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해란강문학상 수상자들의 수상소감 들어본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4월16일 09시17분    조회:4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자아고백, 소통 그 너머를 향해
 
 
수필부문 수상자 리은실
 
 
지금까지의 글 쓰기는 어떤 대의나 목적보다는 나 스스로의 묻고 답하기가 우선이였고 나 스스로의 힐링에 다름아닌 것이였다.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되니 형언할 수 없이 벅찬 마음이다. 한편 부끄러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정말 상을 받을 만한 작품인지에 대한 자기 반성 내지는 검토를 이 시점에서 아니 해볼 수 없다.
 
내 아이를 키우며 비로소 나도 부모님에게서 비할 수 없는 큰 사랑을 받으면서 컸구나 하는 것을 더 깊숙이 느꼈던 것 같다.
 
어느 하루는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죄책감과 그리움을 이기지 못해 눈물을 머금고 필을 들어 아버지에게 편지를 썼다. 부칠 용기가 없는 편지를. 그 편지는 아버지에게 가닿지 못하고 신문사에 투고되였다.
 
글 쓰기에서 이제 다른 기점에 섰음을 느낀다. 혼자만의 묻고 답하기가 아닌 내가 속한 사회와, 이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 소명의식을 가진 작가가 되겠다. 그리고 무엇인가를 알아내려 하기보다는, 분석하려 하기보다는 더 많이, 더 깊숙이 느끼는 작가가 되겠습니다. 부끄럽지 않게 당당히 가슴 쑥 내밀고 상을 받을 수 있는 작품을 써낼 때까지 노력하겠다.


나를 부르는 소리

소설부문 수상자 김경화

어린시절, 날이 저무는 줄도 모르고 친구들과 놀고 있다 보면 어김없이 엄마의 부름소리가 들리군 했다. 그런 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마음이 급해져 반은 걷고 반은 달렸던 것 같다. 그러면서 든 생각은 그래도 더 어두워지기 전에 맛있는 저녁과 포근한 잠자리가 있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나를 불러주는 엄마가 있어 얼마나 다행스럽고 행복한가 하는 것이였다.

한동안 글을 쓰는 일에 게을러져 있었다. 여러가지 리유가 있긴 하지만 새벽시간에 알람을 놓고 일어나 온몸의 모든 신경을 도사리고 글을 쓰는 일이 고달프다는 생각이 들어 한동안 비껴서서 살고 싶었던 것 같다. 그 일을 아주 잠간 외면하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던 것도 같다.

뜻밖의 수상소식에 저도 모르게 게을러져있었던 시간에 대한 반성을 하게 된다. 이제 또다시 새벽에 일어나 초조한 마음으로 컴퓨터가 부팅되기를 기다리던 그 시간 속으로 부림소가 멍에를 지듯 숙명처럼 걸어들어가야겠다. 생각만으로도 벌써 마음이 급해지는 걸 보니 아마 나는 그 시간이 무척이나 그리웠었나 보다. 누군가가 이렇게 그 시간 속으로 나를 불러주길 내내 기다렸었나 보다.

‘자기존재’의 울타리를 넘어서

소설부문 수상자 현청화

다시 이 글을 쓰던 2년 전의 시간 속으로 되돌아가 본다. 그때의 나는 서툴고 치기 어린 모습으로 두려움과 경외심을 안고 문단의 문을 두드렸다. 소설보다는 이야기를 적어 내려간다는 표현이 더 걸맞게 키보드를 두드렸다. 원고 재촉을 받아 짧은 시간 안에 탄생된 글이였다. 그리고 의외로 오랜 시간 고심하고 수정한 중장편의 글보다 더 완성도가 높다는 평을 들었다.

<피안> 속의 주인공은 타인의 삶을 더 부러워하는 소위 ‘현대인의 병’을 앓고 있다. 존재의 상실감에 끊임없이 흔들리며 자신이 원하는 삶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소설 속 ‘그녀’를 비롯한 수많은 현대인들이, 언젠가는 ‘자기존재’의 울타리를 넘어서 자신의 결핍을 스스로 채우며 자기완성과 성장의 길을 찾아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풍자와 반전의 마무리를 지었다.

현실과 리상의 경계 사이에서 인간의 욕구와 인생의 가치는 영원히 만족스러운 해답을 얻을 수 없다. 현대문명이 사람들의 인생관에 미치는 영향과 위기를 제대로 인식하고 대처한다면, 이 또한 우리가 현시대를 살아가는 지혜가 될 수 있으며 이런 인생 자체가 우리에겐 피안(彼岸-깨달음)이라는 생각이 든다.



글이 나를 껴안는 시간들

수필부문 수상자 주향숙

십대의 끝머리쯤 여리고 아릿한 감성들이 마구  번져가던 날,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글을 썼을 시간들이 저도 모르게 떠올랐다.

어쩌다가 글을 쓰려고 했을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그때의 어쩌다가 없었으면 지금 나는 어떤 날들을 살고 있을가 그려본다. 가끔 나의 일상을 조용히 흔들고 가는 글쓰기이다. 평범하기 짝이 없는 나의 날들 속에 스며드는 소중한 시간들이다.

글에 나를 담는다. 나의 마음과 나의 정신과 령혼을. 음식을 공유하고 공간과 시간을 공유하며 살면서도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지 못하는 우리들이다. 글은 간신히 누군가와 마음을 공유하며 세상과 소통하며 삶을 껴안고 싶은 나의 한 방법인지도 모르겠다.

글을 쓰느라 보낸 시간도 글을 쓰며 만난 사람도 그들을 더러 닮은 글들을 읽는 시간도 나는 사랑했고 또 행복했다.

글을 쓰고 싶어했던 나의 십대의  끝머리의 어느 날을 다행스러워한다.

그리고 지금도 글을 쓰고 있는, 그 먼 옛날의 십대의 소녀를 닮은 자신을 사랑한다.

글 한줄 더 쓰겠다고 다짐한다.

진심을 담아 글에 입맞춤을 한다. 글이 나를 깊이 껴안는 시간이다.  그래서 모두가 감사하다.


시는 새로움이고 시작이였다

시부문 수상자 박찬휘

수상소식을 접하니 옛일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그리고 눈물이 난다. 그동안 써왔던 모지름 때문일가. 아니면 작년 1월부터 그만둔 시창작에 대한 아쉬움 때문일가. 처음으로 그동안이란 시간이 너무나 길게 느껴진다. 누가 뭐래도 앞만 보며 달려왔던 19년이란 창작시간이 선배들과 비하면 어쩌면 긴 시간도 아닌데 말이다. 아마도 나를 정상으로 만들어준 시의 덕분에 고마운 마음이 앞섰던 것 같다. 그냥 졸업장만 바라면서 대학 다니는 것이 사치로 느껴져 시작해왔던 시창작이 당시 비뚤어진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거울로 된다.

지난 시간 창작했던 시들을 꺼내여 번져본다. 변형된 시어들이 당시 나의 불안한 마음을 알게 모르게 담아낸 것 같다. 하지만 그동안 시로 마음을 닦고 닦아 이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려 한다.

살면서 시가 나한테 준 선물은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게 다가온다. 하지만 시를 잠시 접어두고 장사를 준비하고 있다.  욕심을 부리는 것 아닌지 모르겠지만 한번 시도해보고 싶어진다. 이러저러한 발버둥질이 끝난 후엔 또다시 시창작에로 돌아갈 것을 번연히 알면서도 말이다.

시는 새로움이고 시작이였다


“인생이 하루 만이라면”

신인상 수상자 토정

파릇한 봄기운에 힘입어 행운스럽게도 2018-2019년 연변일보 해란강 문학상 신인상을 받았다. 이제 막 배움의 걸음마를 떼는 나에게 이러한 영광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녹을 줄 알면서 날아내리는 눈송이처럼, ‘인생’이란 굴레에 박자를 맞추다 보면 가끔 어디엔가 숨어들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제일 먼저 다가오는 것이 ‘고향’이고 아낌없이 품어주는 것 또한 ‘고향’이였다.

가끔 주변에서 나에게 시 쓰는 직업을 가졌냐고 물어온다. 평범한 물음이지만 때로는 무언가 이색적인 느낌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풍요의 산언덕 뛰여넘는 노루처럼 늦은 밤 오동나무가지에 은빛 심장 하나씩 걸어가면서, 가면을 벗고 스스로를 치유하는 그러한 ‘시멍’ 속에서 나는 잃은 시간 보다 얻은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많이 부족하지만 보다 정직하고 보다 아름다운 배움으로 휘지 않는 거문고의 가락처럼, 활시위를 떨치는 화살처럼, 누군가의 가슴을 사랑하는 시를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끝으로 배움의 길에서 아낌없이 가르쳐 주는 선배들과, 손잡고 나아가는 문우들과 이 영광을 함께 하겠다. 인생이 하루 만이라면 나는 시를 쓰겠다.


우리만이 할 수 있는 특권…

신인상 수상자 구송화

<물고기 아이>는 애착이 큰 작품이였다. 먹을 것 입을 것 걱정이 사라진 지금 현시대 아이들에게는 또다른 걱정과 고충이 자리잡고 있다. 아이들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른들의 세상에 휘둘리고 있다. 고정된 관념, 그리고 어린이들의 욕심과 어긋난 사랑으로 괴로움 속에 허덕이는 아이들의 그 잔상이 모여 소설 속의 주인공 – ‘수영’이란 아이가 나오게 되였다. 소설 속에서 결국 구제받지 못하고 이 세상에 외면당한 주인공의 슬픈 이야기를 통하여 고정된 이 ‘사회’라는 틀과 시선이 평범하지 않게 태여난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고통인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현실생활 속에 또다른 ‘수영’이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함으로 이야기를 써내려갔다.

주변에서 수영이를 닮은 애들에게 느꼈던 괴로움과 갑갑함을 소설로 잘 녹여낼 수 있도록 노력을 했지만 첫 소설이였던 것 만큼 부족함도 많다.

우리 말로 우리의 정서를 담아낼 수 있는 것은 우리만이 할 수 있는 특권이자 소중한 선물인 것 같다.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더 많은 열정과 책임감으로 새로운 작품과 쟝르에 도전하여 문학발전에 더 큰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다.

연변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5
  •   답사를 하고있는 림원춘소설가 지난 7월 25일 오후, 연변작가협회가 주최한 《림원춘소설 연구세미나》가 신생활그룹의 후원으로 도문시 량수진 정암촌대하기지에서 개최되였다. 국가1급작가이며 조선족의 대표적인 소설가의 한사람인 림원춘(1937.12.15-)은 1960년 연변대학 조문학부를 졸업한후 선후로 연변인민방...
  • 2014-07-28
  • 2013년 4월 길림시 조선족 발명가로 《길림신문》에 소개된바 있는 길림시민 최윤태씨가 금년에는 인터넷에서 인터넷음악과 소설창작으로 인기를 누리고있다. 7월 24일 그의 복고풍 탱고선률 중문음악《축복해줄게》(我可以为你祝福)가 유쿠9(优酷)넷 7월 원작가요차트에서 제114순위에 올랐다. 《길림우라》(吉林乌拉), 《...
  • 2014-07-25
  •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KBS 한민족방송이 중국 동북 3성에 사는 조선족 등 북방동포를 대상으로 체험 수기를 공모한다. 체험 수기에는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비롯해 타민족과 더불어 살아가며 문화와 전통을 전승하고 우리말과 글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한 이야기를 담아야 한다. 청소년·성인·단체...
  • 2014-07-20
  • 《중국당대문학작품선집》조선문판 증정식 연길에서 중국작가협회소수민족 작가위원회, 작가출판사, 연변작가협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중국당대문학작품선집》조선문판 증정식이 18일 오후 연변도서관에서 있었다. 이번에 출판된 《중국당대문학작품선집》조선문판(이하 작품선집)은 산문, 시, 중편소설, 단편소설, 보고...
  • 2014-07-19
  • 림철 동시집 《아기풀과 아기꽃》이 한국 도서출판사에 의해 최근 출판됐다.   책에는 제1부 동물나라, 식물세계, 제2부 사계절편지, 제3부 동심이 퐁퐁 솟는 자연, 제4부 아기마을, 제5부 하늘동네, 제6부 곱돌장사귀, 제7부 하얀 넋, 제8부 동심에 비낀 세상 등  8부에 110수의 동시가 수록되였다.  ...
  • 2014-07-18
  •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와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에서 련합으로 조직한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동시마당”이 지난 7월 17일 오전 도문시 조각공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아동문학작가들과 “꼬마작가”들은 함께 동시를 랑송하고 노래를 부르면서 뜻깊은 한순간을 장식했다. 연변작가협회 최국...
  • 2014-07-18
  •   ▲ 왼쪽, 시부문 대상 수상자 김영능 시인이 재한동포문인협회 이동렬 회장으로부터 상패를 전달 받다. [서울=동북아신문] 재한동포문인협회(회장 이동렬)의 동인지 동포문학 2호 ‘집떠난 사람들’ 시상식이 지난 6월 29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후, 시상을 받지 못한 부분적 수상자...
  • 2014-07-17
  • 최근 하북성 보정 동미호텔에서 이상규(한국) 수필집 《소정만담》(중문) 출간식이 열렸다. 수필집 출간식 행사에 하북성 보정시 시장 마예봉, 보정시 시당위선전부장 리국영을 비롯한 당정지도일군들이 참가하여 리상규회장의 인간애와 박애정신을 높이 치하하였다. 한국인의 수필집 출간식에 보정시 당정지도일군들...
  • 2014-07-16
  • 7월 12일 오전, 연변작가협회 산문창작위원회 주최, 연길시 소영진정부 협찬으로 리광학수필집 《하얀 꽃방석》출간식세미나가 리광학씨가 몸을 담고있는 연길시 소영진정부 회의실에서 개최되였다. 출간식에서는 연변인민출판사 문예편집 최동일이 편집경과보고를 하고 소영진정부와 연변작가협회 산문창작위원회, 연변조...
  • 2014-07-14
  • 리광학의 수필집 《하얀 꽃방석》이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됐다. 리광학작가는 머리말에 가을문턱에 성큼 들어선 뒤늦은 나이에, 남들은 시장경제의 급물살에 휩싸여 문학이란 터전을 후회없이 버리고 떠...
  • 2014-07-12
  •     - 백복편씨 시 외 부문별 총 30편 선정     - 심사위원 “오랜 타국 세월 고국의 언어와 정서를 놓지 않고 훌륭한   작품을 내는 모든 분들이 애국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제16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총 30편을 발표했다. 성인부문 대상 수상작은 시...
  • 2014-07-12
  • 한국 KBS 한민족방송은 북방동포를 대상으로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은 물론 타민족과 더불어 살아가며 문화와 전통을 전승하고 우리말과 글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한 체험담을 공모합니다.‘2014 제16회 북방동포 대상 체험수기' 공모에 동포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대 상 : 북방동포 청소년 및 성인...
  • 2014-07-11
  •   김동진 미니수필집 《누가 꽃이 떠드는것을 보았는가》가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됐다. 김동진시인은 머리말에 2004년 《장백산》잡지사에서 펼친 “미니작품”응모에서 상을 받은것이 고무로 되여 시창작과 함께 “짧고도 맛있는 글”쓰기에 힘을 기울였다고 했다. 저자는 짧은 6년사이 근...
  • 2014-07-07
  •   ▲ 이상규 안민상 수필부문 심사위원장 [서울=동북아신문] 2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해 창간호 문학상 심사를 한 인연으로 금년에도 심사를 의뢰 받았습니다. 지난 해 심사소감에서 낯선 대상을 섬세한 눈으로 바라보는 작가들의 작품을 높이 평가한 바 있습니다. 금년에도 인정이 메말라 가는 무의식...
  • 2014-07-04
  • 한국 외교부 지원 받아 최설매(崔雪梅)교수와 국제교류원, 공자아카데미 공동 집필 류학생들의 한국류학체험담 및 취업성공담 등 생생하게 전달     한국류학 체험담, 취업성공담을 담은『한류』잡지가 한국 외교부의 지원을 받아 최근 발간됐다. 한국 외교부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이 책은 동아대...
  • 2014-07-03
  •     (흑룡강신문=하얼빈)리근 특약기자 = 6월 18일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 할빈동부지역 제1차 모임이 상지조선족중학교의 4층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모임에는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 상지시의 문화국, 민족종교사무국, 조선족문화관, 조선족중학교 등의 유관 령도들과 상지, 오상, 탕원, 연수 등 현(시)...
  • 2014-07-02
  •   ▲ 동포문학 2호 수상자들과 기념 사진을 남기다. [서울=동북아신문] 장헌국 기자= 중국동포문인들의 디아스포라적인 생활 방식과 생각들, 감수성과 애환을 담아낸 동포문학 2호 ‘집 떠난 사람들’(발행인 이동렬) 출판 기념식이 지난 29일 오후 6시 중국동포들의 최대 집거구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
  • 2014-07-02
  • 연변시인협회에서 총기획하고 김응준 주필로 된  시집 "수작으로 읽는 우리 시 백년"을 최근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출간하였다. 100년의 력사를 헤아리는 중국조선족의 시의 강하에는 많은 우수한 시편들이 떠올랐다. 20세기 초엽, 조선반도에서 망국의 비운을 안고 이 땅에 건너온 선각시인들이 개척한 우리의 시는 피...
  • 2014-06-27
  •  6월 17일, “심양시조선족가사가곡창작좌담회”가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의 주최하에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가사와 시, 가곡 창작 관련 전문가들과 애호자들 그리고 최무삼관장을 비롯한 시조선족문화예술관 관원들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올 8월 전국조선족음악연구...
  • 2014-06-23
  • "진흥컵" 제1회 전국 조선족녀성 수필공모 안내문 "진흥컵" 제1회 전국 조선족녀성 수필공모는 【애심여성포럼】운영위원회가  발기기획진행하는 민족문화공익행사입니다!   1.  배경설명:【애심여성포럼】은 북경애심여성네워...
  • 2014-06-23
‹처음  이전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