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최시원과 슈퍼주니어 출신 중국 배우 한경이 성룡의 생일 파티에서 조우했다.
월드스타 성룡의 생일이었던 7일 오후 베이징에서는 그의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의 자선파티가 마련돼 한국과 중국 양국의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영화제를 방불케하는 축제가 벌어졌다. 이 자리에는 과거 슈퍼주니어에서 함께 했던 최시원과 한경도 자리했다.
한경이 슈퍼주니어를 떠난 뒤 공식적인 자리에서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거의 교류가 없었던 만큼 파티에서 두 사람이 이뤄질지 관심을 모았다. 이에 보답하듯 최시원과 한경은 파티에서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기쁨과 쑥쓰러움이 담긴 미소를 지은 두 사람이 서로의 손을 잡고 악수를 나눈 뒤 팔을 끌어당겨 어깨를 부딪치는 친근한 인사는 중국 저장위성 카메라에 포착돼 전파를 탔다.
한경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했지만 2009년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효력 가처분 신청을 하며 슈퍼주니어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공식적으로 슈퍼주니어 멤버들과의 교류가 없던 중 성룡 생일 파티에서 최시원과 만난 사실이 영상으로 공개되자 팬들 사이에서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슈퍼주니어의 팬들은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 보니 눈물난다" "성룡 아저씨 고마워요" "보기 좋다" "여전히 사이 좋아 보인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성룡이 60번째 생일 당일이었던 7일 열린 자선 파티에는 시원과 한경 외에도 이병헌, 정우성, 장서희, 장우혁, 이정현, 정준영, 미쓰에이 페이, 유승준, 리빙빙, 자오번산, 황보, 자오원줘, 야오싱퉁 등 스타들이 함께했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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