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4련승 사냥' 나섰던 연변북국, 강호 녕하에 0대0 무승부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8월12일 13시42분    조회:326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d7dfe8836c66f724b207d9abaee02109_1565430
 

 

련승 행진을 이어가던 연변북국이 3련승에서 주춤했다.

 

8월10일 오후 3시30분, 왕청현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제23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북국팀은 강팀 녕하팀과 0대0으로 빅으며 무승부, 김청호가 처음으로 무승부의 맛을 보았다. 

 

연변북국팀은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동남, 오영춘, 김성준, 구실로 구성된 수비라인에 리호걸이 수비형미드필더에 나섰고 김현, 박권, 박만철, 리호가 미드필더에각각 자리했다. 최전방은 허파가, 최후방은 키퍼 윤광이 지켰다. 주장완장은 역시박만철.

 


 

 

전반전,

 

한편 녕하팀은4-1-3-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강팀답게 녕하팀은 경기 시작과 함께 짧은 패스를 리용해 북국팀 량 측면에서 부지런히 공격을 조직해나갔다. 수비에 집중하던 북극팀도 반격 기회를 부단히 노렸다. 

 

그리고 경기 시작 5분경과 6분경 련속 일분 사이에 북극팀에서 먼저 절호의 찬스를 만들어냈다. 허파가 녕하팀 문전에서 각각 오른쪽과 왼쪽을 노린 슈팅을 선보이며 득점을 시도했지만 두번 모두 아슬하게 꼴대를 스쳐지나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d7dfe8836c66f724b207d9abaee02109_1565430
 

 

차츰 경기의 흐름을 타기 시작한 연변북국팀은 공격력도 상승세를 보였다. 녕하팀의 수비 실수를 틈타 번번히 녕하팀 문전을 괴롭혔다.

 

이어 두 팀은 서로 탐색전을 펼치며 서로의 빈틈을 찾기에 열을 올렸다. 공격 주도권을 가져오려는 두 팀의 눈치게임이 이어지면서 경기 운영이 조심스럽게 펼쳐졌다.

 

38분경에는 녕하팀에서 먼저 U21 선수를 교체해 내오며 답답한 경기 흐름을 바꾸려는 시도를 보였다.

 

하지만 두 팀 모두 더이상 하이라이트 장면을 연출하지 못하며 전반전은 0대0 으로 다소 조용하게 끝났다.

 

d7dfe8836c66f724b207d9abaee02109_1565430
 

 

후반전,

 

녕하팀은 전방 압박을 끌어올렸다. 연변북국도 맞불을 놓으면서 두 팀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주심 또한 후반전에만 녕하팀에 두장의 옐로카드를 안겨주는 등 녕하팀의 과격한 반칙도 이어졌다.

 

59분경에는 윤광이 녕하팀의 1대1찬스를 칼같이 쳐내면서 눈부신 존재감을 톡톡히 보여주기도 하였다.

 

반면 녕하팀은 과도하게 몸을 날려 파울을 시도하며 연변북국의 문전으로의 쇄도를 수차 막아냈다.

 

두 팀 모두 득점 의지가 강했던 만큼 일진일퇴 치렬한 접전을 보였다. 윤광의 선방도 팽팽한 균형 유지에 한몫했다.

 

d7dfe8836c66f724b207d9abaee02109_1565430
 

 

75분경에는 연변북국이 빠른 프리킥 련결로 녕하 문전에서 1대1찬스를 만들어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78분경 연변북국의 첫 교체카드, U21선수 리금우가 김현을 교체하면서 투입,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활약을 보이기도 하였다

 

85분경에는 가제가 체력고갈을 보인 리호걸을 교체해 들어가며 연변북국에서 다시 한번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뒤이어 빈번히 아슬한 반칙을 시도하던 녕하팀이 살인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녕하의 왕만봉이 경기 막판에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수적 우제를 가져온 연변북국은 리호를 양옥초로 교체하며 막판 스퍼트에 나섰다. 

 

결국 추가시간 3분까지 끝내 꼴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90분 동안 경기 균형을 깨지 못한 두 팀은 0대0 무승부로 경기를 종료했다.

 
길림신문 김가혜기자  /  사진 김룡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대련조선족사회대잔치이며 한민족단체들이 축구로 단합되는 제10회 축구시합이 지난 8월 4일 대련금주신구에 자리잡은 대련민족대학운동장에서 성활리에 개최되였다.   이번 대회는 대련족선족축구협회와 재외동포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대련한국인상회, 대련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협찬했다.  대련시 조선족 각계...
  • 2019-08-28
  •        세계 태권도대회 우승 송영철 코치   지난 7월 26일 한국 평창에서 진행한 세계 57개 국가와 지구에서 온 4798명의 검은 띠(黑带) 선수들이 참가한 2019 세계태권도 HANMADANG대회에서 흑룡강성 목단강시 조선족 선수 송영철(46)이 개인품새경기(品势赛) 모든 동작을 소탈하고 류창하고 유력...
  • 2019-08-27
  •   8월  24일 오후 2시30분  단현전민건신체육장에서 펼쳐진 2019 중국축구협회 챔피언스리그(中冠) 북구 결승전 제2라운드에서 50분간 10명이  싸운 연변해란강팀은 0대0으로 하택조주팀과 원정에서 빅으면서 첫 승점 1점을 따냈다.   연변해란강팀 리재호감독은 선발로 3번 리룡호, 5번 리룡일...
  • 2019-08-26
  •     연변북국은 8월 24일 왕청현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제25라운드 경기에서 1위 하북정영을 안방에 불러들여 꼴문을 단단히 잠가둔 채 무실점을 지켜냈다.   경기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연변북국팀 김청감독은 “오늘 리그 1위팀과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 밀리지 않고 최선...
  • 2019-08-26
  •     선두팀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지만 끝까지 실점을 허락하지 않으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연변북국은 8월 24일 오후 3시 30분, 왕청현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제25라운드 경기에서 1위 하북정영을 안방에 불러들여 꼴문을 단단히 잠가둔 채 무실점을 지켜냈다.      ...
  • 2019-08-26
  •   8월 17일 오후 3시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 제1구장에서 펼쳐진 2019 중국축구협회 챔피언스리그 북구제1라운드 경기에서 연변해란강팀은 강팀 남경풍범팀에 0대2로 패했다.   여름철 이적시장에서  배육문,...
  • 2019-08-18
  • 5일 오후 훈련하고 있는 연변해란강팀.   중국축구협회 챔피언스리그(中冠) 총결승 경기(북구경기구)에 나선 연변해란강팀은 8월17일 오후 4시30분 남경풍범팀과 첫 홈장경기를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 제5구장에서 치르게 된다.    연변해란강팀은 챔피언스리그 총결승 북구경기에서 남경풍범팀, 단동한통...
  • 2019-08-14
  •   료녕성 안산시 출신 양세원(1994년생) 선수가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예비명단에 들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예선경기 아시아권 40강 시합을 한달 앞둔 8월 5일, 중국축구협회는 경기에 참가할 60여명 예비명단을 아시아축구련합회에 제출하였다. 양세원, 고준익, 지충국, 김경도 등 4명 조선족 축구선...
  • 2019-08-12
  •   8월10일 오후 3시30분, 왕청현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제23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북국팀은 강팀 녕하팀과 0대0으로 빅으며 무승부, 김청호가 처음으로 무승부의 맛을 보았다.    경기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김청감독은“오늘 두팀이 다채로운 경기 펼쳤다. 우리 선수들이 홈에서...
  • 2019-08-12
  •     련승 행진을 이어가던 연변북국이 3련승에서 주춤했다.   8월10일 오후 3시30분, 왕청현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제23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북국팀은 강팀 녕하팀과 0대0으로 빅으며 무승부, 김청호가 처음으로 무승부의 맛을 보았다.    연변북국팀은4-1-4-1 포메이션을...
  • 2019-08-12
‹처음  이전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