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윤희언문학작품집 '초로의 인간들' 출간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1월4일 14시58분    조회:24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윤희언씨가 쓴 "초로의 인간들"이 2015년 10월에 연변대학 출판사에 의하여 출간되였다.

      "초로의 인간들"은 농민과 도시인의 갈등, 농촌과 도시의 장벽 그리고 그 장벽을 허물고 새롭게 미만한 삶의 터전을 구축하려고 운명앞에서 몸부림치는 보통인간들의 삶의 모습을 뜨거운 열정과 차거운 감각으로 펼쳐보이고 있는 중편소설이다.
 
    이 책의 작자 윤희언씨는 장기간 농촌학교 교육사업에 종사해왔었고 후에는 신문사 기자, 방송국 편집으로 일하여 왔었다.교원으로서 그는 박식가였고 원예사였다.시골아이들의 어섯눈을 띄워주고저, 그들의 꿈을 키워주고저 부지런한 나날들을 보내왔다고 한다.기자사업을 하면서 많은 사건과 인물들을 써냈고 좋은 글들을 편집해서 세상에 발표하였다.특히 방송국에 간 다음 신변에서 살아 숨쉬는 우수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수십편의 실화드라마를 창작하여 청중들의 귀맛을 돋구었다고 한다.지금까지 그는 중단편소설 30여편, 수필 10여편, 실화드라마 20여편을 발표했다.
 
    이 소설에서 그는 장기간 농촌생활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과 생활에대한 끈질긴 탐구 및 불같은 창작욕망으로 시골사람들의  그 털털한 성격개연성을 자연스럽게 부각하면서 그들의 순박성과 진지함을 경이롭게 표현하고 있다.도시와 농촌의 차이를 서글픈 눈초리로 보면서도 결코 회색그림자만 드리워준것이 아니라 한가닥 해빛도 비쳐들게 하는것을 잊지 않고 있다.도시에대한 농촌의 도전과 자기 마을을 잘 개변시킬수 있다는 농민들의 결심과 용기가 있기에 언젠가는 농촌의 운명이 달라지고 도시와 농촌을 가로막는 장벽이 허물어지리라는것을 귀띔해주고 있다.특히 력사적전환기에 있어서의 각이한 인간들의 심층변화와 그들의 운명 그리고 도시와 농촌의 모순문제를 생동하고 진실하고 깊이있게 객관적으로 랭정하게 파헤쳤다.

    이 책은 소설편과 수필편, 두개 부분으로 나뉘여 졌는데 소설편에는 "두 집사이", "고와지는 비결", "거지의 죽음", "고기잡이" 등 총13편의 작품들이 수록되여있고 수필편에는 "안해의 곡경", "아버지,부디 채찍만 내려주소서", "빈대굴에서 보낸 밀월", "형수님 령전에 올립니다" 등 총8편의 작품들이 수록되여 있다. 
 
    이젠 60 고개를 넘고있는 윤희언씨는 앞으로 마음의 탕개를 늦추지 않고 문학창작에서 실천과 노력을 거듭하면서 새로운 경지에 도전해 보겠노라 한다.
   
    조글로미디어 리현수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39
  • 막바지 인생을 보람있게 살고있는 김영택, 김복순 부부,  이들은 부부 문집 《책의 향기》를 함께 펴내며 석양길을 곱게 물들이고있다.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된 《책의 향기》는 총 9개 장절로 나뉘었다. 제1부, "석양노을은 아름다와라"에서 바야흐로 땅거미가 지려고 하지만 80고개를 바라보는 김영택, ...
  • 2015-10-21
  •         (흑룡강신문=하얼빈)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중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조선글로 된 조선족 스포츠 실화 “챔피언 1965”가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출간되였는데 이 장편실화문학에는 1965년에 길림성축구팀이 전국축구 갑급팀련맹경기에서 우승을 한 실록을 담아 세인들이...
  • 2015-10-15
  • 9월 19일 오후, 목단강시조선족문인협회작품선 《설국에 모란이 피기까지》(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 출판기념식이 목단강시조선족문인협회 주최로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에서 개최되였다. 목단강시문련, 목단강시민종국, 목단강시조선족도서관 등 목단강시 관련단위와 연변작가협회, 흑룡강조선족작가협회를 비롯한 녕안, 해...
  • 2015-09-25
  • 녕안시조선족문인협회의 종합작품집 《노을 비낀 경박호》가 일전에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여 독자들과 대면했다. 녕안시조선족문인협회 회장 최화길의 주필로 된 작품집에는 경박호반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녕안시에서 생활하였거나 잠간이나마 녕안시에 적을 두었던 김동진, 전경업, 윤일산, 최영란 등 20여...
  • 2015-09-22
  • 1994년 김만석의 《중국조선족아동문학사》가 출간된지 21년만에 문학평론가 전성호와 아동문학가, 시인 림금산씨에 의해 동명의 문학사가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되면서 조선족아동문학연구에 밑거름이 될 보다 완정하고 현대적인 아동문학사가 독자들과 대면했다. 이번에 출간된 《중국조선족아동문학사》는 크게 두...
  • 2015-09-22
  • 저명한 소설가 강효근선생의 《강효근문집(중문판)》이 길림인민출판사(김련란 번역, 8월 1차 인쇄)에 의해 출판되였다. 이번에 출판된《강효근문집(중문판)》은 총 2권으로 한권은 장편소설《산너머 강》이고 다른 한권은《욕망의 한계》이다. 《욕망의 한계》에는 소설과 함께 수필, 창작담, 평론 등 8편을 수록하였다. ...
  • 2015-09-15
  • 【서울=뉴시스】신진아 기자 = ‘비행기에 몸을 맡기면/두시간이면 가닿을 고향땅을/예순해를 넘겨서야/간신히 밟았구나//(중략) 꿈결에도 찾던 나의 고향집//밀감밭에 둘러싸인 내 고향집엔/대문도 없었어라 쇠도 없었어라/그 언제건 돌아오라고/량팔 벌려 기다려준 정다운 집//(중략) 난생처음 먹어본 고향집의 감귤...
  • 2015-08-18
  • 미와 사랑에 대한 추구를 자기 시장착의 목표로 내세우고 30년간 끈질기게 달려온 시인- 리임원, 그의 시집 《바다가 륙지로 되지 않는 까딹은》이 최근 민족출판사에 의해 출간되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있다. 79수의 시를 담은 시집 《바다가 륙지로 되지 않는 까딹은》은 총 5개 장절로 나뉘였다. 제1부 ...
  • 2015-08-11
  • 중국조선족무형문화재총서 《중국조선족아리랑》 출간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주임 리임원)과 연변무형문화유산보호중심에서  주최한 《중국조선족아리랑》출간기념회가  8월 7일 연변군중예술관에서 개최되였다. 《중국조선족아리랑》은《중국조선족무형문화재총서》계렬의 하나로 조선족의 이름난 음악가...
  • 2015-08-07
  • 2013년 중국조선족문단에서 첫 하이퍼시집 《시간은 원이 되여》를 출간했던 방순애(1958-)시인의 두번째 하이퍼시집 《황금률》이 일전에 연변대학출판사에 의해 출판되였다.. 방순애시인은 "황금률은 예로부터 가장 합리한 아름다운 형태의 비률로 인정받았다"면서 시창작에서 시의 음보를 황금률 수렬형식으로 배렬하여...
  • 2015-08-05
  • 김호림 저서 《대륙에서 해를 쫓은 박달족의 이야기》 출간 1.태양토템 돌탑, 홍위병들도 건드리지 못했다는 탑. 2.고대부족 부족장이 앉았던 돌바위의자 3.답사하고있는 김호림씨 4. 둘레춤의 암각화   지난해에 출간한 《연변 100년 력사의 비밀이 풀린다》가 2014년 한국 세종도서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창작활동을...
  • 2015-07-31
  • 김만석은 지금까지 동요동시인,아동문학평론가 및 리론가로 인상을 남긴 사람이다 그런데 2000년대에 들어 서서부터 아동소설을 창작하면서 아동소설가로 둔갑한 작가로 활약하고있다. 2015년 6월 연변대학 출판사를 통하여 출판된 아동소설집《라이라크》는 4부의 중편소설과 5편의 단편소설로 묶어진 김만석의 세번째로 ...
  • 2015-07-29
  • 한석윤선생님의 동시화집 《걀걀 웃음 겯는 아이》(그림 신순칠)가 일전에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출판되여 독자들과 대면했다. 이 책은 한석윤옹이 6년간 써신 동시중에서 선정하여 묶은것이다. 이 책에는 도합 60수의 동시가 들어있는데 행마다 련마다에서 작자가 많은 심혈을 들였음이 력력히 엿보인다. 이 책은 작자가 원...
  • 2015-07-20
  • 재일조선인 작가 서경식은 “패배의 역사 속에서 태어나서 끊임없이 패자에게 힘을 주는 것이 시”라고 말한다. 반비 제공 시, 좀 더 넓게 이야기하자면 문학이 외면 받거나, 혹은 엔터테인먼트처럼 가볍게 취급받는 시대다. 그래서 ‘시의 힘’이라는 책 제목은 낯설다.  ‘재일조선인 디아...
  • 2015-07-11
  •  아동문학작가이고 극작가인 허두남의 우화동시집《빵순이 다이어트》가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였다.   《빵순이 다이어트》는 모두 7개 장절로 나뉘였고 총 137면의 시가 수록되였다, 제1부는 고운 꿈, 제2부는 내가 두려운 것은, 제3부는 민들레시의 이사, 제4부는 싸움대장, 제5부는 주방에 나선 아빠...
  • 2015-05-20
  •         [서울=동북아신문]중국동포타운신문 편집장이며 중국동포사회문제연구소 소장인 김정룡 선생이 지은 과 역사문화이야기 이 지난 5월 8일 출판사에 의해 출판되었다.     저자인 김정룡 선생은 중국 길림성 용정시에서 출생하여 연변일중 일본어 교사, 연길시 관광국 국장을 역임하였...
  • 2015-05-14
  •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특파원=오기활 씨가 집필한 “기업가의 인격”이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출판되었다.   이 저서는 연변의 조광훈 기업가와 그의 가족들을 다룬 책으로서 오기활 씨가 근 30년간 조광훈 기업가를 추종,취재해 연변일보,길림신문 등에...
  • 2015-04-13
  • 오늘날의 중국,일본, 한국 삼국의 서로간의 현실 인지(认知)와 정감심리는 농후한 력사적 극흔(历史刻痕)을 갖고있다.그렇다면 백년전의 중,일,한 사이에는 어떤 력사가 펼쳐졌는가? 우리가 자아와 타인에 대한 묘사가 다른사람의 눈에는 또 어떻게 비춰질가? 이에 대한 나름대로의 명쾌한 분석과 해답을 시도한 책이 일전...
  • 2015-04-08
  •   20일,《사서오경어록 200조》(조선문판) 발행증정식이 연길시환락궁에서 진행됐다. 중화민족추진회에서는 이날 주직속기관당사업위원회, 주도서관, 연변대학, 연변1중, 연길시2중, 연길시인박인재양성학교 등 단위에 각각 관련 서책을 각기 10부씩 증정했다. 중화문화추진회에서 주관편찬한 조선문판 《사서오경어록...
  • 2015-03-24
  • 김창근이 집필한 조선족노래분석 계렬도서들인 《중국조선족동요 100수 분석》과 《중국조선족가요 100수 분석》(연변인민출판사) 출간식이 연변인민방송국, 연변음악가협회, 연변아동음악학회, 연변방송음악학회의 공동주최로 2월 4일 오후 연변인민방송국 회의실에서 있었다. 연변음악가협회 부주석이며 연변방...
  • 2015-02-28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