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제21회 호미바다예술제…조선족 문인들도 참석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6월2일 06시18분    조회:261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31일 포항 호미곶해맞이광장에서 열린 '제 21회 호미바다예술제'에 수상자들과 참가내빈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선옥(왼쪽 네번째) 포항문학상 시부분 당선자, 김창식(왼쪽 일곱번째) 흑구문학상 본상, 김철호(오른쪽 일곱번째) 중국조선족문학상 본상, 김제숙(오른쪽 여섯번째) 포항문학상 수필부분 당선자, 윤청남(오른쪽 다섯번째) 중국조선족문학상 우수상, 이석수(오른쪽 네번째) 전 경북도정무부지사, 장경식(오른쪽 세번째) 경북도의회 부의장.
시원한 바다풍광과 역사·교육·문화가 어우러진 축제가 관광객·시민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제 21회 호미바다예술제'가 31일 포항 호미곶해맞이광장과 국립등대박물관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9시 '제 8회 연오랑·세오녀 추모제'를 시작으로 '흑구문학상·조선족문학상 시상식', '전국 한글백일장·미술사생대회', '제 20회 바다의 날 경축 예술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종일 진행돼 관광객과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호미예술제 개회식'과 '흑구문학상·조선족문학상·포항문학상 시상식'에는 박명재(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동용 경북도문화체육관광국장 직무대리, 이석수 전 경북도정무부지사, 문효치 한국문협 이사장, 정목일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 장호병 대구시문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 '흑구문학상' 본상을 차지한 김창식 수필가 .
'제 7회 흑구문학상' 대상(본상)을 수상한 김창식 수필가(서강대 국제문화교육원 강사)는 이날 무대에서 "영일만과 청보리 밭을 무대로 작품활동을 한 문단의 거목 흑구 한세광 수필가의 업적을 기리는 최고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참석한 장호병 대구시문인협회장은 "청하가 고향이라 호미바다예술제와 흑구문학상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공모를 통한 만큼 작가의 지명도보다는 작품성에 초점을 맞춰 더 큰 의미가 있는 상이다"고 평했다.

▲ '중국조선족문학상' 본상을 차지한 김철호 연변작가협회 이사.

이날 '제 2회 중국조선족문학상' 수상자인 김철호(연변작가협회 이사)·윤청남(중국길림성 도문시 체육장)씨도 호미곶을 찾았고, 올해 처음 열린 '포항문학상' 김선옥·김재숙 씨도 수상무대에 올랐다. 시상식 후에는 본상 수상자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낭송하는 시간을 가져 수필과 시가 함께 어우러진 문학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 외에도 포항여성예술인연합회의 다양한 공연과 각종 만들기 체험행사를 비롯해 유치원·초·중·고, 일반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한글백일장 및 전국 미술사생대회와 노인 글짓기·그림 그리기·조선족 수기 공모 행사가 등대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졌다.

각 참가자들은 바다풍광을 배경으로 다양한 작품을 뽐내며 세대와 국적을 뛰어넘는 솜씨를 마음껏 발휘했다.

서상은 영일호미수회장는 "이번 '전국 한글백일장' 및 '전국 미술사생대회' 참가자 중 중등부 최우수 수상자에 한해 오는 7월 중국 길림성과 백두산 등을 방문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호미바다예술제 부대 행사인 '한글사랑 세미나'가 '우리말을 세계으뜸 말로 만들자'를 주제로 18일 오후 6시 경북일보 대강당에서 열린다.

 

▲ 호미바다예술제를 찾은 시민들이 관람석을 가득 메우고 있다.
▲ 서상은 영일호미수회장이 '연오랑·세오녀 추모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전국 한글백일장 및 미술사생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서 환하게 웃으며 그림을 그리고 있다.
▲ '연오랑·세오녀 추모제'에서 경북일보 한국선 사장이 초헌관(初獻官)으로 참석해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경북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0
  • 중앙인민방송국에서 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와 이스터문화미디어유한회사가 협조한 “청춘일기” 수필공모 시상식이 17일 연변대학 예술학원 소극장에서 원만히 막을내린 뒤를 이어 18일 오전, “청춘일기” 공모전행사 일환으로 문학특강이 연길시이스터영화관에서 있었다. 연변대학 조선-한국학 학원...
  • 2016-12-20
  • 최홍일 채운산 김금희 리승국 장학규 환지 수상   연변작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 소설창작위원회에서 주관한 제4회《김학철문학상》시상식이 12월 16일 오후 연변대학에서 열렸다. 리광일, 우상렬, 김경훈, 김혁, 리혜선으로 구성된 평의심사위원회의 엄선을 거쳐 장편소설부문상에 최홍일이 쓴 《룡정별곡...
  • 2016-12-17
  • 단체사진 12월 9일, 연변인민방송국 설립 70주년 기념 수필공모 시상식이 길림성 연길시 고려원에서 진행되였다. 김봉녀 녀사 본 시상식은 연변인민방송국에서 퇴직한 윤희언 선생과 부인 김봉녀녀사의 후원으로 펼쳐졌다. 연변인민방송국 문학부 남철 주임 시상식에서 연변인민방송국 문학부 남철 주임이 본 수필공모행사...
  • 2016-12-12
  • ▲ 우리는 모두 조선족이다 = 신혜란 지음. 세계화 시대의 국제 유목민에 다름없는 조선족의 이동하는 삶을 조망한 책.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인 저자는 영국 런던의 뉴몰든, 중국 칭다오의 청양구, 서울의 구로·대림·가리봉 등 세 나라에 사는 조선족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기록으로 남겼다. 저자가 런던에...
  • 2016-12-09
  •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 밥 딜런[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미국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이 시상식에 불참하는 대신 다른 이가 대독할 노벨상 수락연설문을 미리 스웨덴 한림원에 보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림원과 딜런은 그러나 오는 10일...
  • 2016-12-06
  •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가 주최 연변작가협회가 주관 10월 15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128편 접수,26편 수상 확정   “청춘일기” 젊은작가상 공모전 작품심사회의가 12월4일 오후2시 연변작가협회에서 열렸다. 연변작가협회 최국철 주석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 우상렬 학부장 연변대학 조선-...
  • 2016-12-06
  • 현재 북경에서 중국작가협회 제9차전국대표대회에 참가중인 연변작가협회 대표단 부분적 성원들은 다음과 같이 대회발언을 하였다. 崔国哲: 作家要想创作出传世之作,经典之作,必须沉下心来,深入基层,扎入人民之中,用心用情了解各种各样的人物,体会各种各样的生活,才能表达人民的心愿心情。 张继心: 将作家代表大会...
  • 2016-12-06
  • 작가협회 제9차 전국대표대회에 참석한 조선족대표들 북경에서 활발한 활동 진행   중국문학예술계련합회 제10차 전국대표대회 및 중국작가협회 제9차 전국 대표대회가 북경인민대회당에서 성대히 열렸다. 중국작가협회 제9차 전국 대표대회는 11월 30일에 개막하여 4일간의 대회일정을 원만히 마치고 12월 3일 승리적...
  • 2016-12-06
  • 2016년 12월 2일 연변조선족아동문학학회에서는 연길에서 '김만석과 그의 아동문학 연구세미나'를 개최했다. 학회 부회장 황희숙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작가, 시인, 학자, 교수 등 6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 중국조선족 제2대 아동문학대표자의 한 사람인 김만석과 그의 아동문학세계에 대한 조명으로 크게 ...
  • 2016-12-05
  •   [아시아엔=전상중 국제펜클럽 회원, 예비역 해군 제독] 9월12일에 이어 두 번째 지진이 일어난 바로 이튿날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국제PEN 경주대회 겸 제2회 세계한글작가대회가 막을 올렸다. 3박4일간 계속된 올해 대회에는 모스크바예술상·톨스토이문학상 등을 수상한 현대 러시아의 대표적인 소설가인...
  • 2016-12-03
  • 김단씨(31세)가 문학창작을 시작한데는 특별한 계기가 없었다. 누군가처럼 어려서부터 남다른 감성에 젖어있던 문학소녀도 아니였고 눈물겨운 창작의 길을 걸어온, 드라마같은 사연도 없었다.   11월 29일&nbs...
  • 2016-12-03
  • 11월 30일, 중국문련 제10차 전국대표대회 및 중국작가협회 제9차 전국대표대회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습근평동지가 대회에서 중요한 연설을 발표해 광범한 문예사업일군들이 민족정신의 홰불을 높이 추켜들고 시대전진의 나팔소리를 ...
  • 2016-12-03
  •   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습근평주석은 최근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문학예술계 련합회 및 중국작가협회 전국대표대회 강연을 통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시대를 맞아 문예수준을 최고조로 올리자”고 강조했다. 5년마다 한차례씩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중국전역의 문학, 미술, 음악, 연극, 영화...
  • 2016-12-03
  • 작년 1월 영국에서 '더 베지터리언'(The Vegetarian)으로 번역돼 출간된 한강의 '채식주의자'[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영국 문학상인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의 '채식주의자'(The Vegetarian)가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2016년 최고...
  • 2016-12-02
  • 11월 28일 저녁 7시, 중앙민족대학 조문학부가 연변작가협회 작가대표단과 함께 “조선족 문학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좌담회 사회중인 오상순 교수 연변작가협회 최국철 주석, 연변작가협회 당조성원이며 상무부주석인 정봉숙, 연변작가협회 부주석이며 “문화시대” 주필인...
  • 2016-12-01
  • 수상자 합동 기념 사진. /본사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류대식 기자=KBS 한민족방송이 주최하고 흑룡강조선어방송이 주관한 2016 제18회 북방동포 대상 체험수기 공모 시상식 및 축하공연이 지난 26일 할빈시 로동자문화궁에서 진행됐다.   KBS 한민족방송 리소연아나운서와 흑룡강조선어방송국 류옥형아나운서가 사...
  • 2016-11-29
  • 윤동주문학상 시집 첫 응모에 선정된 김파 시집《다이아몬드 게임》이 연변대학출판사에 의해 출판되였다.   시집 《다이아몬드 게임》에는 총 92편의 시가 수록되였고 5개 장절로 나뉘었다. 제1부는  "달팽이가 그린 지도", 제2부 "감각의 굴절", 제3부 "사랑의 수학풀이", 제4부 "축연", 제5부 "다이아몬드 게임...
  • 2016-11-18
  • 노벨문학상 수상자 밥 딜런 [EPA=연합뉴스] 스웨덴 한림원에 편지로 의사 밝혀…"드물지만 예외는 아냐" 역대 수상자중 레싱·핀터 등 건강상 이유로 시상식 불참  (브뤼셀·서울=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김보경 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이 내달 10일 ...
  • 2016-11-17
  • 이주 노동자·결혼 이주여성·다문화 가정·탈북자 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문학 작품이 많아지고 있다. 다문화 한국사회의 현실 다룬 작품 최근들어 '봇물' 20세기 민족·국가 한계점 탈피 새로운 단계로 진입 인물·주제·사건·문체 등 다방면으로 큰 변화 일으켜...
  • 2016-11-17
‹처음  이전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