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내우외환에 휩쌓인 연변구단(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이 8월 9일 홈에서 펼쳐지는 대 성도천성전에 대비해 주내 주류매체를 청해 현재의 곤난을 타개해나갈 혁신책을 둘러싸고 교류(이하 간담회로 략)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주체육국 부국장 겸 축구구락부 주임 우장룡은 “연변구단은 9일의 대 성도천성전을 연변보위전으로 명명하였다”면서 “고도로 되는 책임감을 갖고 연변보위전 및 이후의 홈경기를 치르기 위해 다음과 같은 몇가지 조치를 즉각 실행할것”이라고 밝혔다.
첫째, 리광호감독을 위수로 한 현 감독진에 견결히 힘을 실어줄것이며 현재 선수단에 존재하는 정서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고 선수단 및 감독진의 안정을 찾을것이다.
둘째, 빠른 시일내에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 부상에서 거의 완쾌된 김기수, 최인 두선수는 성도전에 선발로 출장할것이 유력시되고있다.
셋째: 훈련, 관리, 경기, 봉사, 보장 등 매 환절을 재검토해 팀을 위해 느슨하고 즐거운 환경을 마련할것이며 선수 및 감독진의 로임, 상금을 절대 보장하겠다.
넷째: 대 성도천성전은 경기시간을 야간으로 옮기겠다. 이미 중국축구협회의 허락을 받았고 성도측에서도 동의를 했다. 안보문제가 남아있지만 저녁 7시로 기본상 정해졌다.
다섯째: 축구팬들과의 소통을 일층 강화하겠다. 연변축구팬들은 문명하고 리지적이며 열정적이다. 축구에 대한 이들의 열기를 경기에 대한 관심쪽으로 끌어올리도록 소통하겠다.
끝으로 우장룡은 “연변에 프로축구가 없어서는 안된다”고 못 박으면서 “연변보위전을 시작으로 구단측은 매껨매껨 최대의 노력을 기울일것”이라고 말했다.
연변일보/리영수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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