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제21회 호미바다예술제…조선족 문인들도 참석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6월2일 06시18분    조회:261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31일 포항 호미곶해맞이광장에서 열린 '제 21회 호미바다예술제'에 수상자들과 참가내빈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선옥(왼쪽 네번째) 포항문학상 시부분 당선자, 김창식(왼쪽 일곱번째) 흑구문학상 본상, 김철호(오른쪽 일곱번째) 중국조선족문학상 본상, 김제숙(오른쪽 여섯번째) 포항문학상 수필부분 당선자, 윤청남(오른쪽 다섯번째) 중국조선족문학상 우수상, 이석수(오른쪽 네번째) 전 경북도정무부지사, 장경식(오른쪽 세번째) 경북도의회 부의장.
시원한 바다풍광과 역사·교육·문화가 어우러진 축제가 관광객·시민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제 21회 호미바다예술제'가 31일 포항 호미곶해맞이광장과 국립등대박물관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9시 '제 8회 연오랑·세오녀 추모제'를 시작으로 '흑구문학상·조선족문학상 시상식', '전국 한글백일장·미술사생대회', '제 20회 바다의 날 경축 예술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종일 진행돼 관광객과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호미예술제 개회식'과 '흑구문학상·조선족문학상·포항문학상 시상식'에는 박명재(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동용 경북도문화체육관광국장 직무대리, 이석수 전 경북도정무부지사, 문효치 한국문협 이사장, 정목일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 장호병 대구시문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 '흑구문학상' 본상을 차지한 김창식 수필가 .
'제 7회 흑구문학상' 대상(본상)을 수상한 김창식 수필가(서강대 국제문화교육원 강사)는 이날 무대에서 "영일만과 청보리 밭을 무대로 작품활동을 한 문단의 거목 흑구 한세광 수필가의 업적을 기리는 최고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참석한 장호병 대구시문인협회장은 "청하가 고향이라 호미바다예술제와 흑구문학상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공모를 통한 만큼 작가의 지명도보다는 작품성에 초점을 맞춰 더 큰 의미가 있는 상이다"고 평했다.

▲ '중국조선족문학상' 본상을 차지한 김철호 연변작가협회 이사.

이날 '제 2회 중국조선족문학상' 수상자인 김철호(연변작가협회 이사)·윤청남(중국길림성 도문시 체육장)씨도 호미곶을 찾았고, 올해 처음 열린 '포항문학상' 김선옥·김재숙 씨도 수상무대에 올랐다. 시상식 후에는 본상 수상자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낭송하는 시간을 가져 수필과 시가 함께 어우러진 문학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 외에도 포항여성예술인연합회의 다양한 공연과 각종 만들기 체험행사를 비롯해 유치원·초·중·고, 일반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한글백일장 및 전국 미술사생대회와 노인 글짓기·그림 그리기·조선족 수기 공모 행사가 등대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졌다.

각 참가자들은 바다풍광을 배경으로 다양한 작품을 뽐내며 세대와 국적을 뛰어넘는 솜씨를 마음껏 발휘했다.

서상은 영일호미수회장는 "이번 '전국 한글백일장' 및 '전국 미술사생대회' 참가자 중 중등부 최우수 수상자에 한해 오는 7월 중국 길림성과 백두산 등을 방문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호미바다예술제 부대 행사인 '한글사랑 세미나'가 '우리말을 세계으뜸 말로 만들자'를 주제로 18일 오후 6시 경북일보 대강당에서 열린다.

 

▲ 호미바다예술제를 찾은 시민들이 관람석을 가득 메우고 있다.
▲ 서상은 영일호미수회장이 '연오랑·세오녀 추모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전국 한글백일장 및 미술사생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서 환하게 웃으며 그림을 그리고 있다.
▲ '연오랑·세오녀 추모제'에서 경북일보 한국선 사장이 초헌관(初獻官)으로 참석해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경북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0
  •   연변대학 미술학원 원장 리승룡교수가 쓴 《화가 석희만의 생평과 작품세계》(연변대학출판사)가 작가이자 번역가인 진설홍에 의해 한어로 출판됐다. 책은 25만자의 편폭속에 석희만의 생평과 예술관을 중심으로 그의 회화작품 및 회화관을 진일보 고찰했다. 석희만은 연변대학 미술학부의 창시인이자 서방화단의 선...
  • 2014-09-19
  • 연변아리랑서로돕기창업협회, 연변작가협회와 문학인들에게 공로패와 격려패를 9월 13일 오전, 중국조선족문학을 발전시키고 민족문학의 후계자 배양을 고무격려하기 위하여 연변아리랑서로돕기창업협회에서는 연길시 의란진 흥농(남계)촌에서 《중국조선족문학 발전, 계승, 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연변아리랑...
  • 2014-09-15
  • 연변인민출판사 문예도서편집부에서 편집한 2014년 두번째 아동문학작품집이 일전에 출간되였다. 《꽃이 떨어지는 소리》라고 제목한 이 아동문학작품집에는 최민, 허봉남, 강길. 손룡호, 한정춘, 강성범 등  6명 작가의 소설; 김학송, 림금산, 김동진, 강려, 최길록, 심정호, 려순희, 김견, 오정식, 박흥률, 리명, 로...
  • 2014-09-10
  • 시화집 《시와 사진으로 보는 연변》 연변 주관광국에서 편찬한 시화집 《시와 사진으로 보는 연변》이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시화집은 제1부 혼의 노래- 내 사랑 연변, 제2부 내가 살던 고향은- 전통속에 길이 있다, 제3부 꿈이 있는 풍경- 가장 귀중한 보물들 등으로 나뉘여 시인 김학송의 시 도합 108편을 실...
  • 2014-09-05
  • 농가의 터전에서 옥수수를 두고 이야기를 나누는 김동진(왼쪽)과 김영능시인. 연변시인협회에서는 처음으로 맞는 조선언어문자의 날을 맞으면서 한층 더 독자들과 가까이 하고 기층에 심입하여 문학작품속에 우리민족의 현황을 반영하기 위하여 8월 28일과 29일 이틀동안 연길시조양천진 룡성촌에 내려가서 현지...
  • 2014-09-03
  • 2009년 9월 정률성의 절친한 낚시친구이고 중국가사계 태두로 불리는 교우를 인터뷰 정률성의 일생을 재현한 《정률성평전》이 정률성 탄생 100돐 되는 올해에 뜻깊게 출간됐다. 2011년에 벌써 정률성의 평전을 집필하고있다는 소식에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리혜선작가는 책이 출간되면 그때 만나자고 미루었었다. 그리고 얼...
  • 2014-09-01
  •   이것은 죽음에 가까운 두 아이가 전하는 보석같은 이야기이다. 불치병, 난치병을 앓고있는 십대들의 이야기에 눈물을 각오하고 읽어야 한다. 미국의 대표적인 젊은 스타 작가 존 그린의 소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는 반짝이는 유머와 아련한 눈물이 어우러진채 삶과 죽음의 의미, 일생일대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
  • 2014-09-01
  • 최길록의 아동장편소설 《눈물》이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소설은 지난 세기 90년대의 룡정시를 배경으로 하고있다. 소학교 교원인 윤옥자와 그의 집에 맡겨진 전탁생들의 성장과정을 이야기줄거리로 얼기설기 얽힌 그들의 삶과 처지를 통해 개혁개방을 맞은 연변지역의 조선족사회를 재조명하였다. 한국에...
  • 2014-09-01
  •   “정년이 되여 공직에서 은퇴하게 되자 나는 드디여 다른 사람이 아닌 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내 머리로 생각을 굴려보면서 나의 모어인 조선문으로, 오직 나만의 개성이 엿보이는 그런 글다운 글을 좀 써보고싶었다. 그래서 시작한것이 수필이다.” 강룡운 수필집 《무궁화련정》이 연변인민출판사에...
  • 2014-09-01
  •   제18회 정지용문학상을 수상한 전병칠의 시집 《종려나무》(연변인민출판사)는 13만자의 편폭속에 제1부 야자수, 제2부 홀딱 벗고싶다, 제3부 잃어버린 연, 제4부 별 하나, 제5부 종려나무, 제6부 먼먼 옛날에, 제7부 태양계의 동화 등으로 나뉘여 도합 79수의 시를 수록했다. 저자 전병칠은 26살에 문단에 데뷔했다...
  • 2014-09-01
  • 8월 31일 오전, 연변조선족자치주 《조선언어문자의 날》 활동준비지도소조에서 주최하고 연변가사협회가 주관한 연변주《조선언어문자의 날》맞이 제1회 가사백일장이 연길시 중우호텔에서 개최되였다. 연변가사협회 비서장인 김영택은 개회사에서 이제 곧 맞이하게 될 《조선언어문자의 날》(9월 2일)은 우리 조선족의 또...
  • 2014-08-31
  • 경남아동문학회장을 맡고 있는 김재순 동시인이 중국 연변에서 한-중 번역동시집 ‘해빛사용료(연변교육출판사)’를 냈다. 이 동시집은 작가가 지난 2012년 우리나라에서 펴낸 ‘햇볕사용료’에 수록된 시 39편을 왼쪽 면에는 한국어로, 오른쪽 면에는 중국어로 번역해 실은 것이다. 지난 2012년 &lsqu...
  • 2014-08-29
  • 연변작가협회와 한국소설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중-한 항일문학 및 우리글의 세계화 연구모임》이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8월 27일 오전 연길시 백산호텔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작가협회 주석 허룡석, 상무부주석 최국철을 비롯한 부분적인 주석단성원들과 회원 30여명과 한국소설가협회 백시종리사장과 오대석 ...
  • 2014-08-27
  • 조선족 작가 김인순 "조선어는 위안과 어루만짐" 소설집 '녹차' 첫 국내 출간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글쓰기를 통해 나는 나의 핏줄과 가족의 정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내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중국의 이른바 '치링허우'(70後·1970년대 출생자) 대표 작가 ...
  • 2014-08-26
  • 22일, 연변작가협회와 가야하정보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공동주최하고 한국 수림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제4회 “가야하”컵 인터넷문학상 시상식이 연길에서 있었다. 제4회 “가야하”컵 인터넷문학상 중소학생조에서는 정성우의 “최고의 의미”와 신춘령의 “시골아줌마”가 금상...
  • 2014-08-26
  • 연변작가협회와 한국 옥천군청, 옥천문화원에서 주최하고 한국 충북문화재단에서 후원한 2014년 제 18회 연변지용문학제가 오늘(8월 25일) 오후 연변대학 예술학원 음학홀에서 펼쳐졌다. 《향수(鄕愁)》의 시인 정지용(1902~1950) 선생의 시세계를 기리고저 올해로 18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1부 지용문학상시상식...
  • 2014-08-25
  • 제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아안은 김만석교수(가운데) 연변대학 김만석교수 교직종사 55주년 기념모임이 연변대학조선한국학학원, 연변조선족자치주아동문학연구회, 중국강릉김씨종친회의 주최로 8월 17일 오전, 연길시에서 개최되였다. 기념모임에서 연변대학조선한국학학원 원장 리관복교수가 《교육가 김만석교수》란 제...
  • 2014-08-20
  • 재일동포 작가 유미리 “나는 한국과 일본의 경계인… 문학 통해 가교役 꿈 꿔”   ‘가족에서 민족과 사회로, 부정과 죽음에서 긍정과 삶으로.’ 그의 문학은 크게 바뀌어 있었고, 그 태 자리가 된 삶도 변해 있었다. 우리가 알던, 아니 내가 이해했던 그는 어디에도 없었다. 대신 수많은...
  • 2014-08-20
  • 2014년 8월 19일 저녁 "중한아동문학의  밤" 행사가 연길시한성호텔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족아동문학학회에서 주최한 이 행사에는 한국아동문학작가, 시인 8명과 중국조선족아동문학작가, 시인 12명이 참석하였는데 중한아동문학교류와 더불어 시랑송, 노래, 하모니카독주, 서예표현 등...
  • 2014-08-20
  • 정률성 탄생 100주년 기념 계렬 첫 행사  18일, 《정률성평전》출판기념좌담회가 장춘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작가협회,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이하 《진흥총회》)에서 주최한 이번 좌담회에는 연변작가협회, 민족출판사, 장춘시 조선족 학교, 단체의 지도자, 대표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장춘의...
  • 2014-08-19
‹처음  이전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