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올해 '도라지문학상'의 주인은 누구?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2월17일 08시53분    조회:82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김영해 김설연 김인덕 수상의 영광 누려

12월 14일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아리랑홀에서 <길림시조선족시랑송회 및 도라지문학제>가막을 올렸다.
 
 
행사 주관, 주최측 인사들과 부분적 래빈 합영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과 연변작가협회 길림지구창작위원회에서 공동주관하고 도라지잡지사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왕한기, 연변작가협회 주임 정승권, 연변대학 조한문학원 교수 우상렬, 연변문학 잡지사 주필 김인덕, 장백산 잡지사 주필 안미영, 미국뉴욕에서온 신세계 출판사 사장 홍군식 및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관장 정민, 길림시조선족유치원, 길림조중, 길림시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 길림시 설봉등산협회, 길림시정대국제병원, 길림시문학사랑협회, 길림시진달래무용반, 길림시도라지 문학사 등 사회단체들과 문학애호가들을 비롯한  길림시조선족사회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는 도라지 잡지사 김향란편집의 사회하에 3부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문예창작주선률에 대해 강의하는 전경업

1부에서는 중국조선족문단의 평론가이며 시인인 전경업(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전임관장)이“초심을 잃지 않고 사명을 명심하자”는 주제의 문예창작 주선률에 관한 강의를 했다.
 
환영사를 하고있는 도라지잡지사 리상학주필

2부 “제25회 도라지 문학상 시상식”환영사에서 도라지잡지사 리상학주필은 “1977년에 창간된도라지가 42년의 세월속에서 산재지역뿐만이 아닌 우리 중국 조선족문단의 많은 작가들을 키워오며 중국 조선족 4대 문학잡지중의 하나로 자신의 위치를 튼튼히 지키오고있다" 며 “도라지잡지는 길림시조선족의 문화의 명함”이라고 했다.
또 지금까지 력대로 120명 문학인이 도라지 문학상을 받아 안았다며 이번 제25회 도라지문학상수상자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표시했다.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박건국부관장이 제25회 도라지 수상작 및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제25회 도라지문학상 수상자들

제25회 도라지문학상 수상작품으로 단편소설부문에  김영해의 <나 홀로 집에>(도라지 2018년2호), 수필부문에 김설연수필가의 <고독의 미학>(도라지 2018년 5호), 시부문에 김인덕시인의 <쭈그러진 술주전자>(외 9수)(도라지 2018년3호)가 올랐다.

수상무대에 오른 김영해, 김설연, 김인덕 3명 영광의 주인공들은 상패와 꽃다발을 받아안고 카메라의 세례를 받았다.

수상작품 심사평은 연변대학 우상렬교수가 했다.

우상렬교수는 심사평 머리말에서 “2019년도 ‘도라지 문학상’이 어김없이 피여났다며 도라지문학은 우리 전반 조선족문학의 지표가 될것이다. 알찬 문학의 열매들을 이 추운 겨울에 수확하게 되니 더없이 기껍다”고  말했다.
 
 
김설연수필가

수상소감발표순에서 김설연수필가는 “그늘진 자신을 극복할수 있는 중독과 같은 문학의 마력에흠뻑 빠져들어 오늘의 결실을 맺기까지 아직은 서툰 자신에게 영광을 안겨준 도라지에 진심으로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김인덕 시인

김인덕시인은 자신의 수상작 “<쭈그러진 술주전자>는 사회 최하층의 고달픔을 리얼하게 보여줌과 동시에 결코 쭈그러들지 않은 그들의 락천적인 일면도 해학적으로 보여준 생활서정시라며 시본연을 견지하면서 개성적 시각으로 삶의 진실을 드러내는 시를 쓰기에 노력하고있다. 쭈그러진술전전자>는 일상적 삶의 순간의 대표작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김영해 소설가

김영해는 수상소감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지만 가끔은 시련과 잃는것도 인생에 위로가 되고힘이 된다" 며 "자신의 작품속에 사회성과 민족성을 체현하는것이 조선족작가의 사명이라고생각하고 이번 수상을 앞으로의 정진을 기대하여 주는 상으로 알고 작가로서의 사명감을다시 한번 의식한다"고 했다.
 
장백산 잡지사 안미영주필

장백산잡지사 안미영주필은 축사에서 “도라지가 지금까지 100여명의 문학상 수상자들을 배출했는데 이는 우리 문단에 활기를 주입하고 나아가 우리 문학의 줄기찬 발전을 도모하는 한갈래 내적인 힘의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시랑송무대의 한장면
행사 3부에서는 길림시조선족사회 각계 시랑송인들의 정채로운 시랑송이 펼쳐졌다.

도라지잡지사의 행사에 빠질수 없는 종목이자 현재는  전반 길림시조선족사회에 전파되여길림시 조선족사회 “행사의 꽃”으로 자리잡은 시랑송이다.

이날 시랑송무대에는 모택동의 <심원춘·눈>을 시작으로 윤동주시인의  <서시>, 김소월시인의 <진달래 꽃>, 변창렬시인의 <별의 가게>, 김학송시인의 <나는 조선족이다>등 시들이등장했다.

길림시 16명의 시랑송인들의 격조높은 시랑송을 마감으로 <길림시조선족시랑송회 및 도라지문학제>행사는 원만히 막을 내렸다. 

/길림신문 차영국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72
  •   설 직후 함박눈의 축복속에 《연변일보》정례행사 해란강문학상시상식을 맞게 되여 심사위원들은 감회가 새롭다. 이번 시상은 또한 민족경제문화 부흥에 기여가 많은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의 후원으로 이뤄져 설중송탄의 훈훈함을 더해주고있다 이런 기분에 걸맞게 2014년 해란강문학상 당선작들은 탐스...
  • 2015-02-26
  •   수상자 여러분, 래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선 이번 해란강문학상 수상자들에게 축하드립니다! 연변일보사와 평심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민족문학을 드팀없이 지켜준 지성인들에게 경의를 표시합니다! 그러지 않아도 고향을 떠나 20년이 되는 저에게 꼭꼭 어김없이 《연변일보》를 보내주어 그 감사...
  • 2015-02-26
  •   한편의 작품이 수상한다는것이 어찌보면 문득 차례지는 우연 같지만 결코 우연만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수상하기 위해 글 쓰는것은 아니지만 수상은 결코 사치가 아닐것입니다. “해란강문학상” 수상소식은 청신한 봄바람마냥 마음을 촉촉히 적셔주었습니다. 30여년을 하루와 같이 문학에 대한 사랑이 ...
  • 2015-02-26
  •   수상소식을 접한 나는 나의 귀를 의심할 지경이였다. 너무 뜻밖이였다. 해란강문학상은 중국 조선족문단에서 영향력이 큰 문학상으로 갈수록 그 위상을 굳혀가고있다. 좋은 시를 쓰는것은 시인의 꿈이다. 내가 시를 쓰는 원인중의 하나가 바로 시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나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기 위한데...
  • 2015-02-26
  •   해란강문학상에 선택 받았다는 통지를 받자마자 기쁜 마음으로 버릇처럼 북대시장을 나갔습니다. 시장거리는 다른 때보다도 더욱 정겨웠습니다. 각양각색화분들이 마치 나에게 추파를 보내며 손을 저어주는것 같았고 사과와 딸기들이 얼굴을 잔뜩 붉히며 축하를 해주는것 같았으며 음향매대에서 울려나오는 “축...
  • 2015-02-26
  • 우선 초학자에 불과한 저에게 이렇게 큰 상을 주신 연변일보사와 심사위원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이 수상의 영광을 저의 계몽선생님과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분들과 나누겠습니다. 문학에서 소설가란 아빠트공사현장의 막노동군과 같은 존재이기에 시인 같은 여유로움과 고상함이 없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저...
  • 2015-02-26
  • 축사를 하는 연변일보사 안국현사장 연변일보사(사장 안국현)에서 주최하고 길림성경제과학기술지흥총회에서 후원하는 《연변일보 해란강문학상》 시상식이 2월 26일 연길 백산호텔에서 있었다.   연변일보 해란강문학상은 2014년 《연변일보》 해란강문학코너에 실린 작품중에서 엄선을 거쳐 환지(필명)의 단편소설 ...
  • 2015-02-26
  • (좌로부터 전춘매, 강재희, 강효삼, 김호웅.) 2014년 ≪민족문학≫잡지 시상식 수상자들이 문학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1월 31일, "2014년 ≪민족문학≫잡지 시상식"이 중국현대문학관에서 거행되였다. 전국인민대표대회 원 부위원장인 아미아미티(司马义·艾买提), 테리와얼디(司马义·铁力瓦尔地), 중...
  • 2015-02-04
  •     (사)동포교육지원단 석동현 이사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최우수상을 받은 노계선씨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하며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동포교육지원단, 2014 『동포 체험수기 및 사진 공모전』 시상식 개최 전직 아나운서 노계선씨作 “도전! 중국어 강사” 최우수상 수상 [서울=동북아신...
  • 2014-12-15
  • 1. 미 필라델피아 독립기념관에서 만난 이정화 박사. 80세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비상한 기억력과 체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2. 1935년의 춘원 이광수. 2년 뒤인 1937년 수양동우회 사건으로 고초를 당한 뒤부터 친일행적 논란에 휩싸인다.   춘원 이광수의 막내딸 이정화 박사 “아버지는 자신이 나서지 않으면...
  • 2014-12-04
  • 11월 27일 오후, 중국 조선족이 낳은 저명한 애국시인이며 저항시인인 《별의 시인》 윤동주의 동상이 모교 룡정중학교 교정에서 제막되였다. 동상의 앞면에는 시인의 출생년도와 사망년도를 표시하는 《1917-1945》가 새겨져있고 조선어와 한어, 영어로 《별의 시인 윤동주》가 새겨져있다. 1992년에 윤동주시비가 룡정중...
  • 2014-11-27
  •   조선족의 뿌리를 찾아서 중국대륙의 산하를 넘나들며 답사와 연구활동을 꾸준히 해온 김호림씨가 집필한 지명으로 읽는 이민사-《연변 100년의 비밀이 풀린다》(글누림출판사)가 《2014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됐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11월 21일 《2014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10개 분야에서 총 ...
  • 2014-11-24
  • 민족문학잡지사와 연변작가협회에서 주관하고 중국민족어문번역국과 중국소수민족작가학회가 협조한 《2014 〈민족문학〉조선문판 작가, 번역가 원고수정반》이 11월 14일 오전 연길시 국제호텔에서 개최되였다. 《민족문학》 주필이며 중국소수민족작가협회 부회장인 석일녕, 중국민족어문번역국 당위서기 란지기, 《민족...
  • 2014-11-15
  • 15일 룡정시문련, 룡정시문화관, 룡정시작가협회의 공동주최로 향토시인 심정호 문학창작좌담회가 연길에서 펼쳐졌다. 좌담회에서 시인이 2012년에 펴낸 시집 《흙 묻은 이름》에 수록된 시를 위주로 시인의 작품세계와 그 특성에 대한 열련한 토론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농촌에 몸담그고 한손에 호미를 쥐고 다른 한손에...
  • 2014-10-17
  • 파트릭 모디아노  [스포츠서울] 프랑스 작가 파트릭 모디아노가 201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9일(현지시간) 스웨덴 한림원은 프랑스의 파트릭 모디아노가 "기억의 예술을 통해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인간의 운명을 일깨우고 직업이라는 생활 세계를 소개했다"고 설명하며 파트릭 모디아노를 2014년 노...
  • 2014-10-09
  • 연변대학 김화 대상 수상, 김호웅, 박주택교수 론문 발표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 김화학생이 리륙사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9월 18일 오후, 한국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와 한국리륙사문학관에서 주관한 제4회 중국조선족대학생리륙사문학제가 안동병원과 안동간고등어의 후원으로 연변대학예술학원 ...
  • 2014-09-19
  • 민음사 1차분 6권 우선 출간   이탈로 칼비노     이탈로 칼비노 전집 중 '거미집으로 가는 오솔길' 이탈리아 환상문학의 대가 이탈로 칼비노(1923~1985) 전집이 출시된다. 민음사는 1차분인 6권을 우선 출간하며 2017년까지 13권 전집을 완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차분에는 ‘거미집으로 가...
  • 2014-08-15
  • 연변작가협회에서 추천한 림원춘의 장편소설《산귀신》, 최국철의 장편인물평전 《석정-윤세주평전》, 리광일의 평론집 《개혁개방 30년 조선족소설발전려정》, 남영전의 시집 《토템시집: 우리는 누구인가》(길림성작가협회 추천, 한문 창작) 등이 2014년도 소수민족문학 중점작품 지원프로젝트에 포함됐다. 중국작가...
  • 2014-08-05
  •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와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에서 련합으로 조직한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동시마당”이 지난 7월 17일 오전 도문시 조각공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아동문학작가들과 “꼬마작가”들은 함께 동시를 랑송하고 노래를 부르면서 뜻깊은 한순간을 장식했다. 연변작가협회 최국...
  • 2014-07-18
  • 7월 12일 오전, 연변작가협회 산문창작위원회 주최, 연길시 소영진정부 협찬으로 리광학수필집 《하얀 꽃방석》출간식세미나가 리광학씨가 몸을 담고있는 연길시 소영진정부 회의실에서 개최되였다. 출간식에서는 연변인민출판사 문예편집 최동일이 편집경과보고를 하고 소영진정부와 연변작가협회 산문창작위원회, 연변조...
  • 2014-07-14
‹처음  이전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