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중국신문넷에 따르면 중앙규률검사위원회는 전날 감찰부 홈페이지를 통해 중앙순시조의 장화위(张化为) 조장에 대해 엄중 규률위반 혐의로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장화위 조장은 이로써 18기 당중앙위원회 체제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락마한 중앙순시조 조장이자 최고위 반부패 사정간부가 됐다.
중앙규률검사위원회의 왕기산(王岐山) 서기가 작년말 "스스로 감독을 강화하라"고 주문한것의 시범 케이스로서 앞으로 반부패활동이 성역 없는 내부사정으로 전개될것이라는 신호탄이다.
장화위 조장에 앞서 중앙규률검사위원회는 지난해 2월 4차례의 순시조활동에서 부조장을 맡았던 호북성 조직부장 하가철(贺家铁)에 대해 규률위반 혐의로 쌍개(双开·당적과 공직 박탈) 처분을 내렸다.
순시조 업무를 10여년간 해온 장화위는 지난 5년간 6차례에 걸쳐 호남성, 료녕성, 국가체육총국, 국가전력회사에 대한 감찰활동을 벌여왔다. 일찌기 1990년대 최고위직 부패사건이였던 광서쫭족자치구 주석 성극걸(成克杰)의 밀수비리사건을 파헤친바 있다.
이후에도 그의 조사로 호남성정협 부주석, 료녕성정협 부주석이 락마했고 국가체육총국에서도 주요 간부들이 줄줄이 옷을 벗었다.
재신(财新)넷에 따르면 장화위의 락마는 최근 금융분야의 비리와 관련이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연변일보넷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