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5일, 재한 조선족들로 구성된 재한동포문인협회산하 시분과는 서울 대림동 연변랭면에서 시평회를 갖고 신작시 발표와 함께 토론을 가졌다.
신작시 발표에서 박수산이 쓴 “기다려 본다”와 그 외 2수, 김택이 쓴 “땀비” 외 2수, 신현산의 시조 “모래” 외 2수가 인기를 끌었고 김미선의 “달님”, 송철호의 “동백꽃” 및 차동국, 리영철이 읊은 즉흥시는 장내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시인들은 시를 쓰게 된 배경 및 사연과 함께 시에 담은 작자의 감정을 토로하였고 참가자들은 간단한 시평과 함께 시의 발전방향에 대해 견해를 나누었다.
한편, 재한 조선족문인들은 조선족의 문화를 계승·발전시킴과 아울러 한국문화 속에서 한 주축을 이루도록 하기 위해 나름 노력을 아끼지 않을것을 약속했다.
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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