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23시경 차를 운전하고 가던 운전자가 하차해 황망하게 길옆 언덕길로 달려가다가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미끄러져 내려온다. 교통경찰이 다가오는것을 보고 이번엔 주변의 잡초를 마구 뜯어먹기 시작한다...
무슨 일일가? 정신 이상일가? NO! 음주운전혐의를 피하려는 상황극이였다 !
운전기사가 경찰앞에서 잡초를 마구 먹고있는 장면 .
18일 밤 23시경 절강성 의우시 국제무역대통로에서 교통경찰이 음주운전단속 시 한 길어귀 검문소에서 80메터 떨어진 거리에 나타난 벤츠승용차의 운전자가 검문을 피하느라 연출한 상황극이였다.
경찰에 통제된 그 운전자는 한사코 “나는 술을 안마셨다. 나는 운전하지 않았다”고 잡아떼자 경찰은 그 길어귀 감시카메라 영상자료를 제시해주며 해당자임을 립증했다.
그럼에도 그 운전자는 자신의 음주운전행위에 대해 시인하지 않고 강경하게 부인해나섰다가 발뺌할 수 없게 되자 시간이라도 지연시키려는 속셈에서 돌연 길옆의 잡초를 마구 뜯어먹기 시작했던 것이다.
현장 경찰에 의하면 먹다가 토하기도 하면서 20번 넘게 반복했는데 그 운전자신변의 풀밭이 눈에 띄게 뜯기운 정도였다고 한다.
그렇게 반시간정도 시간을 끌다가 파출소에서 지원 온 경찰들에 의해 운전자는 병원에 실려가 혈액검사를 받았는데 혈액속 알콜함량이 100미리리터당 134미리그람에 달해 취중운전 혐의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였다. 신분을 확인해보니 운전자는 의우에서 상업에 종사하는 32살의 산동사람이였다.
현장 집행 교통경찰은 껌을 씹고, 여러가지 음료수를 마시는 등 눈가림 방법을 쓰는 음주운전자들은 비일비재이지만 풀을 뜯어먹는 음주운전자는 처음 본다며 정말 사람을 웃을 수도 울 수도 없게 만드는 사례라며 불가사의해 한다.
길림신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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