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현대문학과 한국》문헌총서 출간 학술좌담회 북경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월20일 08시25분    조회:31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김병민 연변대학 전임총장과 중국사회과학원 리춘광교수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완성한 《중국현대문학과 한국》문헌총서가 일전 고고성을 울리면서 중한현대문학 통문화적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놓았다.

지난 17일 연변대학통(跨)문화연구센터와 연변대학출판사가 공동주최한 《중국현대문학과 한국》문헌총서 출간 학술좌담회가 북경에서 개최, 중한 학술계에 훈훈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이날 김병민 연변대학 전임총장, 중국사회과학원 리춘광 (李存光) 교수 및 주중한국문화원 김진곤(金辰坤) 원장, 주중 한국산업연구원 리문형(李玟炯) 원장을 비롯한 중한 량국 여러 대학 지도자와 전문가, 학자, 매스컴 기자 50여명이 학술좌담회에 참가해 열띤 학술토론의 장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연변대학 리관복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였으며 김병민 전임총장의 환영사, 리춘광교수의 편집과정 설명, 리문형 원장의 축사 및 학술좌담회 순으로 이어졌다.

김병민 전임총장은 환영사에서 《정치, 경제, 문화, 지연적으로 가까운 중한량국은 문화교류에서도 몇천년의 유구한 력사를 가지고있다. 특히 근대 현대에 들어서서 일본의 동아시아식민지체계를 공동으로 극복해야 하는 학술과제가 공동으로 대두되였다.》며 《한국내에서도 많은 저서가 있지만 이번에 중국 작가가 한국의 근현대문화사를 종합연구해 집대성한 문헌집은 보기드문 사례로 평가받고있다.》고 력설했다.

아울러 《본 문헌집의 출간학술좌담회를 통해 학자 여러분의 귀중한 의견을 청취, 금후 학술연구방향과 루트를 명확히 할것》임을 자임했다.

리춘광교수는 편집제작과정 설명에서 《 20세기 상반기 중한량국작가들은 한국인들의 중국생활양상과 일제에 항거하는 모습을 작품에 다양하게 실었다》며 《오늘날 이런 작품들은 높이 평가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런 작품들은 20세기 중국문학의 소재와 내용, 사상을 풍부하게 했다》고 밝히면서 《작품들은 중한현대문학에 관한 리해를 깊이있게 할뿐아니라 현대중한문학문화관계사와 교류사연구에도 소중한 문헌력사자료를 제공하고있다》고 설명했다.

주중 한국문화원 김진곤원장은 축사에서 중국작가가 한국현대문화를 집대성한 문헌집은 보기드문 사례로 이번 출간을 계기로 중한량국 문화교류는 더욱 강화될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2월 연변대학출판사에서 출판된 《《중국현대문학과 한국》문헌집은 연변대학 전임총장이며 연변대학통문화연구센터 리사장인 김병민(金柄珉) 교수, 중국사회과학원 리춘광교수가 공동편찬했으며 김재욱, 최일 교수가 부주필로 가담했다.

《창작편》, 《번역편》, 《평론과 자료편》으로 구성된 문헌에는 쟝르별로 소설과 산문, 통신, 극본, 민간이야기, 문학평론 등 중국현대의 한국인 및 한국 관련 작품이 다양하게 실려있어 중한종합비교문화연구의 시금석으로 평가받고 있다.  / 김동파기자

흑룡강신문

Total : 1576
  • 길림신문사가 주최하고 통화청산그룹에서 후원한 《길림신문》 제3회 “두만강”문학상 시상식이 16일, 장춘에서 있었다. 이번“두만강”문학상은 지난해 5월에 공모통지 발표이후 올 4월까지 도합 소설&...
  • 2016-06-17
  •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채영 기자=지난 13일 저녁, ‘아름다운 석양’중한로년문화교류 가동식이 할빈역 광장에서 성대히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지난 4월 흑룡강성관광양로협회가 왕헌괴성위서기의 인솔하에 한국을 방문하여 전라남도 및 광주시 정부와 맺은 협의를 실행하고 흑룡강성 성위와 정부의 &lsqu...
  • 2016-06-14
  •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삼민 특약기자=만남, 소통, 단합을 취지로 한 '대련시 제22회조선족민속문화예술축제'가 지난 14일 대련시 사하구 흑석초공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대련시 문예계 일군, 학생, 기업인들과 11개 로인부회 성원 1000여명이 이 활동에 참가했다.   이번 활동의 주관단위인 대련시조선...
  • 2016-06-14
  • 문화유산 보호, 전승에 초점 제7회 중국조선족퉁소예술절이 12일 연변대학 예술학원에서 펼쳐졌다. 2016 “문화유산일”의 계렬활동가운데 하나인 이번 퉁소예술절은 민족문화유산을 보호, 전승하고 퉁소예술보호에서 이룩한 성과를 교류, 전시하며 우리 주 퉁소예술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주문련과 주라지오텔레...
  • 2016-06-13
  • '연변이여, 하나되자!'-환락의 '제2회 청소년문화대축제' 2016년 6월 9일 오전 9시부터 연길리치클럽에서 제2회청소년문화대축제가 화끈하게 열렸다. "진정 내가 주인이 되고 즐기고 하나가 되는 축제, 청소년들의 자기개발의 장이되고 내꿈을 키우고 공유하는 축제"로 이번 축제에는 300여명이 참가자들이...
  • 2016-06-09
  • 악기를 배우고 싶었으나 기회를 놓친 40, 50대의 녀성들이 저녁 시간을 리용해 연길시학예피아노학원에서 피아노연주를 배우고있다. 요즘들어 중년세대 지어는 황혼의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취미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악기를 배우고&nbs...
  • 2016-06-06
  • 5월 30일, 연변주인대 상무위원회 주임 차광철은 조사연구조를 거느리고 훈춘시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 조선언어문자사업조례”(이하 “조례”로 략칭)의 수정에 관련하여 립법조사연구를 진행했다. 연변주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 기개기가 조사연구시 동행했다. 차광철일행은 훈춘시에서 좌담회를 조...
  • 2016-06-02
  • 31일 저녁 환락의 연길대무대”진달래의 여름”광장군중문화활동”가동의식이 연길청년광장에서  있었다. 이번 군중문화활동은 광범한 군중들의 문화생활을 보다 풍부히 하고 연길의 민속문화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연길...
  • 2016-06-01
  • [서울=동북아신문]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 오는 10월5일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재외동포사회를 국내에 소개하고 재외동포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4회 재외동포 사진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5월 23일부터 오는 7월 29일까지 약 2달 동안 전 세계 모든 재...
  • 2016-05-30
  • ‘강위원 개인전’…“조선족 삶에 비친 우리네 과거모습…그리움 밀려왔죠” 추억하고 싶은 어린시절과 닮아 26년간 찍은 조선족 사진 70여점 이주·정착배경 등 역사적 서술도 혼례식장에서 큰 상을 받은 신랑, 신부의 모습(2000년3월) 정주간의 노부부(2004년2월) 전형적인 조선...
  • 2016-05-27
‹처음  이전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