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앞두고 포즈 취하는 배우 이준
지난해 현역 입대한 배우 이준(30·이창선)이 공황장애로 인해 5개월 만에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됐다.
30일 소속사 프레인TPC에 따르면, 이준은 일주일 전 병무청의 보충역 편입 지시를 받았다. 남은 기간은 사회복무요원으로 채운다.
소속사는 "이준은 입대 전부터 앓아온 공황장애로 복무 중 치료를 받아왔다"며 "하지만 (병세가) 호전되지 않아 군에서 법규에 의한 심사 절차를 거쳤고, 현역 복무에 부적격 하다는 판정에 따라 현역병 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됐다"고 말했다.
이준은 현재 병무청의 소집 통지를 기다리고 있다. 소속사는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 해 죄송하다. 복무 기관과 소집일을 통보 받는 대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준은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가요계 데뷔했다. 데뷔 초부터 배우 활동도 겸해 이른바 '연기돌' 원조로 꼽힌다. 가수와 배우는 물론 예능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2014년에는 '엠블랙'을 탈퇴, 본격적으로 연기자 길을 걷고 있다.
영화 '배우는 배우다'(2013) '손님'(2015) '럭키'(2016), 드라마 '아이리스2'(2013) '갑동이'(2014) '풍문으로 들었소'(2015) '캐리어를 끄는 남자'(2016) '아버지가 이상해'(2017) 등에 출연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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