 목단강진달래식당에서 있은 일이다. 이날 김범순씨의 70돐 생신축제가 이 식당에서 있었는데 첫순서로 3명의 로교원들을 특별상에 모셨다. 지난세기 5-60년대에 목단강시 사도촌소학교, 사도중학교, 목단강고중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온 김범순씨는 항상 친부모처럼...
  • 2013-06-20
  • 한 중국동포로인 이름모를 경찰을 표창해달라 신문사를 찾아 박동기로인 6월 5일, 서울의 날씨는 꽤 사람을 못살게 구는 더운 날씨였다. 이날 지하철 대림역 1번 출구에 위치한 《길림신문》한국지사에 한 중국조선족로인이 찾아와 새벽에 만났던 이름모를 한 경찰을 표창해달라고 청들었다. 구부정한 허리에 얼굴에 잔주름...
  • 2013-06-20
  • “장애인 돕기날”을 맞아 화룡시 투도지체장애자협회에서 4명의 장애인 학생에게 각각 300원씩 사랑의 성금을 발급했다. 알아본데 의하면 투도지체장애인협회에서는 해마다 이맘때면 “사랑나누기”활동을 벌려 불우장애인 또는 장애인가족에 협회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한다고 한다. / 연변일...
  • 2013-06-20
  • 지원자성립의식에서 한결같이 선서하고 기발을 수여받는 꼬마지원자들   하남가두 백산사회구역 김련화 당총지서기가 활동의 발기문을 선독 / 꼬마지원자가 친구들을 대표해 앞으로 지원자활동에서 선두역할을 할것을 다짐       사회구역주민들이 지원한 물품을 "사랑마트"에 정연하게 진렬해놓고 행...
  • 2013-06-19
‹처음  이전 56 57 58 59 60 6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