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9월 28일발 인민넷소식(기자 김홍화): 9월 27일, 《민족문학》잡지사에서 주최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구축하자——2021《민족문학》소수민족문자판 작가번역가강습반’이 북경에서 개최되였다. 이날 개강식에는 《민족문학》주필 석일녕(石一宁), 중앙당학교 교수 범옥강(范玉刚), 중국작가협회 창작련락부 부주임 황국휘(黄国辉), 연변작가협회 주석 정봉숙, 《민족문학》편집위원회 위원 아이커바이얼 우라무(艾克拜尔·吾拉木) 등 관계자가 자리를 빛냈으며 《민족문학》 진아군 부주필(陈亚军)이 사회를 맡았다.
《민족문학》 주필 석일녕은 개강식에서 소수민족 작가번역가들이 이번 강습반에서 학습과 교류를 통해 심도 있는 정치리론학습과 업무를 검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창작과 번역의 질을 높이며 시대와 인민에게 부끄럽지 않은 우수한 창작과 번역 작품을 끊임없이 내놓고 소수민족문학을 번영, 발전시킴으로써 중화민족 공유의 정신터전 건설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내몽골문학잡지사 《세계문학번역총서》 부주필 눠민따이, 중앙민족대학 장족어학부 부주임 춘푸뚠주, 《민족문회(民族文汇)》잡지사 주필 디리무라티 타이라이티, 민족출판사 편집 아이누얼 투마얼베커, 연변작가협회 주석 정봉숙은 각각 몽골족, 장족, 위글족, 까지흐족, 조선족 5개 소수민족문자판 작가번역가를 대표하여 발언했다. 그들은 소수민족문학번역은 각 민족 문학의 소통교류를 강화하고 세계 여러 민족 인민의 상호 신뢰와 리해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입을 모았다. 연변작가협회 정봉숙 주석은 《민족문학》은 설립이래 민족대단결, 민족문학 대발전에 기여했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구축하는 데 실질적인 문학적 힘을 발휘했다고 지적했다. 수강생 대표들은 《민족문학》이 제공하는 장을 통해 다른 소수민족문학과의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여러 민족간 공통의 정서가 더욱 단단해지며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더욱 깊이 파고들기를 희망했다.
이번 강습반은 3일간 진행되며 도합 20여명의 소수민족문자판 작가와 번역가들이 참가한다. 강습반은 문학창작과 번역의 수요에 따라 란지기(兰智奇), 범옥강(范玉刚), 서가(徐可), 조진강(赵振江) 등 전문가와 학자를 초청하여 수강생들을 위해 풍부하고 다양한 내용의 수업을 배치했다. 이 밖에 작가번역가들간 소통과 료해를 증진하기 위해 ‘문학창작교류좌담회’를 마련하여 소감을 터놓고 이야기하고 업무경험을 교류하기도 했다.
최근 몇년 동안 《민족문학》잡지사는 매년 일련의 원고수정학습반과 강습반을 개최해왔다. 작년에는 선후로 북경, 사천 감자, 서창, 아파, 광서 서녕, 내몽골 아라산, 길림 연변 등지에서 《민족문학》 중점 작가평론가 강습반, 몽골어, 장족어, 위글어, 까자흐어, 조선어 5개 민족문자판과 이족어, 쫭족어 작가번역가 강습반을 주최했는데 200여명의 여러 민족 작가, 평론가와 번역가들이 참가해 《민족문학》 작가, 평론가와 번역가 대오가 진일보 장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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