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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석과 그의 아동문학'연구세미나 연길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2월5일 08시35분    조회: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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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일 연변조선족아동문학학회에서는 연길에서 '김만석과 그의 아동문학 연구세미나'를 개최했다. 학회 부회장 황희숙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작가, 시인, 학자, 교수 등 6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 중국조선족 제2대 아동문학대표자의 한 사람인 김만석과 그의 아동문학세계에 대한 조명으로 크게 각광을 받았다.
 


대회에서는 학회 김현순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연변대학 최매화교수의 기조발언이 있었으며 연변대학 우상렬교수의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의 정초자 - 김만석', 연변 조선족아동문학학회 회장 김현순의 '탐구를 부르는 김만석의 동시세계',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 비서장 허두남의 '김만석의 동화, 우화에 대하여',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 부회장 림철의 '꺽을수 없는 신조 <아동문학을 위해 살고 아동문학을 위해 죽으련다>' 등 네편의 론문이 발표되였다.

 
최매화교수는 기조연설에서 김만석교수의 리론저서와 문학작품집을 년대별로 펼쳐 보임으로써 김만석교수의 아동문학창작성과를 일목료연하게 보여주었고 아동문학연구에서 거둔 성과를 구체적으로 펼쳐주고나서 김만석교수의 이런 연구성과는 중국조선족아동문학연구에서의 기초작업을 완수한것으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우상렬교수는 론문에서 “김만석교수는 중국조선족아동문학리론을 개척하고 개성적인 아동문학3단계리론체계를 확립하고 중국조선족아동문학사를 초보적으로 정리하였으며 200여 편의 론문과 평론을 써가지고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의 발전을 위하여 리드한 작가, 평론가”라고 평가를 내렸다.
 
김현순회장은 김만석의 동시세계를 해부하면서 “김만석은 중국조선족동시단에서 창작전성기에 자기의 동시창작을 검토하고 어떻게 하면 동시를 혁신할것인가에 골몰하면서 자유동시 개발을 실험해보았고 1자1행 행조직도 해보았으며 동시의 형성과 서정성의 결부도 실험해보았으며 감각동시창작도 남먼저 실험해보았다. 그러다가 동시혁신시기에 들어와서 이미지동시창작과 은유적인 상징동시 창작에서 새로은 성과를 올리였다.”고 강조하였다.
 

허두남비서장은 론문에서 김만석의 대표적인 동화, 우화작품들을 분석, 조명하면서 “동화, 우화작가로서 늦깍이인 셈이지만 그의 작품들은 수준이 비교적 높다. 작품마다에서 내용상 형식상 새로운 추구를 탐색하는 정신이 엿보인다. 젊은이들보다도 시대정신이 더 강하다.”라고 력점을 찍었다.


림철부회장은 김만석의 대표작인 동화, 우화작품들을 분석, 조명하면서 “김만석교수는 동요, 동시, 동화, 우화, 아동소설을 창작한 아동문학가이며 아동문학리론저작과 평론 및 론문을 발표한 아동문학리론가, 평론가이며 윤신숙, 임윤덕선생을 계승하여 대학에서 아동문학을 강의한 아동문학교수"라고 평가하였다.
 
세미나에서는 연변작가협회 전임주석 김학천,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대학동창 문명관, 제자 김철호 등의 축사가 있었으며 한국아동문학단체 대표들인 문삼석, 엄기원, 박상재 등의 축사도 대독되였다.

 
김만석교수는 답사에서 “인제 80을 바라보는 늙은이로 되였지만 죽는 순간까지 필을 절대로 놓지 않고 아동문학연구회에서 '중국조선족아동문학쟝르사'를 편집하고 출판하는 일을 적극 밀어주고 도와줄것”이라고 감격어린 연설을 하여 회의 참가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주청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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