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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정열 불태워 희망찬 래일 펼쳐가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21일 14시55분    조회: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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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빈시조선족청년친목회 제7기 기바꿈대회 진행

  (흑룡강신문=하얼빈)류대식 기자=할빈시조선족청년친목회(이하 친목회) 제7기 기바꿈대회 및 신회원 입회식이 지난 19일 할빈시 송북구에 자리잡고 있는 할빈즉흥음악학교에서 진행됐다. 흑룡강성교육학원, 흑룡강신문사,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 흑룡강조선어방송국, 할빈시제1조선족중학교,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조선민족병원,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할빈시대학교수친목회, 흑룡강성조선족기업가협회, 등 단위, 단체의 령도들과 관련인사 70여명이 참석하여 활력 넘치고 숙연한 이 시각을 견증했다.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김정렬 회장이 할빈시조선족청년친목회 제7대 박경철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림영빈 기자

 

  우선 친목회 제6대 김향란 회장이 사업회보를 했다. 이어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김정렬 회장이 친목회 제7대 회장으로 당선된 할빈즉흥음악학교 교장 박경철씨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경철 신임회장은 취임 연설에서 “여러분들의 사랑과 신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조선족 각계 정영들과 손잡고 명확한 발전 목표를 제정하여 친목회 사업이 새로운 고봉으로 비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

 

할빈시조선족청년친목회제7기 회장단성원들.

 

  친목회 제7대 회장단 성원들의 주석단에 올라 관중들과의 씩씩한 대면은 희망찬 청춘의 활기로 넘쳐 대회장을 뿌듯하게 했다. 제7대 친목회 회장단은 박경철 회장, 부회장에 안강, 홍동명, 장초령, 김광석, 박금철, 리세문, 허창범, 정승호, 고문묘이고 비서장에 리준, 부비서장에 오룡해, 리매, 리홍매로 무어졌다.

  안강 상무부회장이 할빈시조선족청년친목회 전체 성원들을 대표하여 결심 발표를 했고 신입 회원들이 장초령 부회장의 인도하에 입회식을 가지고 정식 친목회 가입을 선언했다.

 

장초령 부회장의 인도하에 신회원 입회식을 진행하고 있다.

 

  전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 박태수 부주임과 흑룡강성조선족기업가협회 림동 회장이 래빈들을 대표하여 축사를 했다. 박태수씨는 축사에서 “2003년에 설립된 친목회는 선임 회장들의 정확한 령도와 전체 회원들을 공동 노력으로 할빈시조선민족사업의 발전을 위해 커다란 공헌을 했다”며 “이번기도 새로운 회장단의 령솔하에 자신의 사명을 잊지 말고 조직의 특점을 충분히 발휘하여 할빈시조선민족사업의 발전을 위해 커다란 공헌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할빈시조선족청년친목회 제7대 박경철 회장

 

  회의에 참석한 친목회 전체 성원들은 사회와 시대가 부여한 사명을 가슴 깊이 새기고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청춘과 정열을 아낌없이 붙태워 할빈시조선민족사업의 발전을 위해, 희망찬 래일을 위해 최선을 다할것을 우렁찬 구호를 웨치며 힘차게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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