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성문인들의 문학적인 교감을 증진하고 향후 녀성문인들의 문학창작을 격려하기 위한 ‘신시대 녀성문학연구토론회’가 5일 연길에서 열렸다. 연변녀성문인협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협회 회원과 녀성문학애호가 60여명이 참가했다.
연구토론회에서 청도빈해학원 김련란 교수가 <중국의>라는 제목으로, 심명주 시인이 <변혁기>라는 주제로, 허련순 소설가가 <녀성성의>이라는 테마로 발언했다. 자유발언에서 참가자들은 문학에 대한 인식과 자세, 창작경험 등을 둘러싸고 교류하고 녀성문인들의 힘을 모아 연변녀성문학의 발전에 기여할 것에 공감했다.
연변작가협회 소속 녀성회원들로 무어진 연변녀성문인협회는 2002년에 발족된 후 문학 창작과 함께 해내외 문학작품 번역에 공을 들였다. 지금까지 이 협회에서는 40여권의 작품과 60여권의 번역작품을 출간하고 10여 차례의 국내외 문학 세미나를 개최했다.
연변일보 박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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