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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종말로서의 탄생(김홍월)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2월1일 18시11분    조회: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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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노트] 

매체 력사의 데칼코마니

“요즘 같은 세상에 누가 책을 봐?”

바야흐로 유튜브와 스팀의 시대이다. 인간의 인간에 대한 욕망, 세계에 대한 활발한 참여의 의지를 현재 가장 잘 충족시켜주는 매체는 개인이 손쉽고 자유롭게 동영상을 찍어올리고 공유할 수 있는 유튜브이며, 다양한 게임들을 구매할 수 있는 스팀이다. 취향에 따라 수없이 쏟아지는 각양각색의 동영상을 감상하고, 수없이 쏟아지는 게임세계에 참여할 수 있는 현대의 일상에는 ‘문학’이 개입할 공간이 없다. 도저히 ‘문학’은 동영상과 게임보다 자극적일 수 없고 ‘문학’의 플랫폼은 현대 인터넷의 플랫폼보다 넓을 수 없다. 글에 대한 욕망도 인터넷 게시판이 독차지해버렸다. 가벼운 몇번의 ‘터치’로 바로 업로드 된 생생한 글을 소비할 수 있으며 또 그 글들과 소통하며 또 다른 담론의 글을 생산할 수 있다. 이렇게나 드넓고, 생생하며, 활발한 소통이 가능한 매체와 그 속의 콘텐츠를 두고 굳이 재래의 ‘문학’을 찾을 리유는 없어 보인다. 즉각적인 쌍방향의 소통도 불가능하고, 분(分)단위의 즉각적인 현실반영도 불가능한 재래의 ‘문학’은 마치 낡은 액자 속의 랑만적인 풍경처럼 쓸쓸히 사라져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는 하나의 질문을 던져야 하며, 던질 수 밖에 없다. “문학이란 무엇인가?” 가장 건조한 대답으로는 “문학은 문학이라는 제도일 뿐이다.”라고 할 수 있다. 문학의 제도는 력사와 함께 변해왔고, 특히 문학을 담는 매체에 큰 영향을 받아왔다. 근대에는 인쇄된 책이 문학 매체의 중심이 되였다. 인쇄기술이 발전하기 이전에는 수기로 만들어진 책이 문학의 매체였다. 그리고 그 이전에는 ‘구전’, 곧 사람의 목소리가 문학의 매체였다. 그러나 여기까지가 문학제도 기원의 종착지는 아닐 것이다. ‘구전’의 시대 이전에는 이야기의 구성조차 하지 못하고 그저 상황을 직접 만들어내며, 몸을 통해 표현하는 시대가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몸으로서의 ‘직접 표현’ 시대에는 화자와 청자가 모두 참여하는 일종의 연극과 같은 ‘문학’이 있었을 것이다.

문학 제도의 기원이였던 ‘직접 표현’은 현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인간의 근원적 욕망이다. 우리는 가능하다면 감상하고자 하는 것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직접 표현’의 매체를 통해 전달받고 싶어한다. 현대의 우리는 문학 제도의 기원에서처럼 ‘직접 표현’을 원한다. 단지, 문학 제도의 기원에서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싶었지만 도구가 부족해 원시적 수준에서의 몸을 통한 ‘직접 표현’을 이루었을 뿐이고 우리는 언제나 가장 완전한 표현으로서, 있는 그대로서의 현실을 전달하는 ‘직접 표현’을 원해 왔다.

“‘직접 표현’은 곧 현실 그 자체다.”라는 말을 과거에는 다소 리해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나 인터넷, 게임 등의 가상공간이 점차 확대되고 구체화되여 현실과 류사한 가상현실의 실현이 예고되고 있는 현대에는 “‘직접 표현’은 곧 현실 그 자체다.”라는 말이 쉽게 리해된다. ‘가상현실’이 점점 더 발전해 현실과 일치하게 되면 ‘가상현실’은 현실 그 자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실 그대로서의 가상현실’을 창조하는 것은 인간의 궁극적 리상이자 근원적 욕망일 수 있다. 인간이 현실을 살아가는 존재라면 인간은 현실의 모든 것을 얻어내든지 적어도 현실을 조종하는 것을 가장 욕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가상현실’이라는 매체는 매체의 발전의 력사와 상관없이 컴퓨터의 발달에 의해 갑자기 등장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 ‘가상현실’은 아주 오래 전부터 차근차근 매체 발달의 력사와 함께 발달했다. 근대에 이르러 매체는 인쇄된 책, 인화된 사진 등으로 변화했다. 인쇄된 책과 사진의 시대를 1세대라고 본다면 2세대는 라지오•텔레비죤의 시대에 해당한다. 그리고 3세대는 인터넷의 시대이며 4세대는 발달된 소프트웨어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의 시대에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좀더 섬세하고 복잡한 표현을 가능케 했는데, 이러한 섬세하고 복잡한 표현의 발전은 ‘현실과 완전히 일치하는 수준의 가상현실’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매체의 변화와 함께 문학도 변화한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문학은 변화하는 것이 아닌 재탄생하는 것이다. 재래의 문학은 그대로 고립되고 전혀 다른 문학이 등장하는 것이다.

재래의 문학은 매체의 변화에 의해 죽어가지만 인간의 문학에 대한 욕망은 여전하다. 문학에 대한 욕망은 인간이 삶에서 충족되지 못한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언어적 미학으로 특정한 창조와 소비를 하는 한 영원히 존재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지점에서 문학의 미래를 점칠 수 있다. 종래 예술의 3대 분야인 문학, 음악, 미술 중에서 음악은 컴퓨터 기술을 통한 새로운 자극의 예술로 재탄생했고, 미술은 각종 시각예술로 재탄생했다. 그러나 문학에는 그 변화가 없어 보인다. 음악은 소리, 미술은 시각을 통해 전달되지만 문학은 오로지 정신적인 언어적 약속에 의지하기 때문에 현대의 기술의 발전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리유 때문에 문학은 더더욱 죽어가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실제로 재래의 문학은 죽어간다. 그러나 새로운 문학은 더욱 강력하게 재탄생한다.

먼저, 근대에서의 문학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인쇄 매체 시대’를 지나, 문학 2세대라고 할 수 있는 ‘라지오•텔레비죤 시대’에는 쇼와 극을 위한 대본으로서 문학은 존재했다. 다음으로 문학 3세대라 할 수 있는 ‘인터넷 페이지의 시대’(인터넷의 각종 게시판의 이야기로서 문학이 존재하고, 몇번의 터치로 바로 업로드 되는 게시판의 대글로서 문학이 존재하며, 다자간의 즉각적인 소통의 장으로서 문학이 존재하는 시대)에는 각종 게시판의 이야기들로서, 각종 게시물에 대한 제목달기의 비평적 언어구사, 그리고 그 이야기에 대한 다자간의 즉각적인 비평적 소통으로서 문학이 존재했다. 그리고 현재, 4세대 ‘소프트웨어 시대’라고 할 수 있는 지금 시대에는 개개인의 자연스러운 일상에서부터 작은 극에 이르는 숱한 동영상들 속에 하나의 대본으로서 문학이 존재하고, 모바일 통신의 활성화로 매순간 이루어지는 다자간의 문자 통신으로서 문학이 존재하며, 게임 스토리, 그리고 게임 속에서 사람들이 서로 관계를 맺어나가는 스토리의 전개 속에 문학이 존재한다. 문학을 재래의 문학으로 한정 짓지 않고 문학을 하나의 문학의 욕망으로 정의한다면 다양한 문학의 제도, 문학의 매체가 보이게 된다.

문학의 욕망은 점차 더 넓고 효과적인 매체를 통해 실현되여가고 있다. 1세대의 인쇄물, 2세대의 단방향 통신장치, 3대세의 쌍방향 통신장치, 4세대의 소프트웨어들은 점차 문학의 욕망을 직접적으로 실현시켜주는 매체가 된다. 즉, 점차 현실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직접 표현’의 매체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다. 1세대의 소통이 힘든 인쇄물에서, 단방향에서 쌍방향으로 발전해나가는 통신수단을 통한 좀더 살아있는 매체로 이동하고, 소프트웨어를 통한 자연스럽고 빠르게 세계의 현실을 반영하는 매체 단계로의 이동은 매체 변화의 력사가 현실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직접 표현’의 단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증명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근대 이후의 매체 발전의 력사는 그 이전의 매체 발전 력사의 역순과 일치한다는 점이다. 앞서 확인했듯이 이전의 문학의 력사는 ‘직접 표현’, ‘구전 표현’, ‘책’의 순서로 발전해왔다. 이전에는 력사가 발전할수록 점점 더 간접적인 전달방식, 곧 좁은 전달방식의 매체를 사용해왔던 것이다. 대신, 이전의 문학 매체의 력사는 점차 ‘보편성’을 확대해 왔다. 이전 시대는 ‘직접 표현’이나 ‘구전’을 현대의 컴퓨터와 같은 도구를 통해 실현하지 못하고 기록이 어려운 몸과 목소리 등의 도구를 통해 실현했다. 당연히 ‘직접 표현’이나 ‘구전’으로 통해 전달되는 문학은 보편적으로 확대되기 어렵다. 따라서 이전에는 보편성 확대를 위해 매체의 폭을 줄이고 점차 간접적인 매체를 활용해온 것이다. 그리고 근대에는 이미 문학 매체의 보편성이 인쇄기술을 통해 충분히 확보되였고 그 이후로는 다시 이전의 력사를 거슬러 올라가듯 매체의 폭을 넓혀간 것이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가상현실’ 수준의 ‘직접 표현’ 시대를 준비하고 있게 된 것이다.

문학 매체에 대한 근대 이후의 력사와 그 이전의 력사가 역순으로 일치하게 되는 이 력사적 데칼코마니는 우리에게 하나의 교훈을 준다. 그것은 문학의 욕망은 변함없이 이어져 내려오고 다시 반복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재래의 문학의 종말을 목격하고 있다. 만약 우리에게 문학의 욕망을 꿰뚫어보는 시안이 없다면 우리는 문학의 오로지 종말만을 목격할 것이며 새롭고, 더 현실적인 문학의 재탄생을 놓치게 될 것이다. 정보전달의 기술, 문학의 매체가 끝없이 발전하고 있는 현재, 그리고 미래에는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문학이 욕망으로서 작동할 것이기 때문이다.

*《도라지》 2019년 제2호

김홍월(金红月)

1985년 길림성 매하구시 출생.

한국 서울시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현대문학 박사학위 취득.

현재 길림사범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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